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노랫말

유유 2020. 2. 10. 03:11







색 바랜 수채화


                                               유유



망각의 늪에 그리움이 빠져 버릴까 봐

시간을 잡아 천년바위에 묶어 놓았건만

묵은 기억은 산등성이를 넘어 가물가물

영혼마저 비틀거리는 여백의 수채화


허용된 시간이 이리도 부족했나

색깔의 수명은 저리도 짧았던가











세월의 입에 아련함이 잡아먹힐까 봐

덧칠을 하고 방수 처리에 신중하였건만

짧은 젊은 날은 은빛 노래 속에 하늘하늘

느린 걸음 비틀거리는 추억의 수채화


허용된 시간이 이리도 부족했나

색깔의 수명은 저리도 짧았던가







<1,3번은 카메라 설정 미숙으로 나온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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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미숙이라지만 제 눈에는 너무 멋져요.
몽환의세계로 빠저드는것 같은데요.
설정미숙으로 담으셨지만....,
글과 함께여서 돋보이는 작품이 되었네요..^^
잘보고 갑니다..편한시간 되십시요..
오히려 더 멋진 사진이 되었네요!!
카메라 설정의 잘못으로 담았다는 사진이 멋진 수채화와 같습니다.
카메라를 다루는 것이 저도 어렵더군요.
그래서 늘 같은 방법으로 찍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 만들어 가세요
(므흣) (쵝오) (짱) (짱)
가끔 실수를 하셔도 되시겠어요
멋진 사진 훌륭한 수채화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유유님
카메라 설정값이 어떠하여도
마음 그리는 그림이 더욱 멋스럽습니다.
카메라 설정 미숙이 아름다운 그림을 탄생 해 주었습니다
색바랜 수채화 사진과 글이 어쩌면 이리도 딱 맞아떨어지는지
특별하신 감각이신것 같습니다. 카메라 설정이 잘못되었다고 하시지만
더욱 멋스럽고 분위기 있게 보이는것 같아 특별하게 보입니다.
신종 바이러스로 뒤숭숭하지만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되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쨍한 사진보다 분위기가 잇네요.
더구나 어울리는 시가 의미를 더해줍니다.
시간을 잡아 천년바위에 묶어 놓아도
기억은 가물가물 산등성이를 넘어 가나 봅니다
잡아 둘 수 없어서 더욱 소중한 것이 기억이 아닐까요
카메라 설정 미숙으로 나온 사진들이
더 멋집니다.
글도 글이지만 사진도 표현할 길 없이 아름답습니다.
'카메라 설정 미숙?' 도대체 이게 무슨 말씀일까 싶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그리움을 주제로 한 수채화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색깔의 수명
홍조 띤 얼굴을 생각합니다.
사랑의 시간을~
세월은 모든것을 변화시키고 노화시키지요,
그림이나 사진은 물론이고 사람의 마음과 육체도 세월의 흐름에
변화 하지요, 유유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시간의 두께와 간극을
생각해 봅니다, 편안한 화요일 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장노출을 시도 하셨군요.
실패라도 또 다른 멋진 느낌 입니다... ^^
여백의 수채화....그리고 추억의 수채화...
오랜세월에 지나온 회한도 저 수채화에 녹어져 내리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세번째 사진도 부러 효과를 낸것처럼 좋은 사진인데요^^
저는 디카라서 마구 찍는 사진버릇인데요(옛날 필카였다면 감히 할수 없었을)
개중에 실수로(^^) 어쩌다 내맘에 쏙드는 사진을 만나면
혼자 좋아라 합니다 ㅎㅎㅎ
카메라 설정 미숙으로 담은 사진이 더 정감이 갑니다ㅎ
말씀대로 빛바랜 수채화 느낌이 나는게 나름 좋아 보입니다^^
설정미숙도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가끔 저도 경험할 때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