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매(落傷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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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20. 7. 6.

매

상매(落傷鷹)

 낙상매는 새의 둥지에서 떨어져 신체의 일부가 불구[不具]가 된 새이다.

불구가 되었기에 보통 때보다 극기정신[克己]으로 무장되어 모질고

강함으로 다른 매보다 우수한 사냥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불구가 된 낙상매[落傷鷹]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미 매는 새끼 매를 먹일 때마다 공중에서 먹이를 떨어뜨리는데 
 새끼들은 제힘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먹게끔 훈련[訓鍊]시킨다 .

 

그러다가 둥지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놈도 생긴다. 
 어미매가 노리는 것이 ‘낙상매’ 이다.
 이렇게 자란 낙상매는 한쪽 다리가
약간 짧으며 상처[傷處
] 부위 때문에
뭉툭한 부분이 있어 다른 매와
구별짓는다고 한다.

이런 낙상매가 일단 하늘에 뜨면 십리 안의 모든 새는 감히 공중으로
 떠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낙상매의 표적이 되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새끼 때 제힘으로
시련[試鍊]을 이겨낸 매가 그 보상[補償]으로 강하고
 억센 매가 된다는
것을 어미 매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낙상매는 사냥의 명수이며 잔인[殘忍]할 정도로 강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李德懋]가 낙상매 얘기를 썼다.
 
몽골족에게 지배당했을 때 몽골족이 좋아하던 매사냥이 유입되어
사냥매를
 기르던 응방(鷹房)에서도 낙상매를 잡으면 임금에게 진상했고
그리고
 사냥에서 아주 요긴하게 쓰였다.

여염[閭]에서 매를 팔고 살 때도 몇배나 비싸게 팔렸다고 한다.
 이처럼 낙상매는 환경적, 신체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글의 법칙[法則]에
 적응하여 마침내 새들의 잔혹한 제왕[帝王]으로 군림하였다.

사람에게도 낙상매와 닮은 사람들이 있다. 

여러 가지 결점
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강하고 우뚝 선 인물들이 많다.
숱한 장애[障碍]를 극복하고 인간 승리의 역정을 만들어낸 인간 낙상매들이 많다.  오늘날 교육에서의 체벌이 옳네. 그러네 하고 말이 많다. 

미물의 동물의 세계에서조차 낙상으로 이끌어 강하고 힘찬 매로 키워가는 

 그 지혜[智慧]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미 매가 새끼를 곤경[困境]으로 유도[誘導]하듯,

어미 사자가 새끼 사자를 천길 벼랑에 떨어뜨려 살아날 길을 배우게 하듯 
우리의 아이들도 고난[苦難]과 역경[逆境]을 딛고 자신과 대결하여 
 승리[勝利]를 쟁취[爭取]하도록 하였으면 하는 낙상매의 교훈이 아닐까?

 
지금 마마보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은 낙상매와 독수리에게 자녀 
양육법을
배워야 강한 아들,딸이 자라나 우리나라가 튼튼하지 않을까?
그러므로 우리 선조들은 자식을 키울 때 엄[嚴]하고 강[鋼]하게 키워라
 하지 않았던가?

오늘날 사랑의 매가 아닌 숨진 철인3종 국가대표 최숙현처럼 사망을 
이르게하는 갑의 교사들도 문제[問題]지만, 교내에서는 자식에게 배움의
 회초리를 든 교사를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에 우리는 더 이상 인간
낙상매를 기대[期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남으로부터 배운 진리[眞理]는 떨어져 나가기 쉽지만,
스스로 배운 진리는
 자기 몸의 일부가 된다고 한다. 

 

처음으로 달나라에 간  미국의 우주 비행사들도 그들이 달나라에 가기

 위해서 4년 동안을 훈련[訓鍊]하고 연습[演習]하였다고 한다.

 사람 하나 없는 네바다 사막에 가서 무중력 상태로 걷는

 훈련을 하는 등 고된 훈련을 하였다.

 

 훈련을 무사히 마친 그들은 그 결과 달나라에 성공적으로 갔다 올 수

 있었고,  그들 중 한 사람인 암스트롱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달나라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우리는 그곳에서 훈련받은 대로 했고

 결국 우리의 임무[任務]를 성공시킬수 있었다.”

 

진정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인내[忍耐]를 가지고 극복[克服]해 나가야 한다.

생명력없는 뗏목은 아무리 덩치가 커도 물결이 흐르는 데로만 흘러가지만,

 

생명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는  아무리 작아도 자기의 먹이와

 안식처[安息處]를 찾아 거센 물줄기를 세차게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전[發展]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努力]과 훈련을 계속[繼續]해야 할 것이다.

 

                                2020년 7월 일

석암 曺 憲 燮

홍잠언=내가 바로 홍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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