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유유 2020. 6. 18. 00:22

 

 

 

 

 

생명의 숲으로

 

                                  유유

 

 

시끄럽고 시끄러워

너무나도 시끄러우니

들리는 것 없어라

분간하기 힘들었더라

 

 

 

 

 

 

 

 

 

 

큰 나무는 큰 소리로

작은 풀은 작은 소리

싸우고 또 싸우고

밤낮없이 싸워대더라

 

 

 

 

 

 

 

 

 

 

큰 바위의 기침 소리

개미떼의 발자국 소리

조용할 날 없는 곳

알아듣긴 어려웠노라

 

 

 

 

 

 

 

 

 

 

태어났다 스러지니

또 다른 생명의 탄생

고요 속에 시끄러운

숲으로 가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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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 숲이지요.
시원하고 기분도 좋구요 ^^
마치 곶자왈같습니다...ㅎ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땅에서 솟아 오를 듯합니다...ㅎ
안녕하십니까.
늦은 시간에 들렀다가
정성껏 올려주신 멋진 포스팅에
즐감하고 쉬었다가 갑니다.
21공감에 1표 추가하고 갑니다.
숲속의 생명력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걷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네요.
숲에 들어가면 나오기 싫을것 같습니다.
숲향기가 느껴지니 보는것 만으로도 심신이 정화됩니다. ^^
제주의 숲은 늘 그리운 곳입니다.
걸으면 신선한 공기에 취하고
걸으면서 만나는 풀과 나무는 정겹고.......
제주의 숲! 정말 생명의 슾이군요.
내일 제주도 가족여행 갑니다.
유유님 소개해 주신 곳을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정을 딸내미에게 일임했거든요.^^
산에 가면 온갖 시렴 다 잊고 그져 평온해 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산을 즐겨 찾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ㅎ
숲의 울창함이
내는 소리가 이명처럼 시끄럽지요?
귀를 막고 사색하며 통과 하겠나이다...
숲이 곳자왈 비슷하군요
제주의 숲은 태고의 원시림 같지요
숲에서 생명의 기운을 얻고 싶네요
숲에도 남과 북이 있을까요?
새는 새대로, 나무들, 풀들, 듬직한 바위들이
서로 제 구역을 지키려는 소리~~
어찌 들으면 참으로 고요함인데
걷는 사람의 마음 따라
달리 들리나니 참으로 신비합니다.
바람잘날 없는 대생젓 소란이 거기 있네요
숲은 제네들끼리 수다와 , 텃세와 아웅다웅도...그래도 함께 어우러진 숲입니다.
숲사라이 되셔서 실컷 떠드는 소리에 가슴도 청량해지셨을듯 합니다^^
밖이 시끄러우니
생명의 숲이 소중함이 커지는 듯 합니다.
풀벌레의 아우성 소리 듣고 싶어요.
숲의 향기가 이곳 까지 전해지는듯 합니다.
시원한 숲그늘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제주 생명의 숲으로 가서 조용히 걷고 싶어요.
밤늦께 생명의숲 보고 잠이 잘 올것 같아요.
고운밤 고운꿈 꾸세요.^^
생명의 숲속으로 빠져 들고만 싶어집니다.
아름다운 자연속으로 모두 내려놓고 자연속에 머물고 싶어집니다.
자연이 가져다 주는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이런 숲 속을 걸으며 나무의 향에 취하고 싶습니다....제주에 가면 이런 숲을 찾아 가야 겠어요......공감하고 갑니다
사진 몇 장은 곶자왈 모습 같아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작년 가을에 곶자왈을 갔는데 산골에서 살던 친구들은 멀리까지 와서 왜 이런데를 왔느냐 하면서 볼멘소리를 했지요.
얼마나 좋으냐 했더니 자네 혼자서 많이 보고 오시게 .. 사진을 찍는 저를 버러두고 모두들 바람같이 가버렸어요.

요즘처럼 숲이 크게 다가온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숨을 공간이 필요한데 말이지요.
깊은 숲에 들어와 심호흡을 해봅니다.
촉촉한 땅의 감촉을 느끼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