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최star 2020. 5. 24. 23:58

    충남금산 오씨네식당에서 소고기국밥으로 따스한 한끼

     

     

     

     

     

    어떤 이는

    지방으로 행사나 공연을 가는 스케줄이 생기면

    일부러 일찍 가거나

     

    아니면

    다음 스케줄을 조정하여

    행사 끝나고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를 꼭 탐방하고 온다고 해요

     

     

    제주도 공연 일정이 생기면

    공연을 하러 제주도에 간 김에 제주도 여행을 즐기다 오는 식이죠

     

     

    그런데 저는

    뭐가 그리 바쁜지  아직 그런 여유는 없지만

    식사 끼니에 맞추어 주변 식당에서 식사는 꼭 하고 옵니다^^

     

     

     

    얼마전 충남 금산으로 공연을 갔다가

    공연을 하고 나오는 길

    바로 앞 식당에 방문했는데요

    이름도 친근한 "오씨네 식당"이었어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손님이 거의 없는 한산한 식당이었는데요

     

     

    낯가림 1도 없는 저는

    사장님께 친근하게 이런저런 말을 붙이며

    가장 빠르게 나오는 식사인

    소고기국밥 백반을 주문했어요^^

     

     

     

     

     

     

     

    보통은 뚝배기에 국이 담겨나오는데

    이곳 식당은 특이했어요

     

    양푼가득 소고기국을 담아

    식탁 위 버너에서 한바탕 끓여주시더라구요

     

     

     

    일단 뚝배기보다는 양이 훨씬 많았구요

    들어가는 속재료도 풍성했어요

     

     

    소고기가 목욕한 영양가득 국물을

    뜨끈할 때 한 입 호호 불어 넣으니

    "캬~ 이 맛이지"가

    절로 나왔어요^^

     

     

     

    잔잔한 시골에 어울리지 않게

    하이 텐션으로 말을 걸어드리니 사장님이 좋으셨나봐요

     

    식사 후 식당을 나서는데

    문밖까지 배웅나오셔서

    제가 차에 시동을 걸고 한참을 갈 때까지 보고 서계셨어요

     

     

    "사장님~ 정들 것 같잖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번창하셔요"

    백미러로 비치는 사장님께 혼잣말로 이야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