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높은 곳에 세워놓은 삼각뿔
설문대할망의 무덤일까
여름엔 구름이 감싸고
겨울엔 두꺼운 눈이 덮고
그래서
우뚝 솟았다
한라산의 자존심이기에
삼각봉(三角峰)
삼각봉은 말 그대로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를 말한다. 대부분의 산이 뾰족한 형태이지만 특히 가운데 부분이 유난히 뾰족하게 튀어 올라온 모습을 보이면 삼각봉이란 명칭을 붙여 준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가 없는 바위산이 대부분이다.
삼각봉은 여러 곳의 산에 있는데 부산 백양산의 삼각봉, 경기 포천 명성산의 삼각봉, 평안북도 초산 가어산의 삼각봉 등이 등산코스로 알려져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제주도 한라산의 삼각봉이라 할 수 있지만 너무 가파라서 등산할 수는 없다.
제주도 삼각봉은 한라산 등산로 중 하나인 관음사(觀音寺) 코스 입구에서 약 7km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개미목 인근에 있다.
이름은 오름의 전체 모양이 꼭대기가 뾰족한 삼각추처럼 생긴 데서 유래했다.
높이 1,695.5m, 둘레 2,035m, 총면적 23만 7586㎡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대부분이 가파른 바위 벼랑으로 이루어졌다.
오름 남쪽 비탈면에는 진달래 군락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쪽 비탈면에는 시로미, 누운향나무 등의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계룡산 기슭에서 태어나 한라산 아래에 정착, 글을 쓰고 사진을 촬영하면서 자연에 심취해 유유자적하게 살려 노력합니다.
자상한 해설 감사히 봅니다
가을색으로 물들어 아름답네요
매우 뾰족해서 손을 대면 베일 것도 같네요...ㅎ
한라산 피라미드...
그러네요
설문대할망의 무덤이라서
저리도 크고 거대한가봅니다...^^
너무 가파라서 올라갈수는 없군요^^
한라산 백록담 관음사에서 오르는 한라산의 길목에 있군요
관음사에서 백록담을 오래전에 여러번 다녀온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깊어가는 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요
한라산의 자존심..
새삼 이해가 됩니다. ^^
귀한 봉우리와 경치
잘보고 감니다
공감은 필수 23꿍
바람이 차거워서
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에 옷깃을 여미게됩니다,
텅 비어있는
방들을 돌아보면서
외로움을
가슴에 담고 삭혀보려고 하지만
숙성되는
시간이 너무 길게느껴집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고맙습니다,
한라산을 네번이나 올랐건만
그리고 관음사로 하산했건만
건성으로 올라서인지 못본 듯 하네요. ㅎ
어딘가에 멋진 삼각봉이 있었네요
다시 가보고픈 제주 입니다
즐감하고 공감합니다
진짜 피라미드 같은....ㅋ
관음사쪽에서 보이는 장면?
새로운 피라미드를 봅니다.
피라미드와 가까운 산도 있었다니 아이러니합니다
오름은 완만하고 누구나 오를 수 있어서
멀리서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저기도 올라갈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올라갈수가 없나 봅니다.
이렇게 뾰족한 봉우리는 처음 봅니다
삼각봉이 아니라 삼각꼭지점 같습니다 ㅎㅎㅎ
정말 대단한 봉우리 입니다^^
아, 뾰족하니까 가파라서 오를 수 없군요?
더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뽀족한 산이로군요. 제주 오름은 모두 부드럽고 순하게
보이는 산들이 많은것 같던데 삼각봉은 뽀족하네요.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오르지 못할 정상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군요
홀로 꼿꼿한 자존심이면 다행인데
여러사람 위태롭게 하는 쓸대없는 고집은 제발 아니기를요
그곳에 저처럼 우뚝한 피라미드가 있군요.
사진을 잘 찍어 더욱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