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노랫말

유유 2020. 9. 12. 02:32

 

 

 

 

꽃무릇

 

                           유유

 

 

세상의 모든 번뇌 꽃술에 불사르고

사랑과 미움마저 땅속에 갈무리라

전생과 후생에서 이루지 못하는 건

업보의 수레바퀴 참선도 애절하다

 

 

 

 

 

 

 

 

 

 

만남과 헤어짐이 의지에 따르거늘

미움과 사랑함은 반대로 나타나니

어째서 고통스런 굴레를 써야하나

울음을 삭혀버린 꽃무릇 슬픔이여

 

 

 

 

 

 

 

 

 

 

꽃무릇; 땅속의 마늘을 뜻하는 돌마늘 또는 석산이라고도 한다. 핏빛 색깔의 꽃과 독성의 알뿌리 때문에 저승화, 지옥화, 장례화, 유령화로 불리며 불경, 탱화, 고승의 영정을 만드는 데 사용하려 절에서 많이 가꾸었기 때문에 피안화로도 불린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와 다음 해 봄까지 유지하다가 꽃대가 나오면 잎은 사라진다. 구근을 인후염과 편도선, 악창, 치루 등의 치료제로 사용했고 구토제로 썼는데 최근 항암제로 연구 중이다. 꽃말은 "슬픈 추억"

 

 

 

 

 

<영광의 불갑사, 고창의 선운사, 함평의 용천사에서 대규모로 조성한 꽃무릇 꽃밭>

 

 

 

 

 

 

이전 댓글 더보기
어느새 꽃무룻 계절이 왔네요
축제들은 안 하겠죠
꽃무릇이 피니 벌써 가을이 시작돠나 봅니다.
석산과 제비나비가 너무 멋지게 잘 어울려요...
꽃무릇 너무 예쁩니다.
가을 초입에 고운 모습을 보니 넘 좋습니다..^^
꽃무릇이 벌써 피었군요
이곳에는 아직 꽃대도 보이지 않는데~~
이곳은 9월중순쯤에 절정일 것 같아요.
앗!! 꽃무릇이다~~
저도 오늘 꽃무릇을 만나고 왔거던요.
저렇게 많이는 아니고 쬐끔요.
그 곳은 이제 마악 하나 둘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글면서 선운사, 불갑사를 생각 했었지요.
이번 달에 불갑산 산행이 잡혀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틀린 거 같거던요.
영광과 선운사의 꽃무릇을 만났는데 합천은 아직입니다. 지금은 모두 졌을려나......즐감에 공감하고 갑니다.
월요일 파이팅 하세요
원래도 붉은 색을 ‘무서워라’ 했지만
요즘 진홍색을 보면 또 다시 가슴이 튑니다.
좋아서 살짝씩 뛰는 게 아니고 ‘쿵쾅쾅’

사랑꽃 꽃무릇들의 마음도 그러했겠지만요.
슬픈 기억도 세월 넘어서면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지요.
유유님의 꽃무릇 항암제 살포시 맞고 갑니다.
새벽 이른 출타로 잠시 들려 문안만 드리고 갑니다
새 한주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여성 화장의 하이라이트
속눈섶
난 그대 눈동자가
호수처림 파랬으면 좋겠소
꽃무릇의 전설을 보면서...
26. 꽃무릇의 계절이 돌아오는군요.
미리 즐감합니다.
조석으로 시원하네요.
건강 잘 지키시며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추석이 가까운 걸 보면 저 꽃이 필 때가 됐네요,
불꽃처럼 폭발하듯 피는 저 꽃이 참 신기했는데
제주에도 대규모로 심나요? 바람에 잘 꺾일텐데요?
아름답고 예쁜 정열의 화신 같은 꽃무릇이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화들짝 피어나 장관을 연출하겠지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불갑사 상사화 축제도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불갑사 용천사 꽃무릇 자생지 엄청 많이 피어나는곳이지요.
꽃처럼 아름답고 고운날 되시고 행복한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꽃무릇과 나비, 넘 아름답습니당..~ 유유님..^^*
슬픈사연의 꽃이 피어나는군요.
제비나비가 피빛꽃에 대비되어 시선을 잡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오늘 묻늑
곷무릇을 보았네요
벌써 피었더라구요
보러 가야는데
코로나가 가지 말라고 한찬 시위네요
올해는 내내 슬픔이네요
그럼에도
자연은 그대로 이니
품에 안겨야 겠습니다
꽃무릇 계절이 찾아왔군요
예쁜 꽃들이 무더기로 있어 더 아름답게 보이나 봅니다
이번에 불갑사를 찾을까 하는데 입장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에도 꽃무릇이 있군요
올해는 길상사의꽃무릇도 못보러 가서 아쉽네요
꽃무릇 고운 계절에 닿았네요
어디 가지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하니...

명절이 와도 시큰둥하고
빨간날 다가와도 무덤덤 하고..

단풍이 온들 마스크 벗어 던지지 못할테니
꽃무릇 사이 얼굴 박아 넣고 사진 한장 찍지 못할 가을..
참슬픔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