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머무는 곳

여행길에 담아오는 아름다운 추억

안태호 천태호 여여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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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2020. 9. 9.

천태호는 천태산 등산하면서 두번 하산길에 갔던적 있고, 안태호도 한번 차로 여여정사 가는길에 잠시 들렀던 적 있다.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다. 안태호를 끼고 올라가면 천태호 가는길과 전원주택지 가는길. 여여정사 가는길. 삼거리가 나온다. 우리는 천태호를 승용차로 가보는건 처음길이다. 그런데 인연이 아니었는지. 태풍피해로 공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다는 아저씨의 말씀. 걸어서도, 자전거로도, 승용차로도, 모두 '출입금지'. 천태호는 벗꽃피는 봄날에 오면 좋을것 같다는 판단을 해본다. 가는길 가로수가 꽉 어우러진 벗꽃나무였는데 .... 벗꽃필때 오면 정말 멋질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에요 ~ 여기까지 와서 천태호 못들어 간다고 하니, 옆에 가파른 언덕으로 오르는 안촌마을 표석이 있어 올라가 보는데 .... 산 꼭대기로 올라간다. 능선까지 넘어에도 전원주택이 띄엄띄엄 형성되어있다.  남에집엔 들어갈수가 없고 사이로 보니까 안태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뷰가 좋은 곳이었다. 마침 지나가시는 아주머니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주로 연금받아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와서 살고있고,  수익창출은 없다고 한다. 공기좋고 살기 너무 좋다고 하시는 마을주민 아주머니 말씀이시다. 

 

 

 

오늘 목적지는 천태호였다. 임경대. 천태사. 지나 여기까지 왔다. '안태호' 잠시내려 구경하고 ~

 

 

 

하이선 태풍이 어제 지나갔다.  그래서 물이 흙탕물이다.

 

 

 

수력발전하는 곳이라 출입금지라는 펫말.

 

 

 

뚝방길이 고속도로처럼 쫙~~ 시원하다. ㅋㅋ

 

 

 

 

 

 

 

안태호 댐아래 태양열판을 쫙 ~ 세워놓았고, 

 

 

 

그 아래 들녘은 곧 황금빛으로 물들것 같고,  출발하여 천태호로 가지만 ....

 

 

 

천태호 태풍피해 공사중이라 들어갈수 없고 바로 옆길로 틀어 올라오니 이렇게 높은 곳이야.

 

 

 

주위 산능선들과 키재기 할만큼 높은 곳.  잔디밭 지나 데크 울타리에서 보면 안태호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네. 여기서 만난 아주머니도 여기온지 3년차라고 한다.

 

 

 

버스정류소도 있어 ~ 큰버스는 못 올라올것 같은데 ..?  걸어서 구경했는데 등산하는 기분. ㅋ  공기는 정말 좋은듯.

 

 

 

길가에 핀 꽃.    '황화코스모스'

 

 

 

골드메리(서광꽃)

 

 

 

백일홍

 

 

 

대문앞에 우체통 귀엽다.  ^^

 

 

 

장미꽃도

 

 

 

과꽃

 

 

 

뒤로 보이는 뾰족한 산은 금오산

 

 

 

집들이 띄엄띄엄 있어.

 

 

 

정원에 있던 나무 '모과'

 

 

 

감나무도 있었는데 .......

 

 

 

나는 이런곳에서 살고 싶은데 ... 매암님은 '심심해서 어떻게 사노'. 이런다. ~ㅋㅋㅋ

 

 

 

생각해 보면 나도 자신없어. ㅋㅋㅋ 약간은 고립된 느낌이 들기도 해. 이웃들이 많아 아닐수도 있고, ㅋㅋㅋ

 

 

 

다시 지나갔던 길로 내려왔다.  안태호 상류쪽 삼거리에 이렇게 많은 간판이 세워져 있다. 여기서 우리는 여여정사로 ~~ㅋ (클릭하면 글자 크게볼수 있어요.)

 

 

 

산위 전원주택지 아래로 쭉 펼쳐져 있던 집들을 끼고 그 옆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쭉 ~ 내려왔다가 반대방향으로 다시 쭉 ~올라가는 ....  이쪽이 좀더 살기 좋은 곳인것 같어. ^^  여여정사는 마지막 끝지점에 있다.

 

 

 

여여정사 대웅보전. 동굴법당 약사전도 있는데 들어가 보지 않았어.

 

 

 

여여정사 창건 연혁

그 옛날 수많은 수행자들이 마음을 닦던 그 자리에 수풀이 무성 해졌다 하니, 그 성스러운 기운과 가피는 수천 년을 지난다 해도 마땅히 다음 천 년을 이어갈 도량이 들어서리라. 여여정사는 태백산 줄기와 금오산 자락에 위치하여 빼어난 풍광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천혜의 기도도량이다.

금오산을 주산으로 좌청룡은 천태산이요. 우청룡은 만어산과 구천산으로 감싸여 있으며 멀리 앞으로는 낙동강물이 굽이처 흘러들어오는 형상이다. 여여정사 법당 주변에는 크고 작은 산이 마치 한 떨기 고고한 연꽃이 피어 오르는 대 성지인 것이다.

 

 

이 고장은 밀양시 행곡리 남촌이라고 한다. 겨울에도 눈이 내리면 녹지 않는 곳이고 태양 볕이 잘 들어서 남촌이라고 한것이다. 남촌 마을에서 태어나서 이곳 자연 속에 자라고 이곳 마을에서 한생을 살아오시고 이곳 산천을 지켜 오신 노인들의 말이다. 옛 지명을 절 골이라고 하여 옛날에 큰 절이 있었다고 한다. 큰절 주변에는 아홉 암자가 있어서 암자마다 도인이 있어서 암자를 구성암이라고 하였다. 지난 시절에 큰 절과 많은 대중이 살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행촌 노인들의 말에 의하면 가락국 시대에 김수로왕이 어머니를 위하여 김해 무척산에 모은암을 짖고 아버지를 위하여 삼량진 천태산 줄기에 부은암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모은암과 가까운 금오산은 가락국 시대에 아홉명의 성인이 도를 닦아 성불하여서 불법을 크게 펼쳐서 부처님 은덕으로 나라와 백성이 행복하도록 기도하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 절 이름은 구성암이라고 하고 지금도 절터가 금오산 중턱에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절이 폐허가 되어서 내려온지가 오래되어서 언제 절이 지어져서 어떻게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안타까운 실정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범어사 금강암에서 중창불사를 하시던 정여스님이 기도중에 마음이 밝아 오면서 금오산 중턱의 여여정사를 창건하는 생생한 현몽이비치면서 그 자리를 찾던 중에 이곳 금오산 여여정사 터를 만나게 된다.

기도 중에서 마음가운데 여상이 비친지라 현재의 자리가 생각이 일치하는 지라 절을 지을 터를 향해서 절을 올리고 대가람이 되어서 스님들과 많은 신도들이 정법을 배워서 부처님 말씀대로 행복하게 살도록 대가람을 지을 원을 세웠다.

 

 

절터에서 바라보면 곳곳이 연꽃의 봉오리요 연꽃이 피어나는 성지요 곳곳이 절터라 어디에 절을 지어도 괜찮은 도량이다. 한번은 이곳에 기도하러 왔다가는 신도들이 마을로 내려가는 도중에 갑자기 절을 지을 금오산 중턱이 밝아져서 혹 불이 났나 싶어서 걱정을 하였지만 불이 아니고 상서로운 방광임을 깨닫고 앞으로 큰 가람이 들어설 것을 짐작하게 한 바가 있었다고 한다.

금오산 여여정사가 창건된 도량의 이름은 약사 골이라고도 한다. 금오산 주변 마을에 살던 분들이 몸이 아프거나 나쁜 병이 들면 사찰 터에 들어와서 약초를 캐어먹고 이곳에 흘러내리는 물을 마시면 모든 병마가 씻은 듯이 사라져서 건강을 회복하고 마을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래서 여여정사는 약사여래불이 화형하신 약사도량인것이다.

 

여여정사 창건불사를 시작한 주지스님의 꿈에 터를 고르는 중에 한 지점에서 물줄기가 터지고 수많은 거북이와 자라가 쏟아지듯 나와서 한 무리는 금오산 정상을 향해서 기어가고 한무리는 남해바다를 향해서 내려가고 한 무리는 동해바다를 행해서 내려가는 상서로운 선몽을 받게 된다.

스님은 불사의 대원력을 세워서 주야로  백일기도를 올리고 법당 뒤편에 땅을 파고 굴을 뚫어서 약사전을 짓고 약사여래불과 약사관음 약사원불을 모시니 도량에 상서로운 기운이 돌고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불자나 몸이 아프신 분들이 기도하여 건강이 성취되어 환희심을 내드라.

여여정사는 영남의 약사도량이며 용왕기도 도량이다. 누구든지 약사전이나 법당에서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고 발원을 하면 반드시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영험이 어린 도량이다. 

앞으로 지구촌에 모든 사람들이 맑고 밝은 정신으로 인생을 살아가도록 국제선원을 지어서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와 국민이 이 도량에 찾아와서 마음을 닦고 성불의 인연을 짓도록 가람불사가 이어져 나갈 것이다. 

이러한 대원력과 가람불사에 동참하셔서 인천의 대복전을 이루어 성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여여정사 회주 정여 합장-

 

포대화상

 

 

 

부처님

 

 

 

부도탑

 

 

 

미래에 오실 '미륵불'

 

 

 

야외에 불상 

 

 

 

 

 

 

 

 

 

 

 

 

 

 

 

태풍 바람에 떨어진 은행 

 

 

 

 

 

 

 

 

여여정사는 창건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불사가 더 이루어져야 모양을 갖출것 같은데 ...

창건주이신 정여스님은 부산 범어사 계실때 법문 들으러 자주 가곤 했었다

지금은 시청옆 여여정사에서 '맑고 향기롭게' 불법을 펼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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