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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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세례요한의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려고

11 세례요한의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려고 더불어 권력의 맛, 자리의 맛은 세상 어떤 요리보다 달콤한 맛이 나는 최상의 진미다. 연일연야 감투싸움과 권력싸움에 목을 매는 것을 보면 그 맛의 진가를 알 듯 하다. 어찌 성직자들이 정치속 보다 더 추악한 금권선거를 치른단 말인가. 도대체 그 돈은 누구의 돈인가? 이들에겐 십자가는 이미 하나의 형상으로 성전에 장식품이 되어버렸다. 십자가 앞 무릎은 이미 석회석으로 굳어져있고 십자가는 홍보용으로 권력을 탐하는 수단화 됐다. 성경은 누누히 예수님만을 바라보라고 한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세례요한의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려고 애타한다. 물구나무 서서 세상을 재단한다. 안개속의 긴 터널속에서 흐느적 거리며, 아브라함의 신앙의 돌연변이 유전자가 꿈틀거린다. 거목은 가만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