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12. 10. 31. 12:47

진해 내수면연구소에 있는 환경생태공원의 단풍이 오늘은 더 붉은색으로 물이 들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단풍잎이 붉은 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마치 서둘러 겨울이 오기 전에 자신의 색깔을 완성해서 가을을 알리려는 것 같습니다.

 

대선에 출마한 대통령 후보들도 바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하루를 한 해같이 쪼개고 쪼개서 국민들과 만나고 설득하며 자신들의 정책들을 발표합니다. 지금 같아서는 세상에 안 되는 일이 없을 것같이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경제는 민주화되고 반값 등록금도 실행되고 남북문제도 술술 풀리게 됩니다. 마치 이번 대선이 끝나면 영국의 경제학자 베버리지(W. Beveridge)가 발표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환상적인 사회복지제도가 당장 실현될 것 같은 부푼꿈을 국민들에게 심고 있습니다.

 

단풍이 화려하게 물드는 만큼이나 우리가 사는 세상도 좀 더 화려하게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현실은 꿈같은 화려함 보다는 워킹푸어, 하우스푸어 같은 신조어들이 고달픈 한국사회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1000조 시대에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고달프기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채무자로 살아가는 시대에 묻지마식 복지국가같은 환상적인 공약으로 더 이상 국민들을 햇갈리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진해 내수면연구소 생태공원에 붉게 물든 단풍이 오늘 유난히 아름다워 다시 사진에 담았습니다. 시월에 마지막 날 입니다. 오늘 밤에는 모두가 고운 단풍만큼 아름답고 고운꿈 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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