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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좋은시 , 5월의 시 모음, 5월 좋은 글, 5월 어머니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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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30.

[좋은시] 5월의 시 모음






5월 어머니 시 모음입니다.


 귀한 내 딸아

어머니라 쓰고
사랑이라 읽습니다.

어머니라 쓰고
생명이라 읽습니다.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에
오늘도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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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향기(옮긴 글)
 
그리울수록 사무치는 건
당신의 향기입니다.

저녁 밥상 위에 올라온 된장찌개에서
어머니
당신의 그윽한 향내가 감겨 옵니다.

보고 싶을 때마다 뒤적이던
손 때 묻은 사진첩에선
그리움을 꾸역꾸역 삼켜왔었지만
당신을 껴안을 순 없었기에
오늘
온 몸으로 퍼지는 찌개 향기에서
눈 감고 당신을 안아 봅니다.

그러나
긴 세월
기다림과 눈물로 꼭 꼭 채운 후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끝없이 풀어 주셨던
당신의 그 향기를
목이 매어 넘기지 못하고
하염없이 흘리고 말았습니다.

오늘 밤은
전화를 걸어 당신의 목소리를 마시렵니다.

그리울수록 뼈 속 깊이 사무치는 건
된장찌개 같은 당신의 향기 뿐 아니라

내가 부르기만 하면
언제나 대답하셨던
이젠 전화기로만 들을 수 밖에 없는
어머니!
당신의 목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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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가는 향기

어느 아름다운 날
한 천사가 하늘에서 이 세상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연과 예술의 다양한
광경들을 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고 해질 무렵이 되어서,
그는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빛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왔던 기념으로 무엇을 좀 가져갈까?"
"저 꽃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운가!
저것들을 꺾어서 골라 꽃다발을 만들어야겠다."

시골집을 지나가며 열린 문을 통해 누워 있는
아기의 미소를 보고는 그는 말했다.
"저 아기의 미소는 이 꽃보다도 아름답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바로 그때, 소중한 아기에게 잘 자라고 입맞추며
그녀의 사랑을 샘물처럼 쏟아 붓는 한 어머니를 보았다.
그는 말하였다.
"아! 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내가
모든 세상에서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이 세 가지 보물과 함께
그는 진주 빛 문으로 날아갔다.
그는 그곳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기념품들을 점검해 보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름다운 꽃들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게) 이미 시들어 그 본래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는 시들은 장미와 사라진 미소를 버렸다.
그리고서 문을 통과하는데
그가 무엇을 가져 왔는가 보기 위해서
모여든 하늘의 천사들이 그를 환영했다.
그가 말했다.
"이것이 지상에서 내가 발견한 것 중
하늘까지 오는데 그 아름다움과
향기를 보존한, 유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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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의 세월...
신봉승 작사 / 박정웅 작곡

동지 섣달 긴긴 밤이 짧기만 한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흰머리 잔주름이 늘어만 가시는데
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길고 긴 여름 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
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버려도
근심으로 얼룩진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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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알았던 나....

한밤중 잠에서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와서 한마디 외쳐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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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이해인 시

당신의 이름에선
색색의 웃음 칠한
시골집 안마당의
분곷 향기가 난다

안으로 주름진 한숨의 세월에도
바다가 넘실대는
남빛 치마폭 사랑

남루한 옷을 걸친
나의 오늘이
그 안에 누워 있다

기워 주신 꽃골무 속에
소복히 담겨 있는
유년(幼年)의 추억

당신의 가리마같이
한 갈래로 난 길을
똑바로 걸어가면

나의 연두 갑사 저고리에
끝동을 다는
다사로운 손길

까만 씨알 품은 어머니의 향기가
바람에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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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떨어진 눈물/홍수희

늙으신 어머니를 씻겨드리다
손등에 눈물을 떨구었네
퉁퉁 핏줄 불거진 손등을 매만지다가
내 마음 주저앉아 버렸네
뼈마디 앙상한 손등을 쓰다듬다가
와르르 무너져 참회하였네
울고싶어도 눈물 참아온
이 세상 모든 어머니를 위해
아픔조차 아픔인지 모르고 살아온
이 세상 모든 어머니를 위해
섭섭함도 먼 시선에 묻어 살아온
이 세상 모든 어머니를 위해
여자이기 전에 어머니였던
이 세상 모든 어머니를 위해
오늘 나는 무릎을 꿇고
눈물로 야윈 손을 씻겨드렸네
향기로운 외로움을 씻겨드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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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조태일

어머니

열일곱에 시집오셔
일곱 자식 뿌리시고
서른일곱에
남편 손수 흙에 묻으신 뒤,

스무 해 동안을
보따리 머리에 이시고
이남 땅 온 고을을
당신 손금인 양 뚝심으로 누비시고
휜히 익히시더니,

육십 고개 넘기시고도
일곱 자식 어찌 사나
옛 솜씨 아슬아슬 밝히시며
흩어진 자식 찾아
방방곡곡을 누비시는 분.

에미도 모르는 소리 끄적여서
어디다 쓰느냐 돈 나온다더냐
시 쓰는 것 겨우 겨우 꾸짖으시고,

돌아앉아 침침한 눈 비비시며
주름진 맨손바닥으로
손주놈의 코를 행행 훔쳐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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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물  (박목월)


회초리를 들긴 하셨지만
차마 종아리를
때리시진 못하고
노려 보시는
당신 눈에 글썽거리는 눈물.


와락 울며
어머니께 용서를 빌면
꼭 껴안으시던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너무나 힘찬 당신의 포옹.

바른 길
곧게 걸어 가리라
울며 뉘우치며 다짐했지만
또 다시 당신을
울리게 하는.

어머니 눈에
채찍보다 두려운 눈물.
두 줄기 볼에 아롱지는......
흔들리는 불빛.

어머니라는 말 속에는 이 세상 그 어떤 죄라도 용서를 하시는 가슴이 있다
자식을 가슴으로 품어 키우셨기 때문이다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 말은 자식의 말과 행동이 부모의 정성 만큼 자식이 자라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자식을 당신의 몸 속에서 키워 세상 밖으로 내 놓았기 때문에 더
더욱 그 사랑이 깊고 크다

박목월 시인도 어머니 눈물을 흘리시지 않게 하기 위해 수 없이 다짐했던 마음을 생각하며 뉘우쳤지만 그 눈물이 자신의 마음을비추어주시는 불빛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어머니는 수 없는 눈물을 흘리시었을 것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하여 이 세상 그 어떤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어머니가 나를 어떻게 키우셨는가를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쉽게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세상의 풍파를 바르게 헤쳐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그런 어머니가 자식의 잘못을 용서하는 사랑의 눈물 만큼  깨달음을 주시는 삶의 등불은 없을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살아가며 언제나 가슴에 타오르고 있는 불빛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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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물/설란 백덕순

어머니
늙으신 내 어머니는
사랑 입니다

언제까지나
형제들 우애를 챙기시는
어머니는 눈물입니다

오늘도
자식들 모여 좋아 하시는
그 모습도 눈물입니다

갓김치 떡 과일
가져갈수도 없을만큼
가득 담아주시는 꾸러미속에
어머니의 눈물이 담겨 집니다

자식들 모인 자리에
살짝 자신이 영 떠나신후
잘 지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눈물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언젠가는
추억이될 오늘이
가슴에 걸려 더 슬퍼진
추억이 눈물되어 흐를때

오늘 어머니
눈물 까지도 가슴에 가득
담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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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계절/ 장미숙

어머니의 계절은
늘 가을이었다

꽃피는 봄날이
있기도 했으련만

나의 기억 어디에도
어머니의 봄날은 없다

가녀리게 흔들리는
들풀 같은 어머니

나의 하루를 떼어내
봄날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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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니/양광모

서러운 날엔
서쪽 바다로 가네

노을이 있고
개펄이 있고
어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곳

해질 무렵에야
노을빛 얼굴로 돌아오시던
어머니, 이제 막 개펄에서
잡은 꼬막을 넣어 보글보글
된장찌개 맛있게 끓여 주실 테지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되어
어머니가 차려주신 저녁 밥상에 다가앉다가
왠지 그만 목이 콱 메이겠지만

서러운 날엔
서쪽 바다로 가네

아직 내가 걸어가야 할 길 멀지만
그리운 어머니 서쪽 바다 일출되어
내 발길 비춰주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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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나상국

어머니 생각을 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어머니에 대해서
시를 쓰려니
어머니란 이름만이라도
목이 메어

애써 시를 쓰지 않아도
어머니란 존재
자체만이라도

모두가 다
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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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라는 말/이대흠

어머니라는 말을 떠올려보면
입이 울리고 코가 울리고 머리가 울리고
이내 가슴속에서 낮은 종소리가 울려나온다

어머니라는 말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웅웅거리는 종소리 온몸을 물들이고

어와 머 사이 머와 니 사이
어머니의 굵은 주름살 같은 그 말의 사이에

따스함이라든가 한없음이라든가
이런 말들이 고랑고랑 이랑이랑

어머니란 말을 나직히 발음해보면
입속에 잔잔한 물결이 일고

웅얼웅얼 생기는 파문을 따라
보고픔이나 그리움 같은 게 고요고요 번진다

어머니란 말을 또 혀로 굴리다보면
물결소리 출렁출렁 너울거리고
맘속 깊은 바람에 파도가 인다

그렇게 출렁대는 파도소리 아래엔
멸치도 갈치도 무럭무럭 자라는 바다의 깊은 속내
어머니라는 말 어머니라는

그 바다 깊은 속에는
성난 마음 녹이는 물의 숨결 들어 있고
모난 마음 다듬어주는 매운 파도의 외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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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지붕/이준관

 어머니는 지붕에
 호박과 무를 썰어 말렸다
 고추와 콩꼬투리를 널어 말렸다

 지붕은 태양과 떠도는 바람이
 배불리 먹고 가는 밥상이었다

 저녁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초승달과 서쪽에 뜨는

 첫 별이 먹고 나면
 어머니는 그것들을 거두어들였다

 날씨가 맑은 사나흘
 태양과 떠도는 바람

 초승달과 첫 별을
 다 먹이고 나서

 성자의 마른 영혼처럼
 알맞게 마르면

 어머니는
 그것들을 반찬으로 만들었다
 우리들 생의 반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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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간절한 어머니 생각 /용혜원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선한 눈빛
 부드러운 손길, 따뜻한 사랑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자신보다 자식을 더 생각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사랑은 언제나
 풍성합니다.

어머니의 자식도 나이가 들어가며
 세상을 살아가면 갈수록
 어머니의 깊은 정을 알 것만 같습니다.

늘 뵙는 어머니지만
 뵙고픈 생각이 간절해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도
 내 생각을 하고 계셨답니다.

그 무엇으로도 다 표현하지 못할
 어머니의 사랑
 그 사랑을 갚는 길이 없어
 늘 어머니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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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된 여자는 알고 있나니/이성부

 어머니 그리워지는 나이가 되면
 저도 이미 어머니가 되어 있다.
우리들이 항상 무엇을
 없음에 절실할 때에야
 그 참모습을 알게 되듯이

 어머니가 혼자만 아시던 슬픔
 그 무게며 빛깔이며 마음까지
 이제 비로소
 선연히 가슴에 차오르던 것을
 넘쳐서 흐르는 것을

 가장 좋은 기쁨도
 자기를 위해서는 쓰지 않으려는
 따신 봄볕 한 오라기,
자기 몸에는 걸치지 않으려는
 어머니 그 옛적 마음을
 저도 이미
 어머니가 된 여자는 알고 있나니
 저도 또한 속 깊이
 그 어머니를 갖추고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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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편지/문정희

 딸아, 나에게 세상은 바다였었다.
그 어떤 슬픔도
 남 모르는 그리움도
 세상의 바다에 씻기우고 나면
 매끄럽고 단단한 돌이 되었다.
나는 오래 전부터
 그 돌로 반지를 만들어 끼었다.
외로울 때마다 이마를 짚으며
 까아만 반지를 반짝이며 살았다.
알았느냐, 딸아

 이제 나 멀리 가 있으마.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딸아,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뜨겁게 살다 오너라.
생명은 참으로 눈부신 것.
너를 잉태하기 위해
 내가 어떻게 했던가를 잘 알리라.
마음에 타는 불, 몸에 타는 불

 모두 태우거라
 무엇을 주저하고 아까워하리
 딸아, 네 목숨은 네 것이로다.
행여, 땅속의 나를 위해서라도
 잠시라도 목젖을 떨며 울지 말아라
 다만, 언 땅에서 푸른 잎 돋거든
 거기 내 사랑이 푸르게 살아 있는 신호로 알아라
 딸아, 하늘 아래 오직 하나뿐인
 귀한 내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