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유유 2020. 9. 3. 00:21

 

 

 

 

남가새가 숨긴 무기

 

                                    유유

 

 

소금 냄새 따라가며

길고도 짧았던 여름의 추억을 새길까

 

 

 

 

 

 

 

 

 

 

험한 바람에 날릴세라

모래알 움켜쥐며 바닥에 바싹 붙어

하염없이 기다가

이따금 구름을 바라보며

살짝 웃어주는

귀엽고도 공허한 노란 꽃 웃음

 

 

 

 

 

 

 

 

 

 

약한 존재이기에 살아남기 위한 수단인

철퇴를 숨겨놓고

가능한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남가새.

 

 

 

 

 

 

 

 

 

 

남가새; 제주도와 남해안의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납가새과의 일년생 초본이다. 바닥에 붙어 1m 정도 자라고 노란색의 꽃이 7~10월 간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날카롭게 생긴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에 비밀이 숨어 있다. 예전 전쟁 당시 가시 돋친 뿔 모양의 열매를 보고 철질려(마름쇠)를 창안해 길에 뿌려 놓아 말과 군사를 막았다고 하며 현대에는 각종 성인질환의 건강식품으로 개발해 유통되고 있다. 한방에서도 과거부터 질려자, 백질려, 자질려 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에 처방되었다고 한다.

 

 

 

 

 

 

<남가새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보호식물은 아니고 산림청의 희귀종 목록에는 포함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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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아이인데 가까운데서 만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란 말씀이죠?
안녕하세요?
"남가새" 줄기가 온통 무청처럼 가시가 있군요
그 생명력을 닮고 싶어지는군요...
노란 꽃을 보면은 숨겨진 그 무엇은
제대로 못볼것도 같습니다...^^
이 아이가 피어나기 시작했군요.
열매가 특이해서 잊히지않는 아이입니다만
몇년째 못만나네요... ^^
열매인가 꽃봉오리인가 잘 모르겠지만 철퇴 같이 생겼네요.
보기만 봐도 무섭게 생겼어요.
유유님 !
남가새 식물
사방으로 줄기를 뻗어가며
싱그럽게 자라고 있네요.
누워서 자라는 식물이네요?
작지만 노란꽃 남가새 꽃이 넘 곱네요. ^^
남가새를 보고 마름쇠를 고안해 냈군요
새롭게 배움니다.
제주, 포항 등의 바닷가 모래밭에서 담아 본 기억은 있지만
철질려와 약효에 대하여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잘 배움니다
모든 무기들이
꽃이라면 어떨까요?
꽃으로 숨겨진 무기가 아름답네요
바다 또한 꽃들의 천지
이곳에 오면 알게 되네요
수고하셧습니다
태풍이 지나갔네요
큰피해없기를 바라지만 피해를 입으신분들도 빨리 복구되기를 빌어봅니다
게다가 코로나19까지 더욱기승을부리니 걱정입니다.
그래도 가을은 오겠죠?ㅎ
우리 모두 잘 극복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고 이겨내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칭구님^^
처음 만나는 식물입니다.
유유님 시선에는
특별함이 있다고 믿었는데
내면에는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으신 것 같아요.
아하,
이것이 남가새이군요.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보았었는데...
이 열매를 보고 전쟁의 무기를 만들었다니
이 꽃 상 받아야겠어요.
정말 살아감이 힘근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특별함의 식물입니다
아, 이 녀석이 남가새 였군요
제주 해안가에서 이 녀석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울 동네 하천변에도 이와 비슷한 식물이 있어서 기억합니다
남가새의 열매를 본떠서 무기를 만들었다니 기특한 녀석입니다 ㅎㅎ
남가새..
나름의 신비 내력이 있는 식물이로군요
설명해주신 내용을 읽고 나니
지금은 꽃의 상태라 아직 볼 수가 없겠지만
뽀족뽀족해 보일 그 열매의 형태가 무척 궁굼해지기도 합니다.
남가새 열매는 타이어를 파손시킬 정도로 단단하다고 하더군요.
남가새를 잘 보고 갑니다.
9월의 첫 주말을 맞는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그냥 지나치면 꽃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노란꽃이 소박하면서도 예쁘네요.
열매에 찔리면 꽤 아플것 같아요 ^^
남가새 꽃 접사 멋집니다.
찾다가 못찾은 남가새 즐감합니다.
남가새 식물을 처음 접해봅니다
땅에 납작히 붙어 뻗어가는 것두 신비롭지만
꽃을 피워가는 모습도 놀랍습니다
땅기운을 흠뻑 받으면서
반면 햇빛도 많이 받으려고
넓게 퍼져가는 듯 보입니다
감사히 즐감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지난여름 제주에 갔을 때 동화작가 친구가 이야기 해주었어요.
지금 보니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