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여행길에 담아오는 아름다운 추억

북대암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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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2017. 11. 9.





 지룡산 기암 아래 들어선 암자 북대암에 올라 내려다본 운문사의 모습.

거대한 산자락 아래 아늑한 자리에 운문사가 들어서 있다.

북대암의 스님은 암자에서 운문사를 바라보는 경관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오후 4시쯤’이라고 했다.

북대암은 운문사에 딸린 암자지만, 내력은 운문사보다 더 오래됐다.

신라의 신승(神僧)이 북대암에서 자리를 보고 나서 운문사를 앉혔다고 전해진다.


얼룩덜룩한 바위로 이뤄진 장군봉
호랑이 웅크리는 형상 ‘호거대’로 불려
수직에 가까운 암벽 타고 올라야 정상

쇠사슬 타고 암벽 내려오면 두갈래길
오른쪽길로 들어서면 하늘문 볼 수 있어
두개의 기둥 가운데 박힌 돌, 門자 닮아
동굴 통한 풍경, 이승-저승 바라보는듯








북대암과  운문사









운문사 은행나무 보고 나와서

북대암으로 오른다








북대암까지 오르는 길은 짧지만 가파르다









가파른 길을 오르면서도 힘들지 않는건 곱게 물든 단풍때문이다









빨강 노랑으로 물든 나무들 ....









그 길을 따라 오르며 아름다움에 감동하고









오늘은 기도하러 온게 아니고










가을 단풍보러 나들이 나왔다









사리암도 가고 싶었지만 걸어서 가기엔 무리









차를 운문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놔...









운문사까지 차를 가져왔다면 사리암 먼저 다녀왔겠지만









오늘은 북대암만 오르기로하고









가파른 길을 숨이 차도록 걸어 올라왔다










올라와서 보니 너무 아름다워 ~








북대암 주불전 뒤로 올라와 보니









봉긋봉긋하게 이어지는 산봉우리들 .....









북대암 기와지붕과 키재기 한다









이렇게 올라와 내려보는 풍경이 나는 너무 좋다









단풍든 가을에 오른 북대암









7년만에 다시 올랐다









7년전 북대암은 여름이었다









덥기도 하였지만 싱그러움에 기분 좋았었고









그때는 처음이었으니









아래로 보이는 운문사를 보며 감동하였고









멀리 보이는 겹쳐진 산봉우리 들을 보고 감동하였었다









7년전 여름과 다르게 지금은 가을이다









변한거 없이 그대로인데 색깔만

노랑 빨강으로 물든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굴참나무 등등 ....








알록달록 아름답다









북대암과 운문사를 한눈에 볼 수가 있









그때 여름 이곳은 없었다









그 이후 바위산 아래 부처님을 모셔놨네

기도할수있는 작은 공간이었다.

기도하라고 깔아놓은 마루에는 사진 찍기위해 삼각대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다.  얼른 찍고 나와도 될법한데 기다려 본들 ...

기후변화가 있는것도 아닌데 ... 1시쯤이었으니까 해 질녁까지 기다리는건 아니겠지.

그래서 내가 여기는 기도하는 곳인데 이렇게 자리를 잡고 있으면 기도하러 오는 사람은 어떻합니까?

했더니 ~ 당당하게 옆에서 하세요. 

뭘~그렇게 대단한걸 찍을거라고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 이건 아니라고 본다.






나는 몇장 찍고 바로 내려왔지만









그 분들은 계속 .... 찍지도 않으면서 ... 뭘 기다리는건지 ......... ㅋ









줌으로 당겨본 운문사









멋진 포토존이었다





































































































































































































단풍 곱게든 가을에

운문사 북대암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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