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조아진 2020. 12. 4. 18:56

갑자기 오랜만에 퇴근 일기

 

1. 어제 드디어 11월 그림샘 회원작품 글을 마무리해서 이제 좀 교재개발 해볼까 하던 차에 갑자기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정보공개서 보강요청 연락이 왔다. 2019년도 결산자료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매년 말쯤 이렇게 보강 작업을 해서 올려야 한다.

 

국세청에서 2019년도 매출 결산이 아직 처리되지도 않았는데 왜 공정거래조정원에서는 매번 6월에 접수 마감을 치는 지 도통 이해가 안 된다.

 

난 같은 일 두 번 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다.

 

2. 이번 11월 월간 그림샘 작품 편집은 좀 일이 고됐다.

 

지난달보다 해시 태그 숫자를 배 이상 늘렸고 회원 수가 다시 슬슬 복구되기 시작하자 편집해야 할 작품 사진 수가 엄청 많아졌다. 그런데 이 고됨은 좀 아이러니한 면이 있다.

 

올해 초 코로나 때문에 월간 그림샘이라는 회원 작품을 소개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코로나가 한창이던 그땐 수업 취소나 중단이 빈번해서 오히려 편집할 사진이 부족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동안 누적된 데이터가 쌓여서 검색 포탈에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자 늘어난 회원 수 때문에 편집해야 할 작품 사진 수가 늘어서 그만큼 일이 더 많아졌다.

 

힘들면서도 기쁘다고나할까... 복잡한 심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회원 수가 복구되고 있는 게 회사가 망하는 것보단 훨씬 나은 일임은 분명하다.

 

3. 아무튼 정보공개서 문서작업도 해서 보냈고 월요일에 있을 본사회의록 준비도 다 마쳐서 이젠 교재개발을 해야 하는데... 회원 수가 다시 슬슬 늘면서 그렇게 안 줄던 교재가 최근 갑자기 소모량이 크게 늘었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마감을 쳐야 다 다음 주에 전체지사 회의에서 소개도 하고 교육도 할 수 있어서 당장 오늘 저녁부터 이번 주말 내내 교재개발을 해야 하긴 하는데 급한 불을 끄고 났더니 왠지 좀 맥이 풀린 달까... 그런 의미로 오늘은 대충 일기 쓰고 집에 가서 맥주나 한 잔 하련다.

 

4. 아참, 블로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름대로 다음에선 삼대예술인가족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에선 내 이름을 건 조아진이라는 블로그가 자리가 잡히면서 이걸 좀 선한 일에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하는 그룹홈이랑 위탁가정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 카드뉴스 글 게시 협조 요청이 와서 흔쾌히 해드렸다.

 

내가 관리하는 사이트가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다음 카페,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블로그, 유투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이 있는데 이런 공익적 목적으로 요청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씀드리겠다.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주시면 검토해서 게시해 드리겠습니다. / cajme77@hanmail.net

 

추신. 일기라서 그냥 글만 올릴 수도 있지만 몇 몇 사이트들은 이미지를 같이 올려야 업로드가 돼서 그냥 내 작품 사진 중 아무거나 하나 첨부함.

 

작품은 연리지라는 제목의 2004년 수채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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