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11. 11. 19. 18:43

진해출신의 김학송 국회의원은 3선 의원입니다. 김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이 국방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진해에 있던 해군작전사령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 년 전인 2010년 7월에는 진해, 마산, 창원이 지자체통합을 하면서 진해시가 사라지고 진해시청이 없어졌다.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주민투표도 거치지 않고 시의회 의결로 법에도 없는 방법으로 지자체를 강제통합 했다고 믿는 진해시민들이 대다수입니다. 이와 같은 시민들의 판단이나 생각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명확하게 주민들의 의사를 표출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투표과정 없이 지자체통합을 강행하려는 한나라당과 국가권력에 항의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하용 의원, 김성일 의원, 김헌일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난히 당선했습니다.

 

그러나 통합을 주도한 배학술 후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나라당 시의원후보들은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 정우서 의원을 제외하고 한나라당 일색이던 진해지역 시의원 13명은 무소속과 민주당, 민노당 후보들이 7명이나 당선되면서 여소야대의 구도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진해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은 가히 선거혁명을 이룩하고 말았습니다.

 

급기야는 지자체 통합 1주년을 맞아 정부와 한나라당이나 김학송 국회의원이 그렇게 자율통합을 주장하며 자랑하던 통합의 시너지효과나 통합인센티브는 시민들의 가슴에 와 닫지 못하고 실망만 남겼던 모양입니다. 지난 11월 4일 창원시의회는 통합을 도로 물리고 과거 3개시로 분리하자는 '통합 창원시를 구(舊) 3개시(창원ㆍ마산ㆍ진해)로 분리 촉구 건의안'을 표결 끝에 의결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학송 국회의원은 지난 11월 15일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창원시 도시발전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을 현혹하는 정치적 행사를 또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판용 도의원이 토론자로 나와 (구)육군대학 부지에 야구장을 건설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구)육군대학 부지는 지자체통합과정에서 통합시 청사 제1순위라는 조건으로 시민들의 묵시적 합의를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민들을 지치고 힘들게 만들더니 통합시청사, 야구장, 상징물이라는 이상한 빅3사업을 균형발전의 조건으로 제시하며 시민들을 또 다시 현혹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진해 주민들에게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2012년 총선에서 기필코 지역 정치세력의 틀을 바꾸어야한다는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가 서둘러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2012년 총선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해지역의 국회의원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은 역사적 임무이기 때문에 정책과 후보가 다르더라도 시민후보의 단일화를 이룩해야 합니다. 어떤 개인적 이해관계나 당리당락은 접어두고 2012년 총선구도는 기필코 한나라당 대 반 한나라당으로 1:1구도로 만들어 진해주민들의 엄격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역사적 사명입니다.

 

이는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대적 명령이고 사명입니다.

진해를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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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정당, 시민단체, 총선출마예상자 연석회의 제안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 운영위원, 시민단체, 정당, 출마예상자 연석회의를 

아래와 같이 제안합니다. 이해 당사자들은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2012년 총선 출마 예상자나 시민사회단체는 사전에 연락바랍니다.

                                       2011년 11월 19일 (토)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이  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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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및 연락처: 추진위원장   이춘모  011-591-8424

                                                                                     집행위원장  이종면  010-2478-6262              

   

                              - 아   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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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차 운영위원, 시민단체, 정당, 출마예상자 연석회의자료


-. 모 임 : 2012 진해 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

-. 일 시 : 2011년 11월 21일 (월) 18시

-. 장 소 : 예가 추어탕 (이동)

-. 참석대상 : 시의원(김성일, 김헌일, 이해련, 전수명, 정우서, 김하용, 김태웅), 이춘모

                    외 24명


 

-. 논의 안건

1.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운영위원 및 집행위원 선임의 건

   1,) 진해 시민단체인 희망진해사람들, 진해여성의전화, 진해여성회가 추진위와 함께 진해

       시민후보단일화를 위해서 지역의 한나라당지지 세력을 제외한 전 시민세력을 결집할

       수 있는 방안 협의

   2) 진해 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집행위원장 추가 선임이나 기구 확장의 건

   3) 공동추진위원장 확정

   4) 공동집행위원장 확정


2. 운영위원 추가 선정 기준 및 방안

   1)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변할 수 있는 출마예상자가 추천 하는 1명 당연직 운영위원

      선임문제나 참여방안 협의

      (김하용, 김종길, 김종율, 심용혁, 임재범...)

   2) 지역별, 남/여별 등 선정 기준 마련 및 추천


3. 운영위원회 향후 일정

   1) 운영위원회 정기화 방안 협의 (주 1회 정도 운영위원회 개최 필요성 대두)

   2) 규약에 의거 구성되는 운영위원회 제1차 운영위원회 일정 및 논의 안건 협의

   3) 출마 예비후보자와 운영위원회의 만남을 위한 작은 토론회 개최문제 협의

      (선거일정상 최소 12월 초로 예정)

   4) 2012희망정치 경남의 힘, 이나 혁신과 통합과의 관계설정문제 협의


4. 추진위원 모집방안 협의

   1) 추진위원 모집 수첩 제작이나 명함 형 추진위원 모집카드 제작 방안 협의

   2) 홈페이지 카페운영 방안이나 온라인을 통한 추진위원 모집 방안 협의

   3) 추진위원 명부 자료 정리


5. 기타 안건

   1) 출범식 기자회견 개최방안 협의 [이달 말을 일정으로 창원 시청 기자실]

   2) 추진위원회 운영경비 조달방안 (운영위원 회비, 추진위원 회비) 및 가능성 검토

   3) 기타 필요안건 협의 


◎ 참고: 당일 회비는 참석자 인당 1만원씩 거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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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한나라당의 텃밭입니다. 특히 진해는 한나라당의 세력이 강하지요. 내년 총선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하지만 야권후보가 난립하지 않고 하나로 단일화 한다면 한번 해 볼만한 곳이겠지요. 모두가 마음과 정성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1 :1 구도를 만들어 정학한 민심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여당은 한 사람밖에 출마하지 못하는 단일구도가되는대 비해 야당이나 무소속은 후보난립으로 인해서 다자구도가 된다면 올바른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에서 한나라당에게 패배를 주기위한 것은 야권단일화가 최선이다.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결코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다.
진해의 시민후보 단일화 추진위 참 의미있는 출발이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공정한 룰과 투명한 방법으로 단일화를 추진한다면 내가 아니라도 승복할 수 있고 승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한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는 시민들의 고민과 지혜가 필요한 이유 입니다.

 
 
 

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11. 11. 11. 21:07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할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꼭 자기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자기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착각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 이번에 내가 꼭 그런 착각을 하고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을 자처하고 저지른 것이 분명합니다.

 

사람이란 항상 자기 중심으로 세상을 살기 마련이고 모두가 자기가 가장 똑똑하고 잘났다는 착각을 하고 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실제 사람을 기계같이 정학한 수치로 계산하고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세상사는 맛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알지 못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 속을 알 수 있다면 세상은 과연 어떻게 변할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보니 소름이 끼칩니다.

 

내년이면 나라 살림을 살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과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이어지는 선거의 해 입니다. 신문을 보니 진해에서도 내년에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무려 13명이나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해는 지난 해에 진해, 마산, 창원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줄기찬 주민투표요구를 묵살하고 시의원들이 통합을 의결하고 행안부에 건의하면서 창원에 흡수합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의원들이 자의에 의해서 통합을 의결했다는 생각을 하기가 어려운 정황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나는 지자체 통합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진해시의원 13명에게 내용증명우편물을 발송했습니다.

 

지자체통합이라는 아주 중요한 문제는 반드시 주민들의 의사를 물어보는 주민투표를 거쳐서 결정해야 된다는 사실에 동의하느냐 하는 문제를 문서로 답변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진해시의원 13명 중에 시의회의장과 배학술의원을 제외하고 11명은 한결같이 주민투표를 거쳐서 지자체통합을 결정해야 된다고 문서로 답변을 했습니다. 심지어 도의원 국회의원에게도 다짐을 받아 보았지만 모두가 한결 같이 주민투표를 해서 주민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지자체통합을 해야 한다고 철석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느 날 갑자기 진해지역국회의원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을 하나하나 면담을 하고나서 시의원들 생각이 바뀐 모양입니다. 국회의원 이야기로는 시의원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단지 지자체 통합에 관한 문제들을 협의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렇게 믿지 못합니다. 국회의원이 공천권을 무기로 시의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서 시의원들이 시의회 의결로 지자체통합 의결하고 행안부에 건의를 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통합 1년이 지난 지금은 대부분의 진해주민들은 지자체통합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면서 끝까지 통합을 반대하고 지켜내지 못한 사실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그 중요한 국회의원선거를 한다고 하니까 아마도 너도나도 국회의원에 출마해서 나라를 위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어 나라를 위하고 지역을 위해서 일을 한다고 하면 매우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걱정이 먼저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나라당 터밭이라고 하는 진해에서 국회의원도 한나라당이고 시의원들도 13명 중 12명이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니 지자체 통합같은 중요한 일들도 자기들 마음데로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잘못된 지자체통합에 앞장을 섰으니 그들을 심판해야 한다는 생각들을 대부분의 진해 주민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생각이나 지역정서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년총선에는 누가 나와도 잘못된 지자체 통합문제를 이슈화 하면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 당선이 틀림 없다는 판단들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진해에서 국회의원 출마 예상자가 무려 13명이나 되는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비 한나라당 후보들이 난립하게되면 결국은 많은 주민들이 진해를 팔아먹었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지자체통합을 주도했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어부지리로 다시 당선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걱정이됩니다. 이와 같은 단순한 생각때문에 나는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을 무작정 저지르고 말았는지 모릅니다. 진해같은 보수적 성향이 강한 도시에서 '2012 진해 시민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라는 단체를 만들려는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내가 생각해도 정말 놀랍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가능성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쩐지 내가 하지 안으면 안 될 것같은 이상한 착각에 빠져서 그만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시민운동경험도 미천하고 정치적 경험이나 역량도 없는 내가 무슨방법으로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작정한 사람들을 설득하고 조정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을 시작했는지 스스로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다행한 것은 지난 기초의원선거에서 진해주민들이 얼마나 현명한 판단을 했는지 모릅니다. 한나라당 일색인 시의원들을 모두 떨어트리고 무소속과 민주당, 민노당 시의원들을 7명이나 선출하는 가히 혁명적이고 기적같은 선거혁명을 이룩한 것입니다.

 

내년 총선을 걱정하며 지역 시의원들에게 이런문제를 의논을하자 모두가 한 치의 망서림도 없이 앞장서서 시민후보를 선출하는 일을 추진하자는 의견에 고무되었습니다. 이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아마 지방자치의 실현이 현실로 정착되고 있다는 생각을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2012 진해 시민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발대식 준비를 하고 가슴이 설례고 있습니다. 그렇게 걱정하던 발기인들도 우리가 예상하는 숫자를 훨신 넘은 진해 주민들이 자진해서 참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민들이 자진해서 참여를 하고 앞장서는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함께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내일은 진해의 역사를 새로 쓰는 그런 날로 기억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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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로 야권단일화가 출발하는군...
멋지다. 좋은 결과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1:1 구도를 만들어 내면 시민들은 올바른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정한 민의가 반영되는 선거가 이루어 져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지방자치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화..이..팅..!! 하자구여.~!!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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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정말 사고쳤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을 만만하게 보면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경찰과 검찰의 정서는 한나라당과 같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경찰과 검찰이 나 같은 사람 잡아다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세상을 살면서 이런 경험도 없이 살다가 죽으면 넘 제미없을 것 같아서 사고를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