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그 곳-* 2020. 5. 4. 07:00

    제주에 있는 동안 집안에만 있자니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아이랑 어디 가볼만한 볼거리가 많으면서 뭔가 의미 있는 제주 관광지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서프라이즈테마파크를 찾았습니다. 폐자원을 사용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정크아트가 전시된 곳이랍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차로 출발하니 20분이 걸려 도착했어요. 대규모인 만큼 주차장이 아주 넓었고 탁 트여있었습니다. 운영시간은 9시시부터 18시 30분까지이고요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입장 마감 시간이 17시 30분입니다.





    제주 관광지를 입장하기 전에는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어요. 입장료에 영상체험관과 아트전시관 요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아, N예약을 통해서도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할인 받으면 좋은 것이니까요.






    표를 끊고 나니 직원분이 이곳 관람 순서를 순차적으로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길을 따라 로봇과 히어로존을 구경하고 캐릭터, 공룡존을 마지막으로 나오면 되는 코스였는데요. 워낙 넓은 공간이니 입장 전에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시기를 권해드려요.






    여기 전시된 모든 것들이 폐자원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버려진 것으로 만들었는데 삐까뻔쩍해서 마치 새로 만든 작품 같았거든요.







    크기도 제 키보다 훨씬 크길래 로봇옆에 서봤는데 웅장함이 느껴졌어요. 아이들만 좋아하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정크아트는 처음 보았기 때문에 오길 잘 했다고 생각했네요.






    춤을 추는 듯한 이 로봇은 자세가 어색하지 않고 역동성이 느껴졌어요. 작가분들이 설계를 할 때 중심축을 기반으로 발바닥부터 순차적으로 쌓아 올려 만들었다 하시는데 대단하더라구요. 모든 작품들이 우리들에겐 최고의 포토존으로 자리한 거나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관광지에는 디테일을 요구하는 로보트의 상체 모형도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까 얼굴 아래로 톱니바퀴가 맞물려 있었고 정말 어딘가에 쓰였던 부품같아서 신박했어요.






    관람로에 심어져 있는 튤립과 장미도 볼 거리를 선사했어요. 사시사철 볼거리를 위해 계절 꽃도 심어 놓는다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조화였나 싶기도 했지만;





    전시물이랑 상반되는 자연물이었지만 이렇게 꽃들이 있음으로써 공간이 더 산뜻해지는 것 같았네요.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발걸음 속도를 더 낮추고 천천히 둘러봤어요. 음, 역시 조화가 맞죠? 지나갈땐 몰랐는데 사진 찍고 와서 보니 조화 같네요. ㅎㅎ 혹시 이것도 정크아트?







    다음 장소는 제주 관광지의 SF영화존이었어요. 어렸을 때 재밌게 봤던 영화속 주인공들이 정크아트로 재탄생되어 있었는데요. 스타워즈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뽀로로 등 굉장히 다양했어요.





    그리고 데스노트에 나왔던 주인공은 진짜 만화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 생겨서 현실감있었어요. 실제로 류크가 있다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상상해봤네요. 완전 리얼해서 카메라 셔터도 누르고 휴대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였답니다.






    누구나 좋아한다는 애니매이션 원피스의 캐릭터들까지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2D속에서만 보았던 주인공들을 제주도 관광지에서 입체적으로 마주할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되더라구요. 샹크스가 루피한테 모자를 씌워주는 장면은 정말 감동이었죠.






    어릴 때 한 번쯤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만나는 상상을 하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워낙에 만화를 좋아서 이곳의 모든 캐릭터들은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왕 온 김에 실내 전시관까지 구경을 하려고 입장했습니다.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서프라이즈카페랑도 이어져 있었어요.






    여기에는 바깥에 전시를 하지 못하는 고철재료로 만든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철물이다 보니 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전시물이 많았어요. 야외에서 봤던 로보트가 투박하게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완성도 있었답니다.






    또 영상체험관에서는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조형물들이 있어서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어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뛰어놀 수 있어 남녀노소가 좋아했네요.






    잠깐 쉬어볼 생각으로 온 카페에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재미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요. 요 며칠 딱딱해져 있던 감성이 좀 녹는 기분이랄까요.






    그렇게 힐링을 하면서 소파에 기대서 잠깐 휴식했어요. 쉬는 동안 커피나 디저트를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실컷 걷고 난 후의 디저트 타임은 최고로 달콤하였어요.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여전히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부모님들은 티타임을 갖더라구요. 저처럼 바깥에서 구경을 하고 들어오신 분들이 꽤 많았답니다.



     



    다시 바깥으로 나와서 마주한 캐릭터존인데요. 어린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던지 각자 선호하는 캐릭터 옆에서 사진을 찍고 함박웃음을 짓더라구요.






    제주 관광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동선 공간도 여유롭게 해놔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이 장소에서 우리 아이들은 한 30분 놀았던 것 같아요.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은 자동차 26대분 폐차의 부속품을 활용해서 만들었다 하더라구요. 무려 3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했다하니 그 노고가 어마어마했어요.





    버려지는 것으로 이렇게 멋있는 조형예술을 승화시켰다니 제주도 관광지 덕분에 교훈도 얻어갈 수 있었어요.






    계속 걸어가다보면 공룡도 하르방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여기에 들어간 부품을 수집하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일일이 손으로 광을 내고 표면을 닦았다고 하네요.







    조형물들은 딱딱하게 서 있는 게 아니라 싸움을 하는 등 말을 건네는 듯한 표정을 짓는 등의 스토리가 있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했어요.





    부지가 50,000만평이나 되기 때문에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방문하길 잘 했더라구요. 혹시 아이들을 데려 오시는 분이 있다면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거예요.





    얼마만에 야외에서 이러한 볼거리를 눈에 담는지 한창 바깥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라 제대로 구경한 것 같아요.






    혹시 모를 우천시에는 우의를 구매할 수 있다 하고 사진 찍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니 편의성도 좋았습니다. 제주는 날씨가 워낙에 변덕스럽기 때문에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니까요.






    하루 시간을 내어 다녀온 서프라이즈테마파크는 정크아트라는게 어떤 것인지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설명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정크예술의 스케일이 대단했던 제주 관광지였죠. 코로나가 해결되어 다시 야간개장을 한다면 다시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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