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조-삶

유유 2020. 9. 27. 00:18

 

 

 

 

 

보고 있다

 

                         유유

 

 

지금 당장은 말 안 하고

지켜만 보려니

 

잘하겠지

잘하겠지

경계의 조짐은 수도 없었건만

 

어쩌랴

역량의 한계

주어진 운명이 그만큼이거늘

 

 

 

 

 

 

 

 

 

 

 

두 눈 크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고 있으니

어설프게 속이려 하지 말라

 

게처럼 옆으로 걷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데

계속 앞으로 걷는다고

억지 부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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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섭게 쳐다보네요
첫번째 사진은 표정이 너무 섬뜩합니다.
지켜보고 있으니 잘해라~ 높으신 양반들아~~ㅎㅎ
말없이 보고있음 더 무섭잔아요~
지켜 보는수 밖에요....^^
어쩜..ㅎ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신기합니다..^^
아고~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조시해야겠네요. ^^
눈을 바로 뜨면서
지켜보고 있는 듯 합니다
속일 수 없을겁니다
언젠가는 느끼겠지요
바라보는 눈이 많으니까요.
보고있는 돌들이 신기합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아무리 돌덩이리고 하지만 너무 무섭네요
신기하가도 하구요
마지막은 보고 있는
눈들이 아주 많네요.
첫번째 사진에 마음 확 끌립니다.
유유님의 "보고 있다" 실감하고 갑니다.^^
웃음이 절로나는 피사체들이네요~
두 눈 부릅뜨고 보고 있네요.
'너 이 녀석'
진짜 보고 있는듯한 바위와 글 실감나게 합니다.
상징성 있는글 볼때마다 대단하게 보입니다.
보물을 찾아내시듯 잘도 찾아 내시는것 같습니다.
편안한 시간되시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렇게 보는 눈이 많은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언제가는 뒤통수가 따가움을 느낄겁니다^^
유유님의 이 게시물을 보고 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당의 가슴에 딱 와 닿는 글이건만
저눔들의 가슴은 먹통인지...
목석원 생각 납니다
오잉!!
귀여운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아우성이네요.
와~
신기하네요


입이 분명한 작품
즐겁게 감상합니다.
마치 사람 형상의 탈을 쓴듯한
첫번째 돌
부드러운상인듯..
무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