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이야기

구르미찌니 2020. 4. 11. 14:06


 집단 상담

집단 상담의 치료적 효과 (Yalom)

①희망고취 ② 보편성 ③ 정보전달 ④ 이타심

⑤ 1차 가족집단의 교정적 재현 ⑥ 사회기술의 발달 ⑦ 모방행동

⑧ 대인관계학습 ⑨ 집단응집력 ⑩ 정화 ⑪ 실존적 요인들


주제 : 내 마음 정화 (나 탐색 / 나 가꾸기)

자신이 불려 지고 싶은 이름, 좋아 하는 사람, 사물 등으로 애칭을 지어 보자


" 우리에게 주어진 이름은 부모님이나 나의 보호자가 지어준 이름이기에

내가 불려지고 싶은 이름으로 불려지고 싶어 질때가 있다."


애칭을 함께 지으며 느꼈던 것은 현재 갖고 싶은 감정들 그리고 살아오면서 많이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로 애칭을 짓는 다는 것이다

믿음이, 옹담샘, 기쁨이 기쁨, 평화, 태양. 바다, 특별하셨던 분은 남자 어르신이 자신은 장씨이니 장모라고 부르라고 하셔서 집단원 모두가 그분을 부를 때면 '장모님' 하며 웃으셨다. 아마도 웃음을 주고 싶으신것이 본마음음이 그분이 늘 바라는 것은 타인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였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한주간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가졌던 감정을 감정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단원들과 나눔으로 집단을 시작했고 관계형성을 위한 첫 시간으로 카나페(canape)를 만들었다. 용어가 낯설어 의아해 했던 단원분들이 흥미를 갖고 서로 나누고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며 작품의 의미 또한 멋지게 소개 하시며 그 안에서 나를 탐색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함께 한다는 것은 즐거움이며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며 "내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네" 라는 자신감과 처음 해보는 작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되어 기뻤다고 대부분 말씀 하셨다.




내가 불려지고 싶은 애칭에는 내가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있기도 하다.

간혹 주변에서 중년이 되었음에도 개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촌스로워서, 복이 없다해서, 되는 일이 없어서,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어서....


" 내 이름을 조용히 한 번 불러 보자 ~ 그리고 대답해 보자

부를 때의 감정과 대답할 때의 나의 마음속에선 어떤 감정이 일어나는지"


가엽다면 어루만져주고

사랑스럽다면 더욱 사랑해주며

무엇인가 부족하다면 채워주며

원망이나 한이 있다면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내 이름에게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