그림에 깃든 치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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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2017. 7. 9.

그림의 곁

 

- 김 선 현 著 -



다가올 내일이 막막하고 두려워 주저앉고 싶을 때, 누구에게도 말 못할 상처로 마음이 무너져내릴 때,


저에게 꾸준하고 묵묵한 위로를 건넸던 것은 바로 '그림'이었습니다.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한 그림이나 불같이 일어난 마음을 다스려 줄 그림들을 만날 때면 순수한 기쁨마저 느껴졌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그림은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마음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최고의 명약입니다.


그림 속에는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내면을 강하게 키워줄 힘이 숨어 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그 어떤 순간에도 당신 자신을 잃지 마세요


프랭크 캐도건 카우퍼 / 무자비한 미녀






이런 게 사랑일까요?


프리츠 주버 뵐러 / 베개에 기댄 미녀







진심을 담아 말합니다, 사랑해요


에릭 베렌스키올드 / 햇살






사랑에 빠진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


에드먼드 불레어 레이튼 / 노래의 끝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물들 때


구스타프 글림트 / 메다 프리마베시






내일은 기다리던 데이트 날!


타마라 렘피타 / 밀짚모자






키스, 영혼과 영혼이 맞닿는 순간


프란체스코 하예즈 / 입맞춤






연결되지 못한 두 사람의 마음


로렌스 알마 타데마 / 헛된 구애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요


윈슬로 호머 / 대답을 기다리는 중






의심의 씨앗에 물을 주지 마세요


윌리엄 맥그리거 팩스턴 / 아침식사






질투심으로 마음앓이 하는 당신에게


구스타프 글림트 / 은물고기






용서해줘, 오해하지 말아줘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 개울 끝에서






처절하게 느껴지는 헤어짐의 순간


프레더릭 윌리엄 엘웰 / 웨딩드레스






이별을 견디는 법


앙리 마티스 / 창가의 젊은 여인






우리는 어째서 함께일 수 없는 걸까


칼 허퍼 / 러브레터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윌리엄 맥그리거 팩스턴






새로운 시작에는 '좋은 이별'이 필요하다


존 싱어 사전트 /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






오래된 연인에게 건네는 그림


에두아르 마네 / 라튀유 영감의 가계에서






설렘이 잦아든 이후의 관계에 대하여


월터 댄디 세들러 / 샤프롱






결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프레더릭 월리엄 엘웰 / 첫 아이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까요?


제임스 티소 / 템스 강에서






프로포즈를 받은 당신에게


오귀스트 르누아르 / 알프레드 시슬이와 그의 아내






함께 꿈꾸는 우리의 미래


에두아르 마네 / 거울 앞에서






평온한 일상이 주는 기쁨


로베르 팽숑 / 알프레빌 라 미 부아 맞은편 산책로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순수함을 되찾고 싶을 때


루이스 아돌프 테시어 / 정원에서공연하는 피에로






'남이 보는 나'에 신경 스고 있나요


프레더릭 차일드 하삼 / 제라늄






인간관계에 균형이 필요하다면


빅터 가르리엘 길버트 / 시장 서는 날






사람을 만나는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막스 페히슈타인 / 사과와 물병이 있는 정물






인간관계의 의욕이 상실되었을 때


사무엘 루크 필즈 / 한가로운 시간






내 인생에 먼저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아서 존 엘슬리 / 인형극






영혼을 괴롭히는 남 이야기는 이제 그만


제임스 티소 / 너무 이른






바라보기만 했던 친구와 가까워지기


실베스트로 레가 / 포크송






환절기의 시린 마음에 친구라는 솜이불을


루이스 마리 드 쉬르베 / 파리 오페라 거리의 꽃 파는 사람






평생을 공유할 소중한 사람, 친구


칼 강팡리데 / 재미있는 편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맛있는 한 끼


존 슬로안 / 렝가시네시의 토요일 밤






비교하는 마음 다스리기


레오폴드 뮐러 / 스핑크스의 얼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즐거움


아서 존 엘슬리 / 목욕 전에






평생의 친구를 남긴다는 것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 / 바다를 바라보며






세상 하나뿐인 유일무이한 그 이름 '엄마'


알렉산더 에버린 / 산책






때로는 남보다 더 나를 힘들게 하는 가족


요셉폴치 / 프랜 웨이스와 그녀의  딸 리사, 린






잃어버린 관계에 대하여


한스 앤더스 브렌데킬드 / 길에서 쉬는 두소녀






나만 더 많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순간


안나 앵커 / 부엌에 있는 여인






부모님의 어깨를 안아주세요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 엄마와 아이들






마음의 창문을 열어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세요


구스타프 글림트 / 늪






회사 가기 싫어서 잠 못 이루는 밤


피터 일스테드 /침실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버티는 법


존 라베리 / 수영장 옆에서 책을 읽는 빨간 드레스의 소녀






나의 일을 사랑하며 나아간다


존 화이트 알렉산더 / 첼리스트






그럼에도 함께 한다는 것의 가치


오귀스트 르누아르 /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나를 돌아보는 시간


조제프 르페브르 / 이름 없는 들꽃






'나를 힘들게 하는 나'에게서 벗어나기


유리 프리메노프 / 새로운 모스크바






마음이 삐걱거리는 날


윌슬로 호머 / 스냅 더 휩






고민으로 가득 찬 마음을 비워내기


프레더릭 레이턴 / 실타래 감기






매일의 작은 고난을 극복하게 해 줄 그림


조세프 레벨 / 미제노 곶 근처의 폭풍





좀처럼 희망을 꿈꿀 수 없을 때


브리튼 리비에르 / 단 하나의 친구






처음의 기억을 안고 천천히 가는 삶


페더 세버린 크뢰이어 / 하얀 옷을 입은 해변의 여인






'스물아홉' '서른' 새삼 나이의 무게가 느껴질 때


오귀스트 르누아르 / 우산






마음의 화를 다스려줄 한 장의 그림


로버트 리드 / 파란 기모노를 입은 소녀






그만둬버린 마음을 되돌리는 일


윌이럼 아돌프 부게로 / 작은






자신을 향한 엄격한 잣대 거두기


프리드리히 루스 / 잘츠부르크 절벽의 풍경






조용히 홀로 집중하고 싶을 때를 위한 그림


알버트 사무엘 앵커 / 머리를 땋는 소녀






진정한 나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제임스 티소 / 캐틀린 뉴턴의 초상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순간


헨리 베이컨 / 센 강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


앙리 마틴 / 봄의 연인






선택의 울타리 앞에 서 있다면


에릭 베렌스키올드 / 텔레마크 소녀






새로운 것을 알아 간다는 기쁨


존 라베리 / 빨간 책을 읽는 오러스






일과 생활,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일


에드윈 로드 윅스 / 스케치-두 명의 인도 무희






무기력함을 극복해줄 그림 한 점


라올 뒤피 / 생트 아드레스의 검은 화물선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간다


존 콜리어 / 고디바 백작부인






나의 기준을 만들어 가세요


타마라 렘피카 / 장갑을 낀 젊은 여인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나


장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 오송빌 백작부인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삶


클로드 모네 / 노르웨이의 빨간 집들






오롯히 나만을 생각하는 순간


오귀스트 르누아르 / 바느질하는 마리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내일의 태양


빈센트 반 고흐 / 씨 뿌리는 사람






인생은 아름다워


윌리엄 존 헤네시 / 완벽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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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에게는 용어 자체가 다소 생소한 미술치료.

미술세계 전반을 동원한 '심리치유'를 뜻함이리라.


저자가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하며 만난 많은 여성들을 위해 이 책을 냈다지만

기실 남성 제위에게도 그 치료 효험(?)은 매우 크다 해야겠다.


책 맨 뒷표지 추천사 내용을 읽노라니 어쩌면 내 느낌과 그리도 똑 같은지.

"책을 읽는 내내 비발디의 <사계>를 듣는 것처럼 산뜻한 순수함을 느꼈다. 라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인만큼 이해한다'라는 식상한 썰 따윈 그리 중요치 않다.

어떤 그림을 대하는 순간 내 마음이 평온해졌다면 일단 '마음 내려놓기'는 대 성공 아닐까?.


한국화나 동양화를 대입시킨 저자의 차기 저작물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반대급부를 부르는 약물 투여 보다는 치료 효과가 훨 나으리라는 기대와 함께.






The Memory Of Trees - E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