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昔暗 조헌섭 2020. 9. 9. 22:18

     

     

    부[夫婦]의 정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지!

    어느덧 다가오는 개천절[開天節]이 저의 결혼 45주년 되는 날

    지난 40주년 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코스로 여행 다녀온 추억이 그립다.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라 참 좋은 때이지만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여행[旅行]은 꿈도

    못꿀 것 같다.

     

     

    여행이나 모임도 한 나이 젊을 때 해야지 나 역시 건강[健康]에는 자신 있었지만,

    긴 여행이 마음만 뻔하지 젊은이들 틈바구니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滿] 가 되어 돌아온 것을 생각하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조맹부는 원대 최고 명필로 꼽히는 인물이다.

    원(元)나라 황제  인종 시대의 최고 명필로 손꼽았던 조맹부는

    이른바 송설체[松雪體]라 불리는 독특한 필체를 완성할 정도로 서예가 뛰어났던 

    그에게는 관도승[管道昇]이라는 역시 시화[詩畵]에 걸출한 아내가 있었다.

     

    둘은 부부간의 사랑이 깊어 칭송[稱頌]이 저잣거리에 자자했다.

     그러나 어느 날 조맹부는 찻집에서 최윤영이라는 가녀[歌女]를 만나 그만 정신을

     놓고 만다.

    사랑에 미친 그는 급기야 그녀를 첩으로 들여 앉힐 생각을 아내에게 물어보았는데, 
    아내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첩으로 맞아도 괜찮겠냐는 남편에게 시[詩] 한 수를 들여 민다.

    아니중유이[我泥中有爾]--내 진흙 속에 당신이 있고

    이니중유아[中有我]--당신 진흙속에 내가 있어요.

     

    "진흙으로 당신과 나를 빚으니 기쁘기 이를 데 없네요.
    다시 무너뜨려 물을 부어 이리저리 섞어 또 당신과 나를 빚지요
    내 진흙 속에 당신이 있고 당신 진흙 속에는 내가 있어요." 

    이 시를 보고 벼락을 맞은듯한 충격으로 조맹부는 첩 들이려는 마음을 얼른 거두었단다.

     

    다음은 당[唐]나라 맹계[孟棨]가 지은 본사시[本事詩] 정감[情感]> 편에 나오는 말이다.  
     남조[南朝]의 마지막 황태자 진나라 때 시종 서덕언[徐德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태자의 누이 낙창공주[樂昌公主]를 아내로 맞았고  두 사람은 매우 금슬이 좋았다
    .

     

    그러나 진나라는 수나라에 멸망하고 왕족들은 모두 승전국에 끌려가는 통에

    금슬[琴瑟]이 좋았던 부부에게도 이별이라는 풍파가 닥쳐온다.

    악창공주[樂昌公主] 진정[陳貞]은 진나라 마지막 황제 후주[後主]의 누이였다.

     

    남편과 헤어지기 전  거울을 두 쪽으로 나누어 하나를 남편에게 건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새해 정월 보름날이 되면 이 거울을 들고 다시 만나자.’ 고 

    굳게 맹세하지만 수나라 장군인 양소[楊素]의 집에 보내져 가희[歌姬]가 되어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매년 정월 15일 악창공주는 몸종을 시켜 거울을 거리에서 팔게 하였다.

    그러나 다음해도 또 그다음 해 보름날도 남편은 나타나지 않았고 그녀는 반쪽인

     거울을 보면서 ‘거울과 사람이 함께 떠나갔네 ’ 하면서 슬피 울었다.

     

    파경부중원[破鏡不重圓]--한번 깨어진 거울은 다시 합치기 어렵고

    낙화난상지[落花難上枝]--떨어진 꽃은 가지에 오르지 못한다.


    서덕언은 정월 보름날 무슨 일이 있어도 시장에 찾아가서 만날 것이라는 약조를 하였기에 

     정월 보름날 시장 거리로 나가보니 한 노파가 거울을 파는데 깨진 거울이 있음을 보고

     놀라 자기의 깨진 거울을 맞춰보니 틀림없이 아내의 것이라 아내를 만난 것처럼 기뻤으나

    노파로부터 아내의 사연을 전해 들은 남편은 애틋한 마음을 시로 적어 전한

     

    오언시의 한 구절은---

     

    경여인구거[鏡與人俱去]--거울이 사람과 함께 가더니
    경귀인불귀[鏡歸人不歸]--거울은 돌아왔으나 사람은 돌아오지 않네
    무복항아영[無復姮娥影]--항아의 그림자는 다시 없고
    공류명월휘[空留明月輝]--밝은 달빛만 헛되이 머무네.~~  

     

    부부화합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막론하고 인간사에서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말이다.

    영국 여성지 굿 하우스키핑에서 발표한 금실 좋은 부부가 되는 5섯 가지 방법에는~

    1. 바랄 것을 바라라.
    2. 문제를 함께 풀어라.
    3.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라.
    4. 잘 말하고 들어라.
    5. 여유를 가져라.

    한번 깨어진 거울은 다시 합치기 어렵고 떨어진 꽃은 가지에 오르지 못한다니,
    우리 모두 다섯 가지 방법 참작하여 금슬[琴瑟]좋은 부부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부부(夫婦)사랑!”  

                   석암 조 헌 섭

    부부란! 이해와 용서로 배려함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행동함으로써

     

    하늘을 비상하는 비익조가 되고

    땅엔 연리지의 포용심이 잉꼬부부라.

     

    여보는 보배요. 당신은 내 몸 같으니

    함께하는 부부는 가장 귀한 보배라오!

      

    아내의 매력은 사랑스러움이라면 

    남편의 매력은 너그러움이라네.

     

    2020년 9월 일

    석암 조 헌 섭 석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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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석암님!안녕하세요?
    아침에는 비가오더니 지금은 구름이 가득하네요.
    비가 너무 자주 오는것 같네요.
    시원해서 보니 실내온도가 25도,
    그렇게 덥더니
    계절은 벌써 가을이 완연합니다.
    시장에는 토실토실한
    알밤이 나왔고,새벽에
    귀뜨라미 울음으로 가을을 실감쾌 하네요.
    그러나 코로나19 땜에
    마음대로 활동할 수 없어서 많이 불편하지만,
    시원한걸로 만족합시다.
    남은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올려주신 부부의 정
    감사히 보고 안부놓고 갑니다.
    ^*^
    안녕 하세요?

    지치기 쉬운
    목요일 ~
    추적추적
    비마져
    오락가락 하네요

    낯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고은님!

    반갑습니다
    흐린구름사이로 고운햇살이
    살그머니 퍼지는 목요일 오후입니다
    어느새 시간이 점심을 지나 오후로
    달려가네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봄은 언제였나 고난의 시간속에
    코로나는 꿈같은 안개속에 있고
    아름다운 가을길에
    오색 단풍이 물드는 계절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가을은 왜 마음이 허해지고
    쓸쓸해지는지 모르겠어요
    가을은 저 밑바닥에 소리없이
    있던 감성들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고
    가을 향기찿아 나오려는것 같아요
    연일 비에 구름 낀 날씨로
    맑은 하늘 보기기 힘드네요!

    오늘도 잊지않고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한결같이 따뜻한
    인사와 고운흔적 남겨주심
    고마워요

    남은 오후시간도 화사하게 보내시는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석암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선선하네요
    가을의 길목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웃음짓는 행복한 일상이되세요. ^^
    정답고 반가운 님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한기마저 느껴지는
    가을의 정취가 완연히 물들어가는 시절 입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걸 이루고자하는
    욕심과 욕망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인생을 슬프고 괴롭히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반갑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점점 물어 익어가네요.
    그러나 그놈에 코로나 땜시
    활동을 마음놓고 하질 못해
    좀 불편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연리지를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렇게 이어지는 삶이 인생의 전부라면
    삶이 웬지 불쌍한 것만 남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자리에 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가 더 극성을
    부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활동하시는 것 같아 반갑고 감사합니다.

    축복을 받는다?
    누군가에게 칭찬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 것을 감추기
    어려운데, 하물며 하나님의 축복이라면 말할 나위
    없겠지요.
    그런데 어떤 일을 해야 축복을 받을까요?
    열심히 섬기면? 목숨이라도 바치면? 재산 다 팔아서 드리면?
    성경을 마음으로 읽으면
    "하나님은 제사를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순종을 월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은 순종을 배우는 것이기도 하지요.
    가을비가 잦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멋지고 귀한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목요일도 저물어갑니다.
    내일하루더 힘내시구요 글고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는 요즘입니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과 이웃, 친구가 건강합니다. 냉방병으로 인한
    감기로 코로나19로 오해받을 수 있는 만큼 마스크와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 늘 건강하세요.
    오늘.모임이있어 일찍이 다녀갑니다.즐건시간 되세요...
    벗님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바울입니다,샬롬 !
    오눌도 하루해는 뜨지만 마스크는 여전히
    우리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음에 언제쯤 하나님은
    마스크를 벗겨 주실련지 그때가 돌아오길 간구합니다,
    요지음 누구나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시려고 몸과
    마음을 움추려 가며 정부에서 시키는 되로 따르며
    하루하루 보내느라 얼마나 힘드신지요,
    이제는 좋은 소식도 들리니 언젠가 보람 있는 삶을
    살아가기 원하며 당신의 안부를 전합디다,사랑합니다,
    시절이 하 수상하여 원하는 것을 다 못하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요사이는
    여행 계획 세우는 것조차 부질없다는 생각으로
    동정만 살피고 있지요. 백신이 개발되어 부담 없이
    여행도 다니고 싶은데 무서운 세상이 되어 두문불출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사랑을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대의 어른들은 묵직한 가르침을 주지요
    세치혀로 신자들을 현혹하는 목회자들..안타까워요
    휴일 알차게 보내세요 ^^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하늘색깔이 참 좋습니다
    즐겁게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세상 풍속도

    추석이 오는데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서는
    오지 말라
    못가 뵈어서 죄송해요
    전화 통화 속에서
    오가는 이 슬픈 현실이
    몸으로 말하고
    눈으로 말하는 이 기막힌 세상
    애틋함이 있고 정겨움이 있는 추석
    달콤한 만남이 그리워지는데
    오고가지 못해서
    보지 못해서 애태우는 세상
    코로나 땜에
    모든 일상이 잠기었다 풀어지는 현실
    집 콕하고 마스크 쓰고
    모이지 말고
    서러 서로 2m 멀리서기
    새 유행어로 길이 들어
    가까이 만나기가 죄스런 세상
    이런 세상이
    하루 빨이 종식되기를.......
    부부금슬 좋은5가지 방법중에
    모두 다 좋은 방법이지만
    첫번째 바랄 것 을 바라라 가 가슴에 닿네요
    友님!
    좋은 배움 한자락 가져 갑니다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요
    언제나 생각나는 昔暗 조헌섭 친님 참 ~~~ 반갑습니다.

    휴일은 즐거워슴니까.? 세월이 잘가는지 날자가 잘가는지 이렇게해서
    본인도 모르게 늙어가겠죠.오랠만에 만난친구를 보면너참 많이늙었네
    무심고 하는말에 자기도 그만큼 늙은것을 님때까지 멋지게 살아갑시다.

    정성으로 게시하신 posting 감명깊었읍니다.고맙고 감사합니다.i love you.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아침도 웃는 얼굴로
    활개 치는 아침 무엇이든 마음과 같이 되면 합니다

    세월 아름답게 살다 보면
    꽃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 자유자재로 살아가는 게 행복입니다

    욕심으로 살다 보면
    내 마음이 먼저 알아차리고 바로가지 않습니다

    하늘도 푸른 가을 하늘이 너무 청명하여
    우리의 삶도 하늘같이 푸르고 맑아져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울 벗님의 매일 매일이
    상쾌한 가을이고 맑게 갠 하늘처럼 맑았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쾌창한 가을 날
    풍성한 계절
    알찬 한가위 되십시요 ,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가 닦아 오지만.
    코로나와 어려운 경제 물가는 치솟고.
    마음이 쓸쓸합니다. 그러나 즐거운 주말 되시고,
    기쁜 추석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사랑하는 고은님!

    안녕하세요
    금요일 시원하고 상쾌한 오후입니다!
    추석연휴는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지요?

    추석 명절로 시작하는
    10월 한달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 10월 한달 내내
    풍요로움이 넘쳐나길 소망해봅니다

    역병인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느때
    보다 힘들었던 올 한해가 아니였나
    싶지만 코로나 방역수칙 잘 지키시고

    힘든 시기에 찿아온 추석 명절연휴를
    더욱더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는 명절
    보름달 보고 소원도 비셨는지요?
    보름달 보시며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풍성하게 결실로 열매맺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귀경길로 도로가 복잡 할것
    같네요 고향으로 가셨던 분들
    안전운전 하시고 남은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십시오
    쌀쌀해졌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