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여가

유유 2014. 1. 12. 05:34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큰 골목 같은 작은 도로를 따라 조성된 신식 한옥들

 

 

 

 

골목 안쪽에 자리잡은 한옥 숙박집, 게스트하우스란 명칭을 붙여 놨는데 여관은 아니고 팬션 수준도 아닌 순수 민박 형태의 한옥

 

 

 

 

한옥 민박집 푸른요람을 마련하고 고생한, 회장겸 총무겸 연락병까지 모든 것을 맡아서 한 성남시의 어느 학교 교장선생님 

 

 

 

 

경기전 앞에서 기념촬영, 중앙에 있는 전주의 어느 학교 교장선생님은 키가 매우 컸었는데 이젠 거의 비슷비슷해져 있다.

 

 

 

 

키 보다는 흰머리냐 대머리냐의 차이가 있을 뿐, 그래도 허리 굽은 사람은 없다.

 

 

 

 

전주하면 비빔밥 보다는 푸짐한 막걸리상이 최고라고 한다. 안주가 많기는 하나 예전에 비해 별로 먹을만한 것은 없다는 느낌이다.

 

 

 

 

그래도 잘만 먹는다. 막걸리 주전자가 바뀔 때마다 안주가 서너가지씩 더 나온다. 막걸리값이 10만원이 넘어야만 30종류까지 요리가 나온다.

 

 

 

 

혼불 작가의 문학기념관이 잘 조성되어 있다.

 

 

 

 

 

중국 출장갔다가 돌아와 근무지인 경남 진주까지 갔었으면서도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차를 몰고 전주 모임으로 와서 합류한 동창생을 대전의 한 친구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경기 도의원으로 있었던 동창과 경북의 어느 여고 교장선생님은 이야기 듣기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한옥은 당연히 온돌방이다. 그런데 침구는 모두 흰색 시트로 되어 침대를 사용하는 호텔의 현대식이다.

 

 

 

 

방안은 아주 소박하게 되어있으면서도 모든 집기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 놓았다. 깨끗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제일 머리가 벗어진 동창과 키가 제일 작은 동창은 명퇴 신청을 했다고 한다. 1 ~ 2년 더 다녀봐야 모양만 우습다면서 미련을 버리고 좀더 일찍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또 쉬기 위해서 나온다고 한다. 해외여행이나 실컷 다니라고들 하였다.

 

 

 

 

한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저녁엔 막걸리상으로 아침엔 콩나물해장국과 모주로 그리고 다시 점심엔 비빔밥으로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식사는 다 해본 다음 내년을 기약하면서 서울, 경기, 충남, 충북, 경북, 경남 그리고 제주도 등 전국 각지로 다시 흩어졌다. 

세월의 흐름을 어쩌랴... 작아져가는 키, 쳐져가는 주름, 희어지고 벗겨지는 머리...
술 앞에 장사 없다는 말보다 담배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더 맞는 말인 것 같네.
술발은 다들 예전 그대로인데(?), 담배는 나 빼곤 다 끊었으니...
나도 올해엔 금연해야지...~ 가끔 한대씩 입에 대는 구서방도 올해엔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