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하하 2019. 3. 25. 17:18

2019.03.23.

광덕산

 

모처럼 나선 산행

도시락이며 배낭 꾸리는 것도 어설퍼지고

가볍게 다녀오기로 하고 카메라도 두고 나섯다.

산에 도착하니 하늘에 검은 구름이 끼고 바람도 심해진다.

 

초입부터 생강나무가 노란 꽃을 피우고 발걸음을 멎추게 한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낙엽에 빗방울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눈발도 보인다.

 

정상에 다가설 즘 눈발도 굵어지고 제법 쌓인다.

 

정상 100대명산 인증하는 부부를 만나 서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장군바위쪽으로 내려서는데 기온도 떨어지고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눈보라가 심해진다.

 

봄산행이라 추위 대비를 하지 않았기에 더이상은 무리라 판단하고 이머당약수 쪽으로 하산을 재촉한다

능선에서 벗어나 약수터 아래까지 내려온 다음 추위 대비를 다시 하고 하산한다. 

 

 

 

흰 눈과 말라붙은 나뭇잎, 봄의 기운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냈다.

 

 

 한달동안 산행을 못하고 동내산 산책만 했더니 어느새 매화가 만개 했다

 

촉촉한 이 작은 꽃이 새봄을 알리는 듯 하다.

 

 

 

촬영: 갤럭시 A8(A530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