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jamie 2019. 8. 31. 01:29

 

 

 

 

 

 

 

 

 

▪여기서도 한국관을 접하고 무척 반가웠어요. 꽤 넓은 방인데 한쪽에 한국 사랑방이 있더군요. 사실 한옥은 눈에 익어 설렁설렁 지나가기 바빴지만요. 그래도 다행히 고려청자 2점은 건졌습니다. 넓은 브리티시뮤지엄 하루에 커버 하느라 설명서를 안 읽고 온 것이 섭섭하지만 인터넷에 상세한 설명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한옥사진과 달항아리 사진도 인터넷에서 가져왔구요.

 

 

사랑방. 조선시대(1392-1910) 선비의 방.

 

"이 한옥은 영국에서 한국의 고전 건축물을 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예입니다. 사랑방은 글을 읽고, 서예나 묵화를 치고 친우들과 차나 술을 마시며 담소하고 침실도 겸하는 선비 전용의 공간입니다. 이 건물은 한옥건축가 신영훈이 1800년대 중반의 양반집을 모델로 설계했고, 12명의 목수와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하여 지었어요.

 

“실내의 모든 가구는 보다시피 방바닥에 가까이 낮게 놓여있지요. 조선은 좌식생활을 했기 때문이죠. 방바닥은 돌을 깔고 그 위에 기름먹힌 종이로 장판을 바르고 겨울에는 온돌로 불을 덥혀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했어요.

 

 

"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낮고 가구가 낮아 자연스레 방바닥에 앉는 생활을 하게 되지요. 즉 주거자가 가구를 알맞은 척도로 사용하도록 공간 자체가 특징지은 것입니다. 다음에는 관람자가 실내에 걸어들어가 사랑방이란 공간을 직접 느꺼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엘리노어 현. 브리티쉬 뮤지엄 한국관 큐레이터)

 

 

달항아리 (조선, 1650-1750, 유약바른 자기)

 

“달항아리는 조선 17세기를 대표한다 할 수 있는 것으로서 단연코 이 방의 스타 유물입니다. 사물이 자신의 생애를, 특히나 20세기에 들어서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 항아리는 1930년대 한국을 방문했던 버나드 리치(영국 도자기의 아버지라 불리는)가 사들였어요. 그는 이것을 너무 좋아하고 아꼈기에, 2차대전중 잘못될까 우려해 도공 Lucie Rie에기 보관해달라 부탁했지요. 1946년 이 항아리를 찾으러 왔던 리치는 이것이 그 있던 자히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 생각해서 그대로 갖고 있으라 했고요. 그녀가 1995년 사망하자 브리티쉬 뮤지엄이 1999년 구매해 왔습니다.

 

"달항아리의 형태는 제조기법때문에 항상 조금씩 다릅니다. 상하 두 조각으로 빚어 하나로 합쳤기에 가운데 부분이 평평해 보이죠. 달항아리란 이름은 20세기에 붙여진 것이고요, 조선시대 기록으로는 큰항아리라 되어있어요." (엘이노어 현, 큐레이터)

 

 

한국관 입구에서.

 

삼국시대 토기들

 

고려상감청자

 

뚜껑있는 매병. 이런 매병은 술, 꿀 같은 걸 담아 일상에 사용되었다 해요. 물론 매병이란 명칭은 매화꽃 담는 병이라는 의미라 하니, 화병으로도 쓰였겠죠.

 

수월관음도가 아니라고...걸어 지나쳐왔던 불화. 내용이 궁금하네요.^^

 

 

#브리티쉬뮤지엄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