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처음 2012. 2. 22. 17:06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본 부산 민심  “‘우리가 남이가' 하는 마음 아직 있어”  

  

 

                                                                                                               PBC  2/20  07:05      

  

  

  [주요 발언]

  

  "부산은 현 정부에서도 발전된 게 없다"

  

  "부산지역 공천을 빨리 끝내달라는 의견서를 당에 제출했다"

  

  "남부권 신공항 문제 때문에 부산 민심 더 악화"

  

  "새누리당에 섭섭해 하는 민심이 바로 문재인 후보한테 확 쏠렸다고 보기 어려워"

  

  "'우리가 남이가' 하는 마음 아직 있어"

  

  "폐족 자처한 친노세력이 부활 시도하고 있지만, 친노가 노무현 정권 때도 부산에 해준 게 없어"

  

  "임종석 발언, 김칫국 마시고 있어"

  

  "김두관 지사, 정치도의상 문제 있어... 경남도민에게 한번 정치적 의견이라도 물어봤어야"

  

  "부산시민들 박근혜 위원장 좋아하는 분 상당히 많아... 부산에서 박근혜 영향력 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대선 결과 많이 달라질 수 있어"

  

  "고건 전 총리도 한 때 여론조사 1위 했다가 가라 앉아"

  

  "우리 부산은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확장 이전하겠다는 것"

  

  "저축은행 문제, 정부 잘못 확실히 있다."

  

  "국회에서 오죽했으면 특별법 찬성하는 상황까지 왔겠나... 표퓰리즘 때문 아니다."

  

  [인터뷰 전문]

  

  [앵커] 부산과 경남 지역이 4.11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이었지만, 신공항과 저축은행 특별법 문제 등으로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에서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 등 강력한 도전자들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격전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을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이번이 삼선에 도전하시는 것인데요. 왜 한 번 더 하시려는 겁니까?

  ▶우리 부산 지역은 지금 말씀대로 DJ 정부 때나 노무현 정부 때도 홀대를 받아왔는데 우리 현 정부에서도 크게 발전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산지역을 좀 더 발전시키고 중앙으로부터 소외받지 않고 홀대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치적 영향력을 얻기 위해 도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부산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하게 되죠. 어떤 마음으로 임하실 계획이십니까?

  ▶오늘 공심위 면접은 현역의원들에 대해서는 하지 않고요, 새로 신청하는 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역의원들에 대해서는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제출하라 해서 지금 부산 같은 경우는 새누리당의 공천이 빨리 끝나야 부활하려는 친노세력에 맞서서 공천자들을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부산지역은 공천을 빨리 끝내달라는 의견서를 공심위에 제출했습니다.

  

  -유기준 부산시장위원장이 부산지역 공천을 빨리 해야 된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시는 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부산지역의 현재 민심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부산지역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DJ나 노무현 정부 때도 크게 발전이 되질 않았고, MB 정부 때도 마찬가지고. 게다가 지난번 동남권 신공항이 무산되면서 부산민심의 결정적인 입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다가 이번 남북권 신공항 문제 때문에 민심이 더 악화된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부산 민심이 새누리당에 섭섭하다고 해서 민주통합당이라든지 문재인 후보에게 쏠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 섭섭함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새누리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문재인 상임고문, 문성근 최고위원, 김정길 전 장관까지 이른바 '문성길 트리오'로 불리는 친노 인사들을 앞세워 야권 바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대 5석까지 내다보고 있는데요. 야권 바람이 통할 거라고 보시나요?

  ▶현재로서는 현 정권의 정치적인 부족함을 틈타서 친노 세력들이 부활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부산 쪽에는 친노세력들이 해준 게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렇고, 문재인 후보도 노무현 비서실장으로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을 때도 부산에 해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나서니까 아직 부산시민들의 마음이 선뜻 다가가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문재인 후보라든지 민주통합당에 대한 바람이 확 불고 있진 않고요 부산 시민들은 지켜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 민주통합당 임종석 사무총장은 지난주 저희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이 19903당 합당 전까지 광주와 비슷한 야권도시였고 다시 야권도시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총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김칫국마시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부산 시민들이 야구에 대한 사랑이 아주 열정적이고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사랑도 아주 크지 않습니까. 부산 시민들은 부산 것에 대한 애정이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아주 남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부산시민들께서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는 한은 정도 차이는 있지만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 보고 있는데요. 부산이 야당도시로 돌아갔다고 해서 바로 민주통합당 지지로 연결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 무소속이었던 김두관 경남지사의 민주통합당 입당은 부산과 경남 민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는지요?

  ▶경남은 경남도지사가 입당했으니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부산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보고요. 그리고 김 지사께서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고 하시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고 자유겠지만, 그 분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는 것은 경남도민의 입장에서 여야를 떠나 정치 행적을 잘 해서 경상남도를 잘 살려달라는 취지에서 한 것인데 도민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민주통합당으로 입당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부산지역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나요?

  ▶부산지역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좋아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라든지 육영수 여사에 대한 향수부분이 크고요. 특히 연령층 높으신 분들에겐 그렇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영향력은 부산에서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을 보면 박근혜 비대위원장 마케팅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현상들을 보면 영향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박근혜 비대위원장 마케팅을 서로들 하는 것이 아닌가 짐작이 됩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정수장학회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는데요. 박근혜 위원장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공세가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박근혜 비대위원장께서도 정수장학회는 이전에 이미 이사장이라든지 이런데서 다 물러나시면서 장학회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는데 문재인 같은 후보들이 공세를 취한다고 해서 액션을 취한다는 것 자체가 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이른바 친노 인사들이 대거 부산에 몰려있다고 들었는데요. 그런 정황들이 느껴지십니까?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유력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친노세력들이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총선대선을 같이 치러보자는 시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런 친노세력들이 노무현 대통령시절에도 부산을 위해 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때 만약에 부산을 챙겼다든지 하면 또 모르지만, 당시 힘을 가졌을 때도 챙기지 않았는데 우리 옛날 한나라당이 정치를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지금 다시 파고 들어오겠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상태에서 새누리당 후보보다 어떤 후보를 붙이더라도 앞서는 것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요.

  ▶여론조사라는 것이 누구를 상대로,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따라서 다르다고 보고요.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서도 대선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3월이 되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눈사람 녹듯 없어질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그럴 수 있을 까요?

  ▶옛날 고건 전 총리께서 대선 때 여론조사 1위로 치고 나가신 적이 있잖습니까. 그러다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가라앉은 적이 있는데 그렇게 될지 안 될지는 이번 총선을 거쳐봐야 방향이 잡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부산권 쪽 신공항 문제는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할까요?

  ▶지난번에 추진됐던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부산지역에서는 문제의 본질이 김해공항이 안정성 등 면에서 국제공항으로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김해공항 이전문제 때문에 그 문제가 동남권 신공항이라는 문제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다른 지역들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대응하다보니까 지역 간 갈등만 오히려 더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은 어떻게 하더라도 지금 당장 김해공항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김해공항을 확장이전해서 가덕도로 옮기자, 그리고 그 공항명칭을 부산국제공항으로 하자는 것이 우리 부산의 추진방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중앙당에서 호남충청을 포괄하는 남북권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을 공약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하니까 부산 쪽에서는 가덕도가 제외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가라앉았던 민심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에서는 다른 지역은 어떻게 추진하든 관계없이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확장 이전하겠다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밀양으로 가느냐, 가덕도로 가느냐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밀양은 이제 부산에서 더 이상 고려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대구경북이나 호남충청권이나 신공항의 필요성이 있어서 밀양으로 가든지, 다른 지역으로 가든지 하는 것은 그쪽 지역에서 알아서 선택을 하는 문제고, 우리 부산에서는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시키겠다 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 특별법 입법을 놓고 논란이 있죠. 정부는 감독 소홀에 책임을 진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김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저축은행 특별법 같은 경우는 다른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정부의 잘못이 확실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 손해배상법으로서의 타당성이 있는데,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법사위에서 잘 다뤄야 하고, 또 정무위에서 결정을 한 부분이 법사위에서 잘 존중이 되어서 결정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의원들 입장이 곤란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보면 청와대에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미리 말씀하셨는데, 거부권이라는 것은 국회 본회의 통과가 되었을 때 행사하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거부권을 두고 갈등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정부에서 이것을 잘 관리했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텐데 국회에서 오죽했으면 이런 특별법을 탄생시키는 상황까지 왔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상황을 국회만의 잘못으로 몰아붙이기에는 문제가 있고요. 국회가 이것을 포퓰리즘 때문에 갖고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분야에 문제가 있는 것을 최종적으로 갈등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법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정훈 인터뷰의 두가지 포인트

 

첫째-부산시민 정서가 아직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새당이 아무리

        헛발질해도 안 바뀔 것이다.

둘째-자신들 뒤에는 박근혜가 있다.

 

그래서 아직 아무나 지역구 옮겨 출마시켜도 된다는 오만함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슴.

출처 : 부산 네티즌 네트워크
글쓴이 : 처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