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20. 4. 19. 13:31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창원시 진해구 주민들의 투표성향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진해사람들의 투표 성향을 분석 비교 해 보았습니다. 우선 진해구의 전체 유권자 수는 155,692명이었으며 이중 105,737명이 투표를 해서 투표율은 67,9%로 전국 투표율 66,2% 보다 1,7%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해구 총 투표자 105,737명 중에 2%가 넘는 2,195표의 무효표가 발생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당락을 좌우한 1,36%의 표차인 1,405표 보다 무효표가 훨씬 많았습니다.


진해는 보통 충무동, 여좌동, 태백동, 경화, 병암동까지를 서부지역이라고 하고, 석동, 이동, 자은동, 덕산동, 풍호동을 중부지역으로 웅천동과 웅동1~2동을 동부지역으로 대별해서 종종 지역의 투표성향을 분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해에서 제법 오래 선거에 관여했던 한 인사의 분석에 의하면 진해는 전통적으로 서부는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많은 반면, 동부는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진보진영의 선거전략은 서부에서는 지는 것으로 하고 중부지역인 석동, 자은동 풍호동에서 승기를 잡아 동부지역인 웅천, 웅동, 용원지역에서 승기를 굳히는 선거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서부지역 개표결과 분석

 선거인 

 투표인 

 황기철 

 이달곤 

 유재철 

  

 무효 

 기권 

충무,태백,경화,병암

      41,360       28,191       11,541       15,879           231       27,651           540        13,169

 백분율 통계 

        100%

 68,16% 

 40,93% 

 56,32% 

 0,08% 

 98,08% 

 1,91% 

 31,83% 

 

서부지역은 이달곤 후보가 15,39% 승리

진해에서 선거경험이 많다는 인사의 분석방법에 따라 분석한 서부지역 투표성향은 투표율은 68,16%로 진해전체 투표율인 67,9%보다 약간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후보별 투표율은 이달곤 후보가 56,32%(15,879표)를 득표하여 40,39%(11,541표)를 얻은 황기철 후보를 15,39%(4,338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분석 되었습니다. 서부지역은 이번 총선에서도 이달곤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함으로 진해구에서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보수성향의 지역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부지역 개표결과 분석

 선거인 

 투표인 

 황기철 

 이달곤 

 유재철 

  

 무효 

 기권 

석도,이동,자은,덕산,풍호

      62,306  

      43,222  

      20,811  

      21,336  

          316  

      42,463  

          759  

       19,084  

 백분율 통계 

100%

 69,37% 

 48,14% 

 49,36% 

 0,73% 

 98,24% 

 1,78% 

 30,62% 


중부지역도 이달곤 후보가 1,22%를 앞서

전통적으로 진보진영이 승기를 잡아야 한다는 중부지역에서도 황기철 후보는 48,14%(20,811표)를 득표하면서 이달곤 후보의 49,36%(21,336표)에 비해 1,22%(525표)를 뒤지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중부지역의 투표율은 69,39%로 진해구 평균투표율보다 1,47% 높았으며 서부지역의 투표율인 68,16% 와 비교를 해도 1,23%가 높았습니다, 이는 중부지역이 서부지역보다 적극적 투표자가 많았음에도 황기철 후보가 뒤지고 있었다는 것으로 황기철 후보가 진해 중부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진보성향의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진해를 동, 중, 서부로 나누면 중부지역의 유권자가 제일 많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이 가능한 이유는 서부지역은 도만동, 신흥동지역의 일부 군인아파트단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여좌동, 충무동, 태백동 등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연금생활자나 노년층으로 변화보다는 안정적 생활을 선호하는 보수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이 분포한 반면, 중부지역은 우림필유를 비롯한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안민터널을 이용해서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이 대부분인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분포하고 있다는 판단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지역별 득표율과 비교해서 분석해 보면 중부지역의 투표성향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부지역 개표결과 분석

 선거인 

 투표인 

 황기철 

 이달곤 

 유재철 

  

 무효 

 기권 

웅천, 우동1동,웅동2동

      42,675  

      25,360  

      13,145  

      11,429  

          250  

      24,824  

          536  

       17,315  

 백분율 통계 

100%

 59,42% 

 51,83% 

 45,06% 

 0,98% 

 97,88% 

 2,11% 

 40,57% 


동부지역은 황기철 후보가 6,77% 승리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의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것으로 예상하는 동부지역은 황기철 후보가 51,83%(13,145표)를 득표하면서 이달곤 후보가 득표한 45,06%(11,429표)를 6,77%(1,716표) 차이로 따돌리고 유일하게 승리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동부지역의 투표율은 59,42%로 진해 전체 투표율 67,9% 보다 8,48%나 뒤지면서 전국 평균투표율인 66,2% 보다도 투표율이 한참 미치지 못하게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해 신항을 비롯한 대부분의 항만인력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상 최근에 부산에서 이주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진해지역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전투표 개표결과 분석

 선거인 

 투표인 

 황기철 

 이달곤 

 유재철 

  

 무효 

 기권 

거소,선상, 관외사전, 부재자

        9,351  

        8,954  

        5,089  

        3,355  

          150  

        8,594  

          360  

            397 

 백분율 통계 

100%  

 95,75% 

 56,86% 

 37,46% 

 0,16% 

 95,97% 

 0,4% 

 0,42% 


사전 부재자투표도 황기철 후보가 19,4% 앞서

거소, 선상투표와 관외 사전투표 및 국외부재자 투표에서도 황기철 후보가 58,86%(5,089표)를 득표한 반면 이달곤 후보는 37,46%(3,355표)를 득표하면서 황기철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진해 지역구 전체득표에서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가 50,2%(52,000표)를 득표하고 황기철 후보가 48,9%(50,595표)를 득표하면서 1,36%(1,405표)의 근소한 차이로 이달곤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황기철 후보는 현 여권의 전통적 지지층인 부재자투표와 동부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젊은 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부지역에서 승기를 놓치면서 이번 선거에서 뼈아픈 패배를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진해 지역구에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들의 전체적인 거주지역들을 분석해 보면 최근 들어 중부지역인 자은동 풍호동 지역에 새로 신축하는 아파트단지에 주민들이 대거 입주를 시작하면서 지역 전체의 40%가 넘는 유권자들이 중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반면에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거의 비슷한 수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후보를 단순 비교하면 문재인후보가 서부는 지고 중부에서 승기를 잡아 동부에서 이긴 것으로 읽을 수 있다,>


편의상 거소, 선상 관외사전투표는 제외하고 지난 19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 투표성향을 단순 비교해 보았습니다. 진해에서 선거경험이 많다는 모 인사의 판단을 빌려서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단수하게 비교해 분석하면 문재인 후보는 서부에서 지고, 중부에서 승기를 잡아 동부에서 이겼다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서부지역 유권자 수가 중부나 동부보다 많았고 득표격차도 월등하게 많았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득표율을 따지면 서부지역에서 크게 승기를 잡은 홍준표 후보가 36,59%를 득표해서 35,39%를 득표한 문재인 후보를 1,2%의 근소한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남북으로 갈리고 동서로 갈리면서 지역까지 갈려

이번 총선결과를 분석하면서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갈린 것도 모자라 이제는 동서로 갈리는 명확한 색깔을 보면서 투표결과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가려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능일지 모릅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후보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을 우선해서 집중적으로 공약하게 되고, 유권자들도 자기지역에 관심이 많은 후보를 지지하게 되면서 지역에서 마저 자연스럽게 지역적 편 가르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21대 총선과정에 진해지역에서 양 후보가 유세를 하는 패턴도 이를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는 비교적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서부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반면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는 비교적 진보적성향의 유권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판단하는 동부지역인 용원에서 집중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세 마지막 날에도 황기철 후보는 용원로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고, 이달곤 후보는 구, 육대 삼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오히려 가장 중요한 중부지역을 모두가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 치열했던 선거운동기간은 지나고 총선의 승자와 패자도 갈리고 말았습니다. 선거운동기간에 쌓이고 얽혔던 사연이나 앙금들은 모두가 훌훌 털어버리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진해구민으로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Facebook 이나 기타 SNS에 올라오는 읽기조차 거북한 막말이나 상대를 비난하는 글들은 모두 거두어 드리기 바랍니다. 아무리 선거운동기간이라고 해도 상대를 비판이야 하겠지만 막말로 상대를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가 인격적 모독으로 느낄 수 있는 막말들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근소한 차이로 진해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달곤 의원께서는 선거기간에 자신이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각오로 이번 국회의원의 임기에 임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알 것은 알면서 서로 소통하며 사는 세상입니다. 국민을 속이는 정치가 통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메시지를 보내 왔군요. "진실과 정의를 외치는 국민은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가 없다. 오직 국민의 주권과 개인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인간의 마지막 지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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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부지역이 진해 선거의 바로미터입니다. 동부 웅동2동 (용원)은 민주당 표밭(창원 전체에서도 가장 강하죠,경남서도 장유 다음 아닌가 합니다.)이고 서부 여좌 태백 충무지역은 보수 표밭입니다. 경화부터 석동 자은 풍호 라인을 잡는 쪽이 어딘가, 민주당은 여기를 수성하는 것은 물론 많은 표를 벌어들여야 선거서 이깁니다. 저번 지방선거(김경수 vs 김태호)에 비해 이번에 많이 달라진 것은 중부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표차를 벌리지 못했다는 겁니다. 민주당 후보가 자은, 석동, 풍호에서 이기긴 이겼으나 1~2%내지 신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55~57%를 받아 승리를 거뒀죠. 이곳의 여론을 항상 주시하고 캐스팅보트로 인식해야합니다. 앞으로 창원시장, 경남지사가 제2 안민터널 (석동터널)의 빠른 개통을 반드시 이루고, 정당은 다르지만 김인길 시의원이 공약으로 내세운 석동주민센터의 빠른 이전 신설(진해는 2020년 완공한다면 2023년 완공되죠. 이래서는 안됩니다.) 하고및 여가,도서관 시설을 건립(교육청 부지의 리모델링화)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야합니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집으시는 것으로 보아 선거에 경험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최근 진해에 새로운 인구가 갑자기 유입되면서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표심의 움직임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은 풍호지역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많은 3040이 유입됐습니다. 보통 이 연령은 민주당 지지가 강합니다. 그러나 어제 KBS 9시 중앙 뉴스에도 나왔듯이, 연령대가 낮을 수록 다른 정당으로 옮겨가기 쉽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그럴 것입니다. 민주당은 통합당과 같은 콘크리트를 만들기 어려울 것이란 의미. 결국 항상 준비하고 겸허한 마음으로(이해찬 당대표도 말했죠) 중도층들을 뺏기고 청장년 세대의 표심을 잃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보수 세력에서 60세 이상의 30대 70 이샅 몰표는 깔고 가기 때문에 민주당은 주 지지층 3040에서 55대 45가 아닌 60대 40 이상의 승리가 절실합니다.
우리는 이제 봄이오기시작하니
봄이 이제 쌀쌀한 날씨로 거부를하는가봅니다.
바람이강하게부는 불금저녁
행복한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님도 좋은 하루되십시요.
감정과 편견을 버리고 이성과 지성에 의해 판단할 때 참종교와 거 짓종교를 구별할 수 있다.

하나님은 참선지자와 참종교를 증명 하기 위해 여러 기적과 예증을 보여 주셨다.

이 웹 사이트 는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 한다 :

1- 꾸란은 문자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가?

2- 무함마드 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선지자인가?

3- 이슬람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참종교인가?

( 이슬람의 진실을 밝히는 증거 )

https://k1438.blogspot.kr/2016/12/blog-post.html

I======l

((( "삶의 의미" )))

이 비디오는 모든 질문에 답변합니다.


https://youtu.be/NFJHyCau5v8
선택의 자유라고 하지만
아덴만의 영웅을
그렇게 해서는 안되지요
더구나
진해는 구국의 혼이 있는 곳인데
너무 과소평가를 했네요

 
 
 

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20. 3. 18. 21:29

작대기 선거, 고무신 선거의 추억

나는 아직도 내가 엄마 치마폭을 잡고 따라 다니던 시절에 우리동내 윗마을 야학당에서 '가갸거겨 고교구규' 하며 한글을 배우던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문맹퇴치운동을 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동내마다 운영하던 야학을 열심히하시던 어머니는 끝내 한글을 다 배우지 못하고 돌아 가셨습니다.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는 학교에서 종이로 만든 커다란 드럼통에서 배급하는 우유가루를 타다가 4각 도시락에 담아 쪄서 딱딱하고 노란 우유덩어리를 과자처럼 물고 다니며 먹던 아픈 기억들도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의 선거 구호는 "못살겠다. 갈아보자!" 하면 다른 한 쪽에서는 "갈아봤자 별 수 없다.!" 하며 배고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선거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장에 갔다 돌아오는 어른들 손에는 유난히 흰색고무신들이 하나씩 들려 있었습니다. 장마당 선거유세장에서는 의례 막걸리를 돌리고, 고무신을 돌려야 하던 시절입니다.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문맹자들이 많다보니 아라비아 숫자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아서 후보자의 기호를 작대기 숫자로 표시했습니다. 선거운동을 할 때는 막걸리 잔을 돌리며 "이번에는 작대기 두 개래유~ 알았지유~" 하며 검지와 장지 손가락 두 개를 펴 보이면 씨익 웃으며 맛 장구를 치던 동내 어른들 모습도 생각납니다. 막걸리 한 잔에 투표권을 팔고, 고무신 한 켤레에 자신의 권리를 팔아넘기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민주당후보인데 대통령은
기호가 2번이고
부통령후보는 기호가 1번이라는 것도 신기하다.>


제6대 대통령선거인 1967년 선거벽보까지 막대기 숫자로 기호를 표시한 것으로 보아 문맹퇴치운동은 별 성과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빛바랜 벽보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역사도 제법 오랜 세월이 흘러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정치는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는 헌법은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정치의 중심에 있어야 할 국회는 매일 새로운 정치코미디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제6대 대통령선거(1967. 5. 3 )까지 기호를 막대기로 표시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의 출현

우리가 아는 상식은 동일한 정견을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획득하여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를 정당(政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 새로 도입하는 연동형비례대표 선출 방식은 꼼수에 꼼수를 더하며 정치 코미디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비례대표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친여(親與) 군소정당들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떴다방' 정당 같은 미래연합당을 창당한다고 합니다.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어떻게 투표를 하고 어떻게 의석을 배분하는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처음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때 국민들에게 설명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비례대표제가 변질되면서 이제는 마치 굶주린 이리 때들이 고기 한 덩이를 놓고 서로 물고 뜯는 형국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정한 비례대표 배분방식은 비례의석 47석 중에서 30석은 준 연동형으로 17석은 병립형으로 배분한다고 합니다.  준 연동형으로 배분하는 30석은 전체의석수에서 정당득표율을 곱하고, 다시 지구당 당선자 수를 뺀 다음 50%를 곱한다는 복잡하고 어려운 계산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계산방식을 취한 이유는 낙선자에게 투표한 사표들을 최대한 살려서 소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자는 취지 같았습니다.


그러나 욕심의 끝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힘겹게 개정한 선거법 마저도 꼼수에 꼼수를 부리며 온갖 추태를 다 부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자당의 국회의원들을 꾸어 주면서까지 지역구 후보를 공천하지 않고, 오직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하는 이상한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위성 정당으로 창당했습니다. 꼼수에는 꼼수로 맞서야 한다며 여당은 여당대로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군소정당들과 지역구 후보 공천을 하지 않는 미래연합당을 창당한다고 하다가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한다고 합니다. 총선 후 당선자들은 각 정당으로 복귀하거나, 무소속으로 가거나 개인들 판단에 맡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당이나 제1야당이 이런 정치코미디 같은 꼼수정치를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것은 국민들을 졸로 보고 안하무인으로 주권자를 무시하는 행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서 작대기로 기호를 표기하고 고무신으로 투표권을 매수하던 시절보다도 더 심하게 국민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31조에 의거 1950년부터 의무교육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한글은 물론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은 세상입니다. 먼 거리는 전보로 소식을 주고받던 시대에서 지금은 남녀노소가 핸드폰을 들고 다니며 SNS로 실시간 소통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계산방식이다.>


이제는 국민들이 본때를 대보여줄 시기

막대기 선거를 하고, 고무신 선거를 하던 시대에 비하면 지금은 천지가 개벽을 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정치는 하나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퇴보하고 있습니다. 소수의견을 반영하고 군소정당을 보호하자며 이상한 계산방식으로 30석의 준연동형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방식을 만들어 놓고, 여당과 거대야당이 그도 아깝다고 다시 지역구 공천을 하지 않고 비례대표만 공천하는 꼼수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있습니다. 그도 모자라 국회의원들을 꾸어 주면서 자기들이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욕심까지 부리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이와 같은 발상의 저변에는 국민들을 개, 돼지 같이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법이나 말은 국민이 국가의 주권자라고 하면서 정작 국민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주권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정부분은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특정집단에 특별한 목적도 없이 맹신하는 일부 국민들의 책임도 크다 할 것 입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힘을 합해 정치인들에게 한 번쯤 본때를 보여 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는 이번선거에서 정치 코미디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는 단 한 표도 투표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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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ㅉㅉㅉ
다마시노우타고에가 누구신가? 했지요.
이성심회장님이시군요.
이회장님 블로그를 가 보니 활동을 왕성하게 했드만... 요즘은 조용하내요.
화..이..팅.! 하세요.

 
 
 

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19. 7. 25. 14:30

얼마 전 나는 길을 가다 거리에 게시된 흥미있는 현수막을 하나 만났습니다. 현수막 자체 보다는 현수막에 게시한 글의 내용이 나의 관심을 끌고 있었습니다. 사회적경제와 일자리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더불어민주당 송파갑지역위원장 조재희라는이름과 같이 사진도 게시했더군요. 이제는 한 정당의 지역위원회에서까지 사회적경에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토론을 한다는 사실이 신선한느낌으로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송파협동조합협의회에 단체로 참석할 것을 제안 했습니다. 



어렵사리 찾아간 송파나루역 3번출구 루미파에서는 실망스럽게도 사회적경제관련 정책토론회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갑위원회에서 평화학교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당원교육 과정의 강연회였습니다.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인 김종걸교수를 초청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해서 같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종걸 교수는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하는 과정에 법의 기초를 설계하고 작성하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한양대학교에서도 글로벌사회적경제학 전공인 것 같습니다. 나는 김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아직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사회적경제영역에서 활동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양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있었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대학교 구내식당에서도 점심식사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학생이 먹고 난 식판을 다시 들고 가서 밥을 타다 먹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의 제안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 대가로 식권을 받아서 당당하게 점심식사를 하지 못하던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그 학생들도 식사를 하고 같이 즐겁게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과 사회적경제라는 단어가 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었습니다. 




청년 일자리정책도 정책만 만들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무엇이며, 어떤 일자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청년일자리정책이 얼마나 많은지 공무원들 한 사람당 한 개씩은 청년일자리 정책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많은사람들이 고개를 끄떡이며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자 한 후배가 남인순국회의원 사무실에서도 성공회대학교 유창복 교수를 초청해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해서 참석한 일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병지구당 위원장인 남인순의원 사무실에서도 당원들이 모여서 솔뫼생활정치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벌써 7기가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창복 교수는 성미산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아주 제미있게 설명했습니다. 그냥 협동조합을 한다고 하면서 조합이 어서 돈을 벌어 자립하는 문제에만 골몰해 있던 나 자신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음 날은 지하철을 타고 혼자서 성미산마을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내가 성미산마을까지 가게 된 계기는 한 정당의 생활정치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최근 나는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이미 변한 것 같습니다. 사실 나는 정치와 특별한 관련도 없었지만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어쩌다 1996년 신한국당 진해지구당 선거대책위원회 기획실장이라는 직책을 맡아서 선거기획을 하면서 정치꾼들을 만났던 것이 정치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관심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선거철이 되면 낙하산 공천이 유행하고 공천을 받은 후보자를 따라 다니는 정치꾼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던 시절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꿈꾸던 정당정치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 보기 어려웠습니다. 정치에 대한 회의감 마져 들더군요.


그리고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때 나는 송파병지역에서 베비라협동조합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구 의원이던 남인순 의원이 민원인의 날을 운영한다는 현수막이 여지저기서 눈에 띄더군요.


그러자 자유한국당 김을동 의원도 경쟁하듯 민원인의 날을 운영한다는 현수막을 여기저기 내어 걸었습니다. 흔히 선거철 선거전략으로 하는 일시적, 전시적 행사라는 생각을 하고 그 때는 무심하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다음 총선을 앞두고 있는 요즘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평화대학이나 솔뫼생활정치대학을 나는 지난 며칠 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이번에도 선거철에 선거전략으로 하는 일시적, 전시적 행사일 것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생활정치대학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매우 진지한 모습을 보고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당원들이 참여하고 배우려는 열정도 보입니다. 그냥 단순히 얼굴이나 내 밀고 지구당에 눈도장이나 찍으려는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되는 지구당위원회는 아직은 아닐 것 같습니다.


솔뫼 생활정치대학이 7기라면 제법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당원들이 이렇게 평소에 서로 모이고 소통할 계기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정당이 변하고 정치가 변하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수준 높은 생활속 이야기들을 녹여 내면서 생활이 정치에 합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생활이 정치고 정치가 우리의 삶을 지켜갈 것 입니다. 중앙당이라는 국회에서는 매일 박터지는 싸움질만 하고 있지만 그래도 지역에서는 당원들이 한 걸음씩 자기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중매체의 발달과 인터넷의 확산에 따른 참여민주주의의 확대, 시민사회운동의 활성화에 의한 환경변화로 정당을 통한 정책실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시점에 생활정치라는 실험을 통해서 한국 정당정치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며칠 전에는 자유한국당 송파병지역의 구의원들이 공동으로 민원인이 날을 운영한다는 현수막도 내 걸었습니다. 그냥 선거운동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민원인의 날이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려는 정치인들의 진심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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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되셨네요. 청년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장사가 안되여 폐업하는 사람들에 일자리 창출도 중요합니다.
그렇지요.
지금 가장 시급하고 막마한 것이 자영업자들입니다. 어떻게 방법을 찾을 수 엇는것 같아요.
얼수 좋구나
젊은이에게 희망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또 새날이 밝앗습니다
7월에 끝자락 아름다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휴가 온 가족이
보람차고 소중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님도 항상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