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생활

하루 2009. 10. 27. 07:23

 친구들에게 몰타에 산다고하면 가장 먼저 돌아오는 질문은...

"몰타가 어디야???"

나도 이 곳에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몰타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지도 몰랐었다.

영국에서도 살아봤고 각유럽을 여행다녔었지만 작년까지 몰타는 나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다. 

 

지중해 한가운데에 있는 아주 작은 섬나라...

유로화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을 정도로 작고 작은 나라...(너무 작아서 표시를 못하는 것이겠지만^^;)

강과 호수가 없고, 여름과 겨울만 있는 이상한(?) 나라..

 

그곳에 내가 살고 있다.

 

몰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93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총면적이 315㎢로 서울의 절반정도의 크기이고, 총인구 약 40만명으로 서울의 두세개 구(區)의 인구를 가진 아주 작은 나라이다.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몰타섬, 고조섬, 쿠미노섬과 그리고 작은 무인도들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려면 배를 타고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

처음 몰타에 왔을 때 섬과 섬 사이에 다리를 놓으면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얼마냐 편리하지 않겠냐고 몰타친구에게 질문한 적이 있는데, 배를 타고 가면 되는데 왜 다리를 건설하느냐고 오히려 나에게 되묻는 친구에게 그냥 웃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내가 살고있는 슬리에마와 발레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2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만약 다리를 놓게 된다면 2~3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친구들과 우스개소리로 아마 몰타가 한국령이었다면 다리가 수십개는 이미 건설되었을 것이라고 한적이 있다^^;

몇 년전 몰타정부에서 몰타섬과 고조섬 사이에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조섬 주민들이 외부로부터 방해받기 싫다면서 반대하는 바람에 없었던 일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몰타섬에서 고조섬에 가려면 한시간에 한번씩 운행하는 페리를 타고 20~30분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섬주민들이 오히려 섬의 발전을 위하여 다리를 만들어 달라고 청원하는 판에 정부에서 놓아주겠다는 다리를 주민들이 거절하다니^^;;;

한국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아직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더운 기후 지방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항상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몰타사람들...

그들과 어울려사는 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몰타에 관해 잘보고 갑니다. 그런 나라였군요.
고운 하루 되세요.
제 블로그 첫 방문객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도 슬리에마에 살았는데 ㅋㅋ 마지막 사진이 제가 살던 곳 근처 인듯
비싼 곳에 머무셨군요 ㅋㅋ 저도 저기 살때 한달 방값만 250유로(방한칸만 쓰는데도ㅡㅡ;;)
몰타...몰타... 그렇군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이죠.ㅎㅎ
놀러오세요^^ 언제나 웰컴입니다~
몰타가 지중해의 작은 섬이라는 것만 알았지
그것이 나라인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것 진리입니다
전 예전에는 몰타라는 나라가 있는 줄도 몰랐답니다 ㅋ
너무 작아서 지도에 표시는 안되지만 여기도 사람이 살더라구요 ^^
작아서 더 정겹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전 부지바 근처 사는데.. 정말정말 다리가 간절할때 많아요 ㅋㅋㅋ
다리보다 우선은 도로부터 깨끗하게 다시 포장했음 좋겠어요 ㅋㅋ
저녁시간 잠시방문해서

여러가지 마음에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