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사랑 / 석암 조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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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조헌섭) 자작시

2019. 6. 10.



사랑
     석암 조헌섭 


마음이 울적할 때 금란지교 

내 친구와 술 한 잔 생각난다.


이바구 안주 삼아 

한 잔 두 잔하다 보면


태산 같은 시름도 취기에 무너져 

거나하게 취하여 세상근심 다 잊고


부어라 마셔라  

흥타령 절로 난다.


백약지장 (百藥之長) 술사랑

애주가의 보약 같은 친구라네.

               過飮 禁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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