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노랫말

유유 2020. 9. 8. 00:17

 

 

 

 

공단풀을 아시나요

 

                                       유유

 

 

일자상서 그런 말 언젠가 들어 봤나요

편지인가 노래인가 구슬픈 영화였던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그런 게 있었던가

구로공단 소녀의 한 맺힌 사연이래요

 

 

 

 

 

 

 

 

 

모질게도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난 죄

못 배운 촌녀의 길 공단의 단순 노동

굶주린 배 움켜쥐고 남동생 가르치려

피땀 묻혀 보낸 학비 이 나라 이루었다

 

 

 

 

 

 

 

 

 

 

명절 때 한 번이라도 고향에 찾아가서

부모님께 절 올리고 친구도 보고 싶었던

어린 소녀 생활엔 밤조차 짧았었는데

누가 있어 그런 사실 기억이나 할까나

 

 

 

 

 

 

 

 

 

사람들은 잊어도 아는 식물 있다네요

구로공단 앞에서 언제나 바라보았던

공단풀은 소녀의 사연을 기억하기에

노란 꽃에 담아서 살짝만 보여주지요.

 

 

 

 

 

 

<나도공단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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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풀; 구로공단에서 처음 발견된 풀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은 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귀화식물이다. 잎자루 밑 부분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어 가시아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식물이 80년대 제주도에서 다시 발견되어 나도공단풀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공단풀과 비교해 잎자루는 짧고 꽃자루는 긴 편인데 8~10월에 피는 꽃도 중앙의 무늬와 색이 선명한 점에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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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단풀.... 아름다운 야생화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처음 보는 야생화입니다
공단풀 이름도 특이합니다^^^
그 공단 풀? 설마? 했는데 진짜네요. ㅎ
구로공단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공단풀 ㅎ
다섯꽃잎이 똑같이 안생긴 것이 특이하네요.
아픈사연을 간직한 공단풀
그 시절 그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공단풀도 귀화종이지만 생명력이 강할것 같네요.
공단풀이름이 아픈이름이군요 자세히 봐야겠습니다
구로에서 근무한 적이 있지요.
그래서 공단풀이 반가웠던 작년이었어요.ㅎ
가을이오고..
추석이 가까워지니 고향 생각..
부모님의 생각이 많이 나네요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네요
그리고 고향언덕에 올라 "야호" 하면서
친구들 이름을 불러보고싶네요
꽃의 전설은 참 슬퍼요!
유유님 덕분에 많이 배움니다!
외래식물이지만 꽃이 참 예쁜 아이로군요.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지난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니 더욱 애처롭기도 하고........
구로공단, 청계천 등 등 대한민국이 지금 있기 까지가 엄청난 노력이 있었지요.
태풀 피해는 없으신지요? 화요일 밤에 공감하고 갑니다
공단풀꽃!
처음 보는 꽃이네요.
그렇다고 예쁜 이름 놔두고, 공단풀꽃이라고 지었을까요.
아주 오래 전에 만나 이름을 달지 못했던
어느 섬이 생각납니다
다시 한 번 찾아 봐야겠네요
구로공단의 애환을 가득 담은 공단풀이군요..
처음 보는 풀인데 왠지 정감이 갑니다..
나도공단풀이 그런 사연이
있는줄을 유유님을 통하여서
알게 되었습니다
구로공단의 사람은 잊어도
식물은 안잊는다는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공단풀이 진짜 있군요
저는 시를 쓰시면서 만들어 낸 식물인가 했습니다
구로공단에서 처음 발견되서 공간풀이라고 이름을 지었군요
제주에도 비슷한 풀이 있어서 나도 공단풀이라고 하였구요
구로공단, 간호사파견, 월남파병...
현재의 한국을 만들어 낸 역군이 아닐까 감히 생각을 해 봅니다
구로 공단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콩단풀..
소녀의 사연을 콩단풀이 기억하고 있었군요.
콩단풀 이야기, 감사히 봅니당. 유유님..^^*
군락을 이루고 있군요.
만나보고 싶은데 자생지정보를 아직 얻지 못했네요...
공단풀 보다는 나도공단풀이 훨 더 이쁜데요.
공단 출신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아직 본적은 없지만 나도공단풀이 더 눈에 들어 올 것 같습니다.
예쁘네요.
공단풀을 알지는 못하지만 사연이 절절하네요.
어려운 시절 그들이 바로 애국자였는데~~
삶은 고단해도 이룰수 있다는 희망이란게
있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물질적으로 더 풍족해도
발전이란걸 기대하기어러운 시대니
지금임더 고단한 시간인가요?
공단풀 처음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