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이춘모의 일기장

장복산 2011. 9. 26. 20:41

내가 최초로 TV홈쇼핑에서 구입한 제품

 

어느날 밤 무심결에 TV채널을 돌리다 현대홈쇼핑의 가마솥 중탕기 오쿠광고가 나왔습니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채널을 넘기자 그만 난리가 났습니다. 아마 아내는 오래 전 부터 가마솥 중탕기 오쿠를 사려는 생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오쿠 광고와 마주할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다시 TV채널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리다 결국은 나는 아내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이제 아예 빨리 전화해서 가마솥 중탕기 오쿠를 주문하라고 성화입니다. 나는 영문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엉겹결에 생전 처음 TV홈쇼핑에서 제품을 주문하는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 나는 TV홈쇼핑에서 광고하는 제품을 사려면 이상하게 현란한 광고나 마케팅기법에 내가 속아 넘어 가는 것 같은 피해의식 때문에 사실은 아직 한 번도 제품을 구매한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쿠가 무엇인지 왜 아내가 그렇게 사려고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카드로 10회 할부구매를 하고 드디어 구매결정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지난 추석 2~3일 전의 일입니다. 그렇다고 아내가 당장 추석에 이 제품으로 무슨 음식을 장만하거나 사용해야 할 특별한 이유도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냥 여자들이 살림살이를 장만하는 욕심으로 특별한 목적 없이 제품을 구매하는 그런 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틀이 지나자 도착한 가마솥 중탕기 오쿠를 받아서 우리는 포장을 개봉해서 구경하는 것으로 추석전에 오쿠로 하는 일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추석을 쉬러 서울로 역귀성을 했습니다. 나는 아내가 왜 그렇게 서둘러 이 요리기계를 사려고 독촉을 했는지 모릅니다.

 

계란숙성요리에 도전

우리는 추석이 지나고도 얼마를 더 보내고서야 아내가 그렇게 독촉을 하던 가마솥 중탕기 오쿠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요리하기에 가장 쉬워보이는 계란을 한 판 사다가 숙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는 계란을 삶는데 7시간을 숙성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지만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내는 나에게 계란에서 게르마늄이 생성되었다고 하면서 신기한 듯 자랑을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 계란 흰자위 부분의 색상이 금새 게르마늄이라도 품어 내는 것 같이 이상한 색상입니다. 아직 보지 못하던 미묘한 색상이 신비롭개 다가 옵니다.

 

그날 우리 내외는 둘이서 계란 한 판을 다 먹어 치웠습니다. 그냥 삶은 계란하고는 확실히 맛이 틀립니다. 그렇다고 구운 계란도 아니고 7시간을 숙성한 계란은 정말 숙성이 된 모양입니다. 노란 자위 부분도 퍼석퍼석한 맛이 아니고 쫄깃하면서 알 수 없는 맛이 납니다.

 

그래도 7시간을 전기로 숙성한다면 전기세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계탕 요리에 도전하다.

다음 날 우리 내외는 삼계탕 요리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계란숙성 요리도 요리에 투자한 시간이나 전기세를 계산 한다면 무척 비싼 요리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스스로 만들고 기다려서 먹는 맛은 일반 음식점의 음식맛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계란 숙성요리가 맛이 있다고 해도 우리 내외가 한 자리에서 계란 한 판을 다 먹었다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삼계탕 요리를 작정하고 생닭을 사오고 한약제에 대추까지 모두 구입을 해서 일단 구색은 제대로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계란숙성에 7시간이 필요했다는 생각을 미쳐 하지 못한 것이 실수였습니다. 삼계탕도 중탕식으로 요리를 하자니 3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모양입니다. 밤 9시가 되어서 우리 내외는 가마솥 중탕기 오쿠를 열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짜증도 날만 하지만 왠지 기대되는 신비한 맛 때문에 배가 고프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닭은 정말 중탕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뼈도 흐물흐물 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닭뼈가 녹아버린 것 같아서 작은 뼈는 골라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살고기는 이상하게 오히려 쫄깃쫄깃 한 것 같습니다, 보통 토종닭은 쫄깃한 맛이 나고 양계닭은 퍼석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이 양계닭은 중탕을 해서 그런지 쫄깃한 맛이 마치 토종닭으로 백숙을 한 맛이 납니다. 참쌀로 만든 죽도 정말 맛이 있습니다. 원래 쌀은 너무 퍼지면 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3시간을 중탕한 쌀이 적당하게 맛을 내 줍니다. 그래서 삼계탕을 한 그 날도 우리 내외는 둘이서 닭 한 마리를 다 먹고도 남은 죽까지 다 먹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은 정말 일어 나기가 힘들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너무 많이 먹었던 모양입니다. 생전 처음 TV홈쇼핑에서 쇼핑도 하고 아내와 호흡을 맞추며 요리를 해보는 일도 처음 경험을 했습니다. 가마솥 중탕기 오쿠는 옛날 떡시루에 떡을 찌던 방식을 응용한 제품 같습니다. 중탕기 아래에 증기를 만들 적당량의 물을 붙고 가열하면서 그 증기가 절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열을 가두어서 음식을 익히는 방식이 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비해서 전기세가 좀 많이 들 것 같은 생각과 뒤에 설거지하고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계기로 아내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일에 내가 동참하게 되고 아내는 내가 사진찍고 글을 쓰는 일에 협조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더 소중한 가치로 다가 옵니다. 다음에는 돼지고기 중탕에 도전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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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오쿠하나 장만했어요
비교해보고샀죠
카페 공동구매인데요
 
소희맘의 맘스홀릭이라는 카페인데 거기서 구매했어요
http://cafe.naver.com/soheemams 라는 카페인데 아직 공동구매 진행하는지 한번 가보세요 ^^
저도 A형이라서 요기조기 가격비교며 꼼꼼하게 해봤었죠 ^^
다른카페나 비교를 해봐도 가장 저렴하더라구요 ^^
나도 진작 알았으면 공구로 살걸.~ 넘 아쉽군요. 우리는 TV홈쇼핌에서만 판매하는 줄 알았어여.~!!
오크사용중 자꾸 뚜껑이 잘못됐다고 하네요 어제부터 다시 열어서 다시 장착하고 다시 또해도 자꾸 잘못 닫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짜증나네요 인삼정과하러하는데 다 썩겠어요!!!
A/S센터에 요구해서 제품을 교환하세요. 아님 설명서를 한 번 더 보시던지요. 우리는그런 일 없던데... 이상하군요.

 
 
 

프라이버시/이춘모의 일기장

장복산 2010. 10. 12. 15:46

경상남도에서 운영하는 경남 인터넷방송국에서 넷포터 양성을 위한 교육을 창원MBC에 위탁해서 동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 촬영, 프리미어 편집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한 1년 전에도 당시 마산MBC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동영상 교육을 받은 경험은 있지만 사실은 동영상 편집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그렘 익히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이런 저런 방법으로 기획을 하고 촬영을 해서 어떤 프로그렘으로 편집을 한다는 정도로 대충 동영상 제작과정의 Prossce 를 익히는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이번에는 단단한 각오를 하고 꼭 한번 배워보겠다는 결심을 하며 시작을 했지만 역시 그리 녹녹하지 않은 편집프로그렘을 익히는 과정이 역시 부담스럽고 어려운 난코스입니다.

마침 진해에서 함께 배우기로 한 양산도님이 나보다는 경험이 많은지라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내가 관여하는 "진해시민포럼"에서 [진해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개발 토론회]를 준비

하고 있었으며 [진해 서부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도 준비하는 과정에 있었던터라

동영상 제작을 위한 아이템선정은 이미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하루 2시간씩 교육을 받아서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는 모양입니다.

양산도님이 2시간 가까이 어렵게 촬영한 토론회 영상을 과감하게 4~5분 분량으로 잘라내고

자막까지 넣어서 편집하는 과정까지는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영상 제목 자막과 엔딩 자막을 추가하려다가 컴다운이 되는 바람에 그만 모두가

한 순간에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프리미어 귀재(?)인 양산도님의 아들 도움을 받아서 억지로 완성을 해서 일단은 작품으로 제출한

영상입니다.

아마도 이 영상이 심사에 통과하면 경상남도 넷포터 기자증을 하나 준다고 합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차근 차근 배워서 최소한 제작자 자신의 마음에라도 드는 작품을 한번만들어야

지금까지 고생한 보람을 느낄 것 갔습니다.

 

아래는 [진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토론화]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린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은 [진해 서부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 창립통회]내용의 영상을 편집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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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이춘모의 일기장

장복산 2010. 9. 26. 14:05

내가 60년을 넘게 세상을 살면서 지난 추석만큼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본 것은 처음이라는 생각이다. 

너무 오랜 세월 고향을 멀리 떠나서 살아 온 탓도 있겠지만 명절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진해에서 충청도 충주까지 제사를 지내러 가기가 불편하다는 것을 핑계로 그저 명절때가 되면 집안제사를 모시는 장조카집에 돈 몇푼 보네는 것으로 내 할일을 다 했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왔다.

그러던 나에게 이번 추석에는 길고도 먼 여행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에 대한 깊은 생각까지 경험하게 된 아주 특별한 추석이었다.

             특별하게 준비한 사진이 없어서 그냥 가을 풍경들을 합성 해 보았다.

아버지도 8남매의 대가족에다 우리 형제들도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은 6 남매의 형제간에 늦둥이

막내로 테어나는 유달리 촌수가 높아서 어쩌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장조카가 모시는 제사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좀 불편했는지도 모른다.

그런던 장조카며느리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제사를 모시기 어렵다며 서울사는 아들에게 제사

넘기겠다는 전갈을 받고 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장조카의 아들이 제사를 모시게 된다면 당사자에게 나의 부모님은 증조부라는 촌수가 계산되고

단순하게 장손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식들이 살아 있는 나의 부모님 제사까지 모시라는 것은 도리

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원주에 사는 형님과 의논한 결과 이번 추석부터는 원주에서 부모님 제사를

모시기로 합의를 했던 것이다.

                        아주 오래 전에 떠나서 기억 마저 새로운 원주 중앙시장의 모습이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아내와 함께 차를 몰고 서울로 역귀성을 해서 아들집에서 하루밤을 묵고

아들과 함께 추석날 세벽 6시에 원주에 있는 형님댁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원주 형님이 교회의 장노님이라는 직분 때문에 제사는 추모예배로 대신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참석한 터라 우리 가족은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제사를 대신하기로 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으며 설교를 하는 과정에 자연스레

나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 보고 부모님을 회상하면서 뒤 돌아 본 자신의 삶이 새롭게 다가 온다.

나는 과연 누구를 위해서 세상을 살아 왔으며 무엇을 목표로 이토록 바쁜 세상을 살고 있는 것

인가 하는 스스로의 질문에 즉시 동의할만 한 뚜렷한 답변을 찾지 못하는 자신을 느끼고 있었다.

형님이나 나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세상을 살면서 오로지 앞으로 전진하며 사는

일에 스스로 메몰되어 자신을 돌아 볼 여유조차 없었다는 생각이 문득 떠 오르자 왠지 씁쓸하다.

 

예배를 마치고 시작한 아침 밥상에서는 자연스럽게 제사와 예배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유교 의식이나 예의범절을 제일의 가치로 섬기는 제사의 의미나 하나님을 유일한 신으로 섬기며

인간 세상의 모든 소통가치를 하나님 기준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의식의 격식은 서로 다르겠지만

모든 의식의 최종 목적은 부모님을 회상하고 추모하는 것이리라는 생각에는 서로가 이견이 없다.  

 

어쩌면 조상의 제사를 지네건 추모 예배를 드리건 이런 의식을 계기로 최소한 명절이나 제사때 만

이라도 모든 일가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돌아 가신 조상들을 회상하고 추모하며 부모를 공경

하는 마음을 다지며 자신들을 스스로 뒤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 것이 진정한 제사의 의미이며 예배

를 드리는 의미라는 생각이다.

 

내가 오늘 문득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나의 블로그 친구인 임마님의"농장에서 보낸 추석연휴,

생애 최고였다."는 글이 내가 보낸 추석과 너무 비슷한 장조카 이야기에서 오래만에 친척이 자리를 

한 이야기와 그리고 형님이 장노님이라는 이야기까지 같은 줄거리로 이어지는 내용 때문에

어떤 동질감을 느끼면서 나도 모르게 그만 인증샷도 없고 사전 준비도 없는 글을 쓰고 있다.

 

허리마저 굽은 몸으로 내가 좋아하는 들기름 한 병을 곱게 싸 들고 도착한 큰 누님과 점심을 먹고

서둘러 원주를 출발했지만 명절 중후군인 교통체증 때문에 무려 4시간 반이 넘어서 수원에 도착해

무겁고 지친 몸을 자리에 누어 쉬면서 명절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어쩌면 명절이라는 전통과 의식이 나를 압박하지 않았다면 나는 또 어떤 핑계를 찾아서 나 자신을

자신의 울타리 속에 가두어 버리고 가족과 친척의 경계를 더 높게 쌓아 올리고 있었을 것이다.  

 

기왕에 올라온 길이라는 핑계로 추석 다음 날은 방학동 처가에 들려서 처가식구들과 처가 부모님을

모신 포천 봉은사까지 돌아서 진해로 돌아 오는 추석 여행길은 예배도 드리고 제사도 지내면서 자신

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 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되세겨 본 길고도 먼 힘든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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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도 추모 예배로 대신을 합니다.하지만 예배 내내 살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한명 한명 이름을
불러주며 기도하는 모습은 저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방법이나 도구보다 그 안에 담겨진 가족의 사랑을 서로 나누고 함께하는 시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피터님 말씀대로 명절이나 제사를 이유로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고 서로의 사랑을 나누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 새기는 것이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내 블로그에 들려서 조잡한 글을 읽어 주고 댓글도 남겨 주시는 피터님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는 지금 블로그로 이웃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파워 블로그가 한 번 되는 것이 매우 소중한 가치입니다. 피터님의 경험과 조언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제사와 추모예배 추구하는 것은 같지만 방식이 달라 갈등이 많은 문제지요.
저희 집에서도 유교전통을 중시하는 다른 가족들은 제사를 정성껏 지내고,
우리식구는 기독교 방식으로 산소에서 묵념하고 각자의 방식을 존중한답니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스스로의 신념이나 생각에 메몰되다 보면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만큼 남을 존중할 줄 아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마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종종 쉽게 잊어버리고 갈등과 반목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시댁이 큰 아주버님식대로 합니다 제사는 그냥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날이라 하며 그날 부모님 에 대한 시도 읊고 부모님에 대한 기억나는 이야기 나누며 그렇게 보냅니다 미국에 반쪽 가족을 가진 큰집이라 이번에 제가 친정에 다녀갔습니다 종교가 서로 달라 그냥 형님을 따릅니다
제사건 예배건 조상들을 쉽게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하면서 가족간에 사랑을 나누라는 의미가 가장 클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님께서 양어장에서 실비단 안개님을 만나셨군요, 나도 실비단 안개님을 알고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부로그를 운영하는 모습이 부럽고 파워블로그로 활동하고 있지여.~ 나도 원래는 사진이 전문인데 요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후로는 어디다 감히 명함도 내 밀지 못한답니다.
저는 무교지만...
절을 하건 안하건 제사를 지내건 예배를 지내건 상관없다고 생각..;;
마음이 중요하죠..
저도 동감입니다. 제사나 예배는 하나의 의식이고 절차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마음만 있고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자신말고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하지요. 아마 그레서 이런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이런 의식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명절이라는 형식과 의식 때문에 우리는 힘들고 먼 귀향의 길을 떠나는지 모릅니다.
어찌 처지가 비슷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img src="http://cafeimg.daum-img.net/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나는 순전히 임마님의 글을 일고 자제할 수 없는 충동때문에 이 글을 썼습니다. 너무 오랜 세월 친척을 잊었고 너무 오랜 세월 고향을 잊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