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도원장 2012. 2. 5. 19:15

이 금문은 <維十有二年三月>로 시작되고 있는데 이처럼 년도를 표시한 청동기는 드물기 때문에 이 기는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습니다.

글씨체는 앞서 <사송돈> 보다는 짧고 정돈된 모습으로 서주 후기 금문의 우미함이 배어 나오고 있습니다. 

 

 

 

금문의 대략적인 내용은

왕이 계의 토지를 대에게 주는 교지를 계에게 전하니 계가 이를 승락하고 인장과 포목을 바치며 <나는 빼앗긴 토지를 아깝게 생각하지 않습니다>하면서 왕에게 전언을 당부하였다.

그 후 왕의 사신과 계는 대가 받은 토지를 실시답사하였는데 그 때 대가 사신과 계에게 선믈을 하면서 예를 올렸다.

대는 천자의 하사를 기념하여 망부의 제사를 위한 명기를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서주 초기의 금문 <주 공돈 금문>과 비교해 볼 때 자획은 정돈되고 세련되었으나 힘과 기상이 점점 사라지면서 예술성이 뒤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 공돈 금문>

 

 

이렇게 귀한자료를 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새만금선생님, 바뜨리지 않고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