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여행길에 담아오는 아름다운 추억

죽성 두호마을 월전까지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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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2020. 7. 17.

요몇일 장마비가 많이 내렸다

그러다 보니 나들이를 못하였는데 비온 후의 날씨는 바람도 시원하고 청명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를 해본다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곳 죽성 황학대 - 두호마을 - 월전을 지나 로소 카페가 있는 곳 바닷가에 내려가 놀다왔는데

바다색도 예쁘고 주위 카페들도 예쁘고 ..... 갈매기 날아다니고,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어정어정 곁눈질 해가며 다녀온 트래킹이었다.

 

 

 

황학대 없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소개글과 함께 테크마루 데크계단까지 만들어 놨다. 지난해 여름 소나무 아래 돋자리 펴고 놀다온적 있는데 이제는 그러지도 못하겠어. <고산 윤선도 동상>

 

황학대는 바다에서 보면 누런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이며, 18세기 고지도와 차성가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옛날 선비들이 이곳을 중국 양자강에 있는 "황학루"의 경치에 견주어 "황학대"라 전해지고 있다. 고산 윤선도는 기장에서 6년간 유배 생활을 하였다. 조선시대 정철. 박인로와 함께 3대 가인으로 시조문화의 최고봉을 이룬 윤선도는 1616년 당시 국사를 전횡하던 집권세력등의 죄상을 밝히는 병진소를 올린것이 화가되어 함경도 경원으로 유배 되었다가 기장으로 이배 되었다. 고산은 유배생활 하는 동안 이곳을 찾으며 마을 뒤에 있는 남산(봉대산)에 올라 약초를 케어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살피곤 했는데, 당시 이곳 사람들은 고산을 서울에서 온 의원님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녀동상

 

 

황학대 언덕에 핀 참나리꽃

 

 

두호항

 

 

이정표

 

 

황학대에서 보면 드림성당 드라마 세트장이 이렇게 보인다

 

 

줌으로 당겨보고 ......

 

 

바다 가운데 등대

 

 

드림성당 위로 갈매기들 날아다니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두호마을을 가로질러 걸어가면서

 

 

동백나무가 어찌나 싱그럽던지 ......

 

 

두호마을 수호신, 언덕에 있는 보호수. 소나무 아래 가고 싶었는데 가는 길을 찾지 못해 그냥 사진만 한장 찍고 내려온다.

 

 

담장에 핀 능소화. 담쟁이와 어울어져 싱그럽고 예쁘고,

 

 

두호마을 길을 가로질러 바닷가로 내려왔다

 

 

어촌 풍경의 백미.  포장집의 음식점. 식당 이름들도 해녀집. 어부네. 진아네 ... 바다와 잘 어울리는 이름들이다.

 

 

그물 말리는 것도 하나의 어촌 풍경이 되고

 

 

방파제 역할을 하는 테트라포트 

 

 

월전으로 가는 해안가 갈멧길

 

 

바다는 주위의 갯바위가 있어야 아름다운 풍경이 되지

 

 

사람사는 집들과 함께 어울어 진다

 

 

길을 참 잘 만들어 놨어

 

 

갈맷길 트래킹 하는 사람들 다니기 좋으라고 ~~

 

 

나도 그중 한사람이다

 

 

바다도 가까이서 볼수 있고

 

 

차 다니는 도로가 아니어서 한갓지고

 

 

월전항에 도착

 

 

걸어서 해동 용궁사 까지도 갈수 있지만 무리하면 안되니까 카페가 모여있는 아름다운곳까지만 가기로 한다

 

 

월전항 은 장어로 유명한곳이라 장어파는 식당이 즐비하다. 저 끝에 검은 포장집도 장어파는 식당이다.

 

 

월전항을 보호하는 방파제와 등대

 

 

사진에서 보듯이 바닷가에 카페가 형성되어 있다

 

 

철분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바위들이 붉은색을 띄고 있다

 

 

멋지다 ~~

 

 

아름답기도 하고 ~

 

 

지나는 길에 수국꽃이 피어있어 생뚱맞기도 하고 그러면서 쭉 ~ 심어놓으면 정말 예쁘고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걸어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면 카메라부터 들이대니 ~~ 원 ㅋㅋ

 

 

지나온 길 ~

 

 

바다끝 수평선

 

 

카페가 있는 아름다운 곳에서 

 

 

바닷가로 내려왔다

 

 

그늘 아래,  평평한 바위에 앉아 챙겨간 간식을 풀어놓고 먹는데

 

 

카페안에서 차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자리였다

 

 

오히려 그사람들이 우리를 부러워 하지 않았을까?  ㅋ

 

 

한시간을 넘게 앉아 있으면서 

 

 

산진찍기 놀이도 하고 즐겁게 놀기도 하고

 

 

워낙히 아름다운 바다풍경이다 보니 일어나고 싶지 않아

 

 

그렇지만 툴툴 털고 일어나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가면서 갈때 보았던 수국을 한번 더 담아 본다

 

 

가로등이 예쁜 언덕을 넘어

 

 

참나리꽃이 가는곳마다 피어 예쁘다.  지금이 참나리꽃 피는 시기인듯.

 

 

가져간 간식을 먹었지만 출출하다. 지나가는데 호떡집이 있기에 하나씩 들고 걸어가는데 너무 맛있어. ㅋㅋ

 

 

애마를 파킹 해 놓은 두호항에 도착.

오늘 트래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