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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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범 종단과 함께 물은 흘러야 합니다

5대 종단 환경연합이 펼치는 새만금 해수 유통 궐기 대회. 천도교 / 개신교 / 불교 / 천주교 / 원불교 가 펼치는 종교환경연합 . 경향 각지에서 오신 교인 여러분이 전북 도청 청사 앞에서 새만금 해수 유통에 관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먼저 각 종단별로 간단한 의례를. 사진은 천도교 의례인 '청수봉전' 侍 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원불교 의례 사회 : 원불교 김선명 교무 각 종단별 기도식 천도교 기도문 (한울연대 이미애 상임대표) 전북 도청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당도한 곳은 부안 변산해수욕장 백사장. 이곳 변산해수욕장에서 부터 새만금 지구 해창까지 걸으며 환경 보존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새만금 환경 보존 방안 등에 관한 현지 주민의 고견을 듣는 시간. 그 옛날, 바다 쪽으로 끝간데 없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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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동학 천도의 세계 한울연대 10주년 기념 자축연

한울연대 자축연을 찾아가는 길. 전동성당을 지나는데 본당 건물은 보수중인 듯 펜스가 높다랗게 가리고 있었습니다. 하여 바로 옆 멋진 수세의 배롱나무가 압권인 건물에 포커스를... 전동성당의 샛노란 은행나무도 잠시 바라보고... 경기전 앞에 당도하니 관광객들의 행렬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을 표방하는 하는님들의 모임 한울연대. "모시고 안녕하셨습니까?" 전주 한옥단지 숙소 내부에 걸린 민화 한 점이 유독 시선을 끕니다. 천도복숭아를 노리는 토끼의 해학이 절로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하네요. 지난 십 년 세월, 수 많은 부침과 역경을 오로지 우리민족 최초의 자생 종교 동학 천도의 가르침에 따라 헤쳐온 한울연대. 그 노고에 대한 자축연, 어찌 이 도도한 흥을 주체치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범 내려 온다'가 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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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인향(人香) 따라 주향(酒香) 따라...

악양 형제봉 자락 아실암에서의 늦은 밤. 야심한 시각임에도 雲河道人을 비롯한 백가쟁명의 인향들이 어우러진 이른 바 도담의 장. 과천에서 머나먼 길을 달려와 주신 주안(株安) 김주연 선생님과의 다담. 이튿 날 아침, 아슴한 안개에 휩싸인 악양 일대를 내려다 봅니다. 아실암을 뒤로하고 도착한 곳은, 온통 붉은 산수유로 뒤덥힌 함양 병곡면 원산마을. 어젯 밤 도담을 나누던 주안 선생님으로 부터 함양 어딘가에 증류주(蒸溜酒)의 명인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 온 길. 가을의 붉음을 상찬하는 산수유의 붉은 자태. 自然 선생께서 가히 酒神의 경지를 펼쳐 내는 곳. 쥔장이신 自然 선생을 비롯, 왼편의 3인조는 어젯 밤 형제봉 자락을 뜨겁게 달구었던 일포 선생님과 신원 대사 株安 선생님. 사진에 나오지 않은 오른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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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전시·공연 박정선 명창의 적벽가

금환낙지(金環落地) 구례 운조루 고택(求禮雲鳥樓古宅) 유서 깊은 고택에서 열리는 박정선 명창의 '적벽가' 발표회. 박정선 명창의 고명 딸 새아 양의 사회. 운조루의 상징 타인능해(他人能解) 쌀 뒤주. 적벽가(赤壁歌)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중 적벽 대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물의 성격 변용 등, 여러가지 재창조 과정을 거쳐 판소리 사설로 엮은 적벽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가장 웅혼함이 강조되기에 대체로 남성 창자의 소리를 떠올리지만, 여류 창자들의 소리도 나름 감상할 맛이 난다고 해야겠다. 여류 명창이신 오늘의 주인공 박정선 명창의 특기이자 장기인 '적벽가' 무대. 삼고초려(진양-우조), 고당상(高堂上, 진양-계면조), 서름타령(중중모리-계면조), 군사조련(자진모리-우조), 남병산 제단(중중모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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