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요리

후아유 2010. 7. 11. 12:05

 

나는 이쯤해서...고백할것이 있는데, 불과 3년전만해도 나는 요리 초보였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나는 요리고수타이틀을 달고 온라인에서 활동한다. 

한국에서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손맛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말이 뭔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손맛도 없었던 내가...

지금 이렇게 요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소위 온라인 요리사가 되어있을까?

거기에 대한 답은 3년동안 남들보다 10배이상 부엌을 실험실삼아 많은 공부를 했기때문이다.

 

나는 남들 10년 요리경력에도 못해본 별별 요리실험을 다해보았다.

김치, 장아찌를 서두로 효소, 와인, 막걸리, 쌀식초,사과식초, 손두부, 청국장, 고추장, 천연조미료... 수도 없이 내손으로 만들고,

연구 실험하는 동안 요리재료의 성분, 저장법, 발효법을 저절로 알아가고, 요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의 모든 요리 실험은 철저하게  백과사전 파헤치기식으로 시작했기에 절대 손맛이 아니고, 머리맛이다...ㅋㅋ 

그만큼 머리에 쥐나고 손에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것~

  

  3년전 초기 실험에 열올리던 시절에 만든 장아찌,와인, 과일 야채효소들 사진.

많이 촌스럽지만 지금보다는 더 많은 열정으로 실험포스팅을 했었던 과거역사...ㅋㅋ

 

 

최근에 담은 열매종류 과일로 담은 효소, 버섯과 적양파 효소, 7가지 종합과일효소 사진.(만드는법 아래설명)

 

그 피나는 노력의 결과중 가장 빛나는 것이 있다면, 역시 아직도 인터넷 인구에 회자되는

 "설탕대신 쓰는 과일효소 만들기" 일것이다. "과일효소"라고 검색해보면

99%가 나의 원글이 인터넷에 출처없이 찌라시가 되어 돌아다니고 있으니, 그 유명도도 그렇지만...얼마나 좋길래?

그것이 좋다는 것을 한마디로 증명할 것은 많은 나의 블로그 팬들이 보내주는 사용후기이다.

 

최고의 3대 후기는 다음과 같다.

1- 과일효소를 알고나니 요리에 재미를 느낀다.

2- 과일효소를 알고 나니 사는 게 재미있다.

3- 과일효소가 인생을 바꾸었다.

 

이렇게 좋은데, 아직도 몰라서 실천을 안하는 사람들~

요리초보지만 고수가 되고 싶은 사람들...

**사용후기 관련글 보러가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357882

 

그리고 천연과일효소 요리에 실천하는 블로그팬들을 위해

최근에 만든 과일효소레시피와 요리에 활용하는 법을 오랫만에 올리기로 한다. 

 

 

지금까지 과일효소 만들고 난 지꺼기를 버렸다면...너무 아까와~

이 과일효소지꺼기로 맛간장, 과일식초, 베이커리재료 등 천연조미료와 활용법(아래 설명)

  

 

어느날, 골드미스인 나의 블로그팬이 이멜을 보내왔다.

"언니~ 저도 요즘 과일효소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 라고...

이 과일효소지꺼기로 만든 블랙/블루베리 팬케익을 그녀가 보면...." 꺅~~ 언니! 저도 이거 만들거예요!!" 그럴 것같다. ^^

  

과일효소만드는 법과 만들고 난 지꺼기활용법

 

2가지 열매종류 과일(블루베리, 블랙베리 한국에서는 오디, 복분자 등) 

효소만드는법/

 1- 열매과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잘말린후, 설탕과 과일의 무게를 재서 동일한 양으로 섞어 깨끗이 소독한 건조한 병에 담는다.

 이때, EM(미생물발효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함)설탕의 1~2%로만 섞어준다

(EM은 유기농 과일로 사용하였다면 옵션으로 사용해도 됨)

2-병입구를 헝겊 2겹으로 둘러 막아시원한 곳에 5일정도 보관한다.

3- 5일 지나 보면, 병속에 과일이 상(과일)-중(시럽, 즙)-하(설탕 가라앉은 것)로 구분되어지는데, 중간층의 시럽만 걸러

깨끗한 입구가 좁은병(와인병)에 담아 병입구를 공기가 통하게 헝겊 두겹으로 둘러 냉장고에 보관한다(6개월~1년이상)

4- 남은 과일과 가라앉은 설탕을 잘 섞어, 다시 약 3일 두면 더 즙이 생기는데,

이것도 걸러내 다른병에 담아 같은방법으로 병입구를 막아 냉장고에 보관한다(1~3개월내 사용) 

 

 남은 지꺼기 활용법/

1- 만약 딸기나 복분자를 사용하였다면 남은 지꺼기에 일반식초를 부어 10일 이상 발효숙성후, 과일식초로 사용한다.

이 과일식초는 약 3회까지 리필하며 과일식초를 만들어 먹는다.

2- 블랙.블루베리로 만든 효소지꺼기는 베이커리재료로 완벽하다( 팬케익안에 넣기도 하고 시럽으로도 사용함)

 

7가지 종합과일(살구,복숭아, 딸기, 아보카도, 자두, 망고, 사과)

만드는 법/ 열매과일과 같다.

지꺼기 활용법/ 종합과일 효소 거르고 난 지꺼기에 조선간장(70%), 멸치젓(20%),까나리젓(10%) 비율대로 부어

우리집 고유의 맛(진)간장을 만들어 쓴다. 이 맛간장도 사용한 과일효소 지꺼기양에 따라 3~5회까지 리필하며

계속 만들어 쓴다. 나물무침, 생선 조림간장, 생선초밥 간장으로 최고!!

만약, 고추장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 과일효소지꺼기를 저장하였다가 사용하면 무릎을 치고 좋아할것이다^^

 

2가지 항산화 채소( 버섯, 적양파)

만드는 법/ 열매과일과 같다.

지꺼기 활용법/ 버섯/양파 효소 거르고 난 지꺼기에 천연 바베큐소스를 섞어, 고기에 재워 불고기소스로 쓴다.

천연 바베큐소스 관련글/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8955

 

 

 

 

 

 

 

 

 

실험실노트/ 의문이 들만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

 

Yujin: 과일효소는 설탕대신 사용하고 만들고난 지꺼기는 맛간장, 식초등 천연조미료를 만들거나 베이커리재료로 활용합니다.

 

Q. 과일효소가 무엇인가요?

Yujin: 과일효소란 여러가지 과일을 잘라 설탕과 1:1로 재워, 과일시럽을 걸러 일정기간동안 발효시켜

설탕대신 사용하는 천연엔자임입니다.

 

Q. 만드는 이유는요?

Yujin: 우리가 질병을 얻는 기초원리중 하나가, 질병으로 부터 방어역할을 하는

우리몸에 꼭 있어야 할 효소들이 인공식품감미료, 방부제, 환경홀몬이든 음식을 먹거나 그러한 공해로 인해 파괴되어

병을 앓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효소를 얻는 가장 쉬운 실천법으로서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는 것인데,

어떤 효소(엔자임)이 꼭 필요한지 모르기때문에, 여러가지 과일이나 채소를 골고루 사용합니다. 

 

Q. 그런데, 왜 설탕을 사용하나요?

Yujin: 설탕을 사용하는 이유는 과일을 발효/저장하기 위함이고,  이에 사용한 무균설탕은 과일과 혼합발효하는 동안,

설탕에 없던 과일균(효소)가 생겨 본래의 설탕성분 대신 우리몸에 필요한 효소성분으로 바뀌므로 결과적으로 좋은것입니다.

 

Q. EM은 무엇이고, 왜 사용하는지요?

Yujin: 네~ 보통 다른 전통적으로 알려진 효소만들기에는 EM을 사용하라는 말이 없지요?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천연 미생물 발효제를 말합니다. 과일의 천연발효를 위해서는

과일에 붙어있는 효모(예를들면,포도위에 덮여있는 하얀 가루 같은것)의 역할이 중요한데,

대부분 파는 과일은 농약이 뿌려져서 야생효모균이 죽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EM을 사용하면

야생천연효모균을 보충하여 효소가 잘 숙성하도록 발효를 왕성하게 돕습니다.

(EM은 인터넷으로 검색,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합니다)

 

Q. 원래 효소는 건강식품으로 물에 타서 먹던데, 왜 요리에 사용하나요?

Yujin: 네~ 산야초니..매실효소니 하는 효소들이 원래 건강식품으로 나온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발표한 과일효소 레시피는 건강식품으로 먹는건 물론이고 요리에도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물에 만 타먹으면 지루하고, 약먹는거 같고, 재미도 없고, 그걸 언제 다 먹어요? ㅋㅋ 

그래서, 요리에 사용하면, 요리가 즐겁고 사는게 즐겁다고 하는 것입니다. 

 

Q. 과일효소로 사용못하는 과일도 있나요?

Yujin: 주로 신맛이 나는 과일종류를 안쓰는 이유는 장기저장하다 보면, 효소보다는 식초가 되기때문입니다.

그리고,시들거나..상한 과일은 절대 사용하지 마시고 과일자체 효소가 살아있는 싱싱한 것만 쓰셔야 합니다. 

아참, 어떤 과일의 씨는 독이있어요...기초편을 더 잘 보시기바랍니다.

 

Q. 지금까지 만든것중에 가장 추천할만한 과일효소는 무엇이 있나요? 

Yujin: 이것을 만들어 보면 아시겠지만, 만드는이의 혼이 들어가는 것같은 그런 과정이라 모두 애착이가요.

그중에 여러 열매과일로 만든, 베리종류와 아보카도 효소는 색이 너무 이뻐 먹기가 아까울정도라서, 만들면

늘 기분이 좋아요. 아보카도로 효소만든후, 그 지꺼기를 고추장에 사용한 것이 지금까지 한것중 가장 뿌듯합니다.

 

관련글: 

요리에 쓰이는 설탕들~제대로 알고 쓰자  http://blog.daum.net/design11111/15331963  

Enzyme(효소연구) (10)

                                                                     " Thank you for everything "

   

 

출처 : The Patio-Yujin
글쓴이 : Yuj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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