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그 곳-* 2020. 3. 30. 06:30

    얼마 전에 친구의 초대를 받아서 제주도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요즈음 머리 아픈 일이 많이 있었으며 연락을 받자마자 훌쩍 바로 떠났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요사이 제주시 맛집으로 많이 뜨고 있는 다수의 가게들을 들려서 먹기도 했고,
    도민들이 즐겨가는 곳들로만 쏙쏙 다니고 와서 그런지 그동안 행한 여행과는 많이
    차별화된 기분을 여실히 가지고 왔답니다!





    두꺼운 불판 위에 고기를 구울 때마다 불판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서 그런지
    더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요.
    무엇보다 제주 지역 주민들의 회식장소로 손꼽는 곳이라고 하더니 그럴만하게
    맛도 양도 거기에 서비스까지 가히 완벽했답니다.
    예전에 살던 저희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으면 매일 들려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관광객들이 자주 오는 수목원길 안에 있었는데요.
    진돼지는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 덕분에 이미 여행하러 오시는 분들 사이에도
    꼭 들러서 먹어야 하는 명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고 해요.
    어찌보면 저처럼 신소식을 접하는 게 느린 사람만 이제 겨우 알게 된 걸 수도 있죠.
    쭈욱 늘어선 나무들이 멋들어져 보여서 가게까지 가는 동안 길을 지나는 것만으로도
    힐링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요.






    여기는 저희가 가는 제주시 맛집 이외에도 국수집이나 카페도 있었는데요.
    모두 인기가 많은 가게들이라서 식사를 하는 시간에는 늘 북적인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들은 친구가 식사시간을 피해 가자고 했고, 그 덕분에 여유를
    만끽하며 먹고 즐길 수가 있었답니다.
    여기 수목원길은 야간 테마공원을 산책하는 게 인기가 좋아서 특히 저녁시간에 사람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멀리에서도 잘 보이는 상호명의 간판 덕분에 발견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또 식당들이 옹기종기 한 곳에 모여 있어서 둘러보다 보면 가게를 찾을 수 있기도 했고요.
    잔잔한 느낌의 수목원 안의 분위기 덕분인지 몰라도 나만 아는 가게를
    찾은 기분이 슬쩍 들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거.
    한편으로 회식하러 많이들 온다고 하던 게 과연 모두 다 수용이 될까, 할 정도로 보이는 건
    규모가 많이 커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점점 가까이 갈수록 충분히 다수 들어가겠다 싶었고요.
    찰나 재미있는 포토존도 발견을 했어요.
    귀여운 까만돼지 가족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어는데 요즘 SNS 인스타그램
    컨셉으로 찍을 수가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많은 없는 시간대의 평일이라서 저희들은 사진을 원없이 찍고 들어갈
    수가 있었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면서도 정돈이 잘 되어 있는 테이블들을 가장 먼저
    볼 수가 있었어요.
    깔끔하게 줄이라도 잰 듯한 간격으로 있었고요.
    각 테이블마다 파티션이 쳐져 있어서 룸이 아니어도 프라이빗한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있어 보였지요.
    또 등받이가 있어 앉아서 먹을 때 편안할 것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고깃집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깔끔한 느낌의 내부는 위생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고 있는지 손님 입장에서 알 수 있었고요.
    셀프로 편안하게 원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식기와 조리도구들은 한 곳에 모아뒀어요.
    검은 접시와 스테인리스 통은 더욱 깨끗하게 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했고,
    그 위에는 취급하고 있는 주류들이 놓여 있었어요.
    역시 돼지고기를 먹을 때 술이 빠지면 아쉬우니 열심히 저는 스캔을 했죠.






    술병들이 놓여 있는 곳은 한 곳이 더 있었는데요.
    그 앞에는 저도 한 때 맣이 했었던 나노블럭이 있었어요.
    모두 캐릭터를 예쁘게 만들어 둔 상태였고, 좋아하는 니모도 보여서 무척 반가웠지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놓여 있기도 해서 그런지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 있었답니다.





    수많은 돼지고기를 파는 곳들 중에서 제주시 맛집을 사람들이 선호하는 데에는
    맛은 당연하고 그 외 부수적인 서비스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그 중에 하나로 꼽히는 건 바로 이 미니옷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물함이었어요.
    냄새가 배이는 걸 방지해주는데에 벗어두는 것보다 더 효과 좋은 건 없잖아요.
    그걸 벗어서 옆에 두면 금방 배여버리지만 이렇게 다른 공간에 둔다면 냄새가
    배일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물함 내부도 넉넉한 사이즈여서 가방도 충분히 들어갔고요.
    덕분에 분실물이 생기는 일이 많이 줄었다고 해요.
    회식을 하러 오셔서 술을 마시고 깜빡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열쇠만 있으면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 외에도 많은 장점들이 있어서 아주 인기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사물함이었답니다.






    저희들은 우선 목살과 오겹살을 먹기로 했고요.
    가격도 제주도라는 걸 감안해서 봤을 때 아주 저렴한 편에 속했어요.
    어떤 돼지의 것이냐는 것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 맛은 둘 다 좋아서
    어떤 걸 먹어도 다 만족할 수 밖에 없다고 해요.
    식사로 즐길 수 있는 건 김치찌개와 말이국수, 밥 이렇게 간단하게 있는데요.
    여럿이서 와도 통일해서 먹기 좋고 모두 식감이 좋아서 전부 다 인기메뉴라고 했어요.







    하나둘씩 차려지는 기본 반찬들은 정갈하게 담겨 나와서 한정식집에
    왔나, 하고 잠깐 착각을 하게 되기도 했어요.
    또 상추와 고추도 얼마나 신선한 걸 가져다 주시는지 전체적으로 식재료
    관리도 잘 하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기본반찬들은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것부터 해서 단품으로 그냥 먹어도
    좋은 것까지 다양하게 나왔어요.





    작은 아이디어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고깃집에서 꼭 필요한 가위와 집게를 항상 테이블 위에 올려두곤 하잖아요.
    하지만 여기에서는 끄트머리에 홈을 만들어둬서 거기 안에 두고 있었어요.
    그래서 자리 차지를 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좀 더 위생적으로 보관을 할 수 있었죠.






    주문한 고기는 금방 나왔고 버섯과 양파까지 함께 챙겨주셨어요.
    같이 구워먹기에 딱 적합한 것들이었기에 반가웠고 어서 먹고 싶어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답니다.
    목살은 살코기만 있는 게 아니라 지방살까지 같이 붙어 있었고요.
    덕분에 퍽퍽하다는 그 동안의 편견에서 쉽사리 빠져 나올 수가 있었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 온 거라서 사람들은 많이 없었지만 배가 많이 고팠던 우리는
    예열이 된 걸 확인하자마자 바로 고기를 불판으로 올렸어요.
    생고기라 그런지 집게로 집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졌고요.
    그리고 불 위에 올리자마자 치이익,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어요.
    얼마나 맛이 좋을지 기대를 하며 보고 있으니 어느새 지글지글 거리며 아랫면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답니다.





    한 켠에는 멜젓이 있었고, 불판 모양으로 그을림 효과가 있었는데 그게 왜
    저는 그렇게 맛깔나 보였는지 몰라요.
    개인적으로 구워 먹는 마늘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스테인리스로 된 작은 종지에 참기름과 함께 담아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줬어요.
    이렇게 하면 타 버리는 일도 없고 담백하면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 효과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할 수밖에 없네요.





    그렇게 세팅이 다 된걸 보고 있으면 제주시 맛집에 사람들이 왜 많이 오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정말로 먹음직스러워 보였답니다.
    버섯은 통으로 구워줬고, 양파 또한 흐트러지지 않게끔 해뒀지요.
    서서히 익어가고 있는 고기는 어느새 아랫면까지 모두 다 익어서 순간 잘라준
    뒤에 좀 더 속까지 익혀줄 일만 남았어요.






    그 사이에 저희들은 식사도 함께 할 생각에 김치찌개와 밥을 주문했고,
    금방 나와서 테이블 위에 모든 세팅을 마쳤어요.
    그동안 고기를 먼저 먹고 찌개와 밥을 먹던 아니면 면요리를 즐기는 방식으로만 접해왔는데요.
    이 날은 배가 엄청 고팠기에 밥과 고기, 찌개 모두 같이 먹기로 했어요.
    물론 이렇게 먹고 부족하면 좀 더 추가하기로 했죠.






    집게로 집어서 가위로 자르는데 무게감에 한 번 더 놀랐고요.
    살코기와 지방, 비계까지 골고루 있는지라 맛에 있어 부족함이 없어 보였어요.
    제주산 돼지에 신선도가 아주 높아서 그런지 구원진 것도 다른 곳에서 먹은 어느 것보다
    훨씬 더 맛깔나게 비춰졌어요.
    무엇보다 솔솔 풍기는 고기 내음이 저희들의 침샘을 마구 괴롭히기도 했죠.







    연기가 폴폴 나고 있었지만 신기하게 저희 방향으로는 오지 않아서 안에 입은 옷에
    냄새가 배일 걱정 또한 없었어요.
    고기 안에 육즙이 잔뜩 스며들어 있는 게 육안으로도 충분히 보였고요.
    어서 맛나게 익길 바라며 미소와 함께 한 입에 쏙쏙 들어올 사이즈로 잘라줬답니다.





    모두 잘라주니 불판 위가 가득찰 정도로 많은 양의 고기들이 세팅되었어요.
    오겹살의 경우 잘라주니 속은 여전히 핑크빛을 띄고 있어서 좀 더 많이
    익을 수 있도록 해줬고, 자주 뒤집지 않게끔 콘트롤해서 구워줬답니다.
    또 멜젓은 조금 더 매콤하게 먹기 위해서 고추를 첨가해 줬는데 이렇게 하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어요.
    친구가 알려준 방법이니 맛있게 먹는 비법 같은 것이겠죠!






    끄트머리에 올려둬서 언제 익을까, 보고만 있던 마늘의 기름장도 서서히
    보글거리며 익어가고 있었어요.
    이 재료가 익으면 훨씬 더 맛이 좋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확실히 끓기 시작하며 빠르게 익어갔고, 점점 노르스름한 빛깔로 변하면서
    금세 노릇노릇해 졌답니다.






    멜젓은 처음에 조금 끓고 있었는데 그 때 고추를 넣어줘서 다시금 재차 끓을 때까지
    기다려줘야 했어요.
    멸치젓이라는 말만 들었을 때 처음에는 비릴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고추를 넣어준 뒤 풍겨지는 향이 살짝 매콤해져서 괜스레 안심이 되었어요.
    언제나처럼 기름기가 다량 있는 고기와 먹었을 때 궁합이 아주 좋을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식감 좋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술 한 잔 없이 있으려니 아쉬워서
    내부 스캔을 하면서 봤던 소주를 주문했어요.
    제주시 맛집에서도 물론 한라산과 같은 제주 소주를 판매하고 있었지만요.
    그래도 뭔가 초록병이어야 하는 느낌 때문에 원래 먹는 걸 마시기로 했어요.
    친구는 어느 것이던 좋다고 했고, 잔에 가득 채워 한 모금 들어오는 톡 쏘는
    맛 덕분에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즐길 준비가 완료되었네요.






    다 익은 오겹살의 비주얼은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먹음직스러워 보였고요.
    노릇하니 구워진 지방살을 보니 정말 맛이 좋아 보였지요.
    자른 고기 두어점을 한 번에 집어 올려서 냉큼 입 안에 넣어줬더니
    쫀쫀 거리는 소리와 함께 씹히는 식감이 얼마나 쫄깃했나 몰라요.
    그러면서도 충분히 부드러워서 치아에 부담을 주는 건 전혀 없었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데 여기에서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전과
    함께 쌈을 싸서 먹는 게 최고였어요.
    양파채와 멜젓 속에 담겨 있던 고추도 빼먹지 않았는데 매콤하며 담백하고,
    거기에 달큰거리는 맛까지 함께 있으니 충분히 즐기기 좋았어요.
    또한 이곳에서 내어주는 건 모두 신선도 체크가 확실히 되어 있는 것이라서
    더더욱 식감이 긍정적일 수 밖에 없었죠.






    명이나물에 쌈을 싸서 먹는 것 또한 빼 먹을 수 없었어요.
    구워줄 때 육즙을 꽈악 가둬놔서 그런지 다른 소스 없이 오로지 그냥 나물에
    돌돌 말아서 먹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답니다.
    입속에 들어오면 나물을 재워둔 양념의 맛과 육즙이 입 안에서 섞여졌을 때
    발생하는 그 맛은 어떤 형용사를 사용해도 전혀 아쉬울 것이 없어 보였어요.
    그냥 씹을 때마다 쭉쭉 흘러나오는 육즙을 맛보고 있으면 소고기가 부럽지 않았답니다.






    약간 부족한 감이 있어서 껍데기만 추가로 더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다 익은 걸 먹고 있는 사이에 구워내서 그런지 몰라도 빠르게 익었어요.
    쫄깃하면서도 꼬독거리는 특유의 식감을 즐기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써서
    구워줬더니 확실히 특유의 식감이 도드라졌던 것 같아요.
    또 워낙 좋은 걸 내어 줬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또한 물론이겠지요.







    맛나게 먹는 방법으로 다양한 것이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콩고물에 찍어 먹는 걸
    선택했답니다.
    고소한 맛이 얼마나 좋았는지 인절미만 굴려 먹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먹으니
    콩고물이 생각보다 특별하게까지 느껴졌어요.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인기가 많은 껍데기는 저희들의 입맛을 충분히
    사로 잡아버렸고, 이걸 많이 먹어서 피부미인이 된다며 하루에 몇 접시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으름장을 내 놓기도 했어요.





    밥과 함께 주문한 김치찌개는 칼칼한 국물 맛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푸욱 익은 김치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그 외에 다른 야채와 두부도 팍팍 들어가
    있어 숟가락으로 뜨면 듬뿍이 채워져 올라왔어요.
    밥이랑 같이 먹었을 때가 가장 맛이 좋았지만 그냥 고기 한 점과 집어 먹는 것도
    저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어요.
    매콤한 맛과 느끼한 맛이 서로 완화되어 그랬나봐요.







    밥에 국물을 잔뜩 넣어 말아 먹듯이 한 후 고기를 얹어 먹으며 깨끗하게 한 그릇을
    다 비워냈는데요.
    신기하게 시간이 지나도 고기의 육즙이 마르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죠.
    속에 여전히 쥬이시함이 꽉 차있어서 딱딱하게 굳거나 퍽퍽할 일이 전혀 없었어요.
    덕분에 마지막 한 숟갈까지 처음의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하며 맛 볼 수 있었네요.
    차후 수목원길에 있는 제주시 맛집에 올 때는 인파가 많더라도 저녁시간 대에 와서
    힐링 산책길도 함께 만끽해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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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가 볼까? ㅋㅋ
    분위기도 좋고 입도 즐거운 곳이네요~~ 고기 먹고 싶다^^
    순간 너무 먹고싶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렸어요
    꼭 가봐야겠네요 :)
    이집 정말 맛나요~^^
    장소도 넓어서 회식이나 가족모임으로
    딱입니다~^^
    제주 맛집입니다. 밤에가면 야경도 너무 이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