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노랫말

유유 2020. 7. 21. 00:18

 

 

 

 

 

왜가리

 

                                     유유

 

 

수면이 웃음 주는 어느 교파 참선자세

바람이 심술 나서 이리저리 흔들건만

가녀린 외다리는 철근 되어 굳어 있고

무심한 깃털만이 그냥 가라 손짓하네

 

 

 

 

 

 

 

 

 

영겁이 흘러가도 풀지 않는 정지 동작

홀로서 수련하는 먹이 획득 내공이라

회색빛 장삼 입고 댕기머리 늘인 뜻은

물고기 친구 되어 놀아주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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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공감~찾아주셔 감사해요
포스팅 잘봤어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 시간되세요^^
왜가리처럼 요가를 한다면
몸 자세가 바를듯 싶습니다
대단한 왜가리 혼자서두 즐길 줄 아는
신비스런 왜가리입니다,공감17
그냥 가라고 한다고
"왜, 가리?"
왜가리도 종류가 많은가요?
예전에 육지에서 보던 왜가리는 몸통이 검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왜가리의 고고한 자태가 참 좋습니다
왜가리의 외다리가 유유님의 대단하신 관찰력으로 특별하게 보입니다.
새들도 먹이감 사냥을 하기위해 강구책을 쓰겠지만
아니면 다리가 불편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이어가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창원의 주남지에도 왜가리가 늘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주남지에서도 저렇게 고정자세흫 하고 있는 것을 종종 봅니다..............
왜가리의 외발모습을 흔히 보고도 무심히 지낫는데
유유님 시를 보니 정말 궁금해지네요
왜 외발로 서있는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외롭겠어요~왜가리

유유님!
행복하셔요
잘 쉬었습니다
이 아이는 만날때마다 측은지심이 발동합니다.
외톨이 생태인것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을 붙여 주고 싶네요..
왜? 왜가리는 늘 한발로 서 있는걸까요?
늘 그것이 궁금 하더라구요. ㅎ
우리 텃밭 주변의 논에서도 왜가리 한녀석이
저런 포즈를 하고 서있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측은한 표정인가요?
외다리 왜가리를 보면 참으로
외로워 보이더라구요.
힘들텐데 왜 그렇게 큰 덩치에 외다리를 하고 있는지

집뒤 탄천에 가면 왜가리가 외다리 하고 있을때가 많더라구요.ㅎ~
왜가리의 평소모습이지만
바닷가에 서 있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시인의 감성은 참 남다르세요
왜가리 시를 통해서 보니 더욱 남다른데요
한 발로 선 외가리는 오랜 시간 수련을 한 모양입니다. 바닷바람에도 굳굳하게......
화요일 밤에 다녀가며 공감합니다. 건강한 수요일 기원합니다
댕기가 멋진 왜가리
아름다운 시로 태어났네요.
참선자세 ㅎㅎ 정말 그러네요.
이 아이가 원래는 여름철새라고 합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도 가지를 않고
이제는 아예 눌러 산다고 하네요 ^^
왜가리와 어선의 조화가 참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