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산책

구르미찌니 2020. 4. 12. 19:16


 나비 되어 훨 훨 날아 보는 거야

가끔은 나비가 되고 싶다. ㅎㅎ

통통한 나비도 있겠지 !!!!

오늘은 나비가 되어(마음은 그랬다) 예산에 있는 예당관광단지를 다녀 왔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저수지. 농수를 공급받는 예산군과 당진시의 앞머리를 따 예당저수지라 이름붙여졌다. 농업관개용으로 축조되었으나 지금은 생활용수공급과 홍수조절의 기능도 겸한다. 유효저수량은 4,607만 ㎡, 저수면적은 1,088ha에 달한다. 북부 응봉면 일대에는 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다음백과)


 저수지 둘레로 산책길이 나진 것이 참으로 기분을 좋게 한다. 코로나아니라 홍역마마가 와도 안무서우리 만큼 두려움을 가시게 하는 산, 나무. 물, 꽃 그리고 무엇 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지은 사람들의 표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아마도 사람들의 미소지은 얼굴이 아닐까...


그냥 스쳐 지나가듯 보아 왔던 꽃들을 바라보는 나의 눈은 순간 나비가 되는 듯 했다.

벚꽃 위에도 앉아보고 제비꽃에도 앉아보고 나는 나비가 되어 개나리, 튤립 그리고 가끔은 따금할 수도 있는 소나무가지에도 앉아 봤다. 마냥 좋아 날아 다녔다.


"오늘 처럼 꽃들이 나를 반긴적이 있었던가!!! 

늘 그랬을꺼야 내가 느끼지 못하고 아니, 느껴 보지도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갔던 거야"

 메마른 나무위로 가끔 떨어지는 빗방울이 더없이 반가웠던 오늘!  목축이라고 빗님도 한 방울씩 넌즈시 내려주고 ㅎㅎㅎ

코로나로 집콕을 오래 했던 터라 그런지 마치 감금생활을 하다 풀려 난듯 공기 마져도 상쾌했다.

 "신선한 오투! "

나이 들어 좋은것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는 그 이상으로 아름답고 고맙고 감사의 마음으로 보고 느낀다는 거다. 나이가 여물어 갈 수록 자연에 대한 사랑은 태산 같아 지겠지.....




 나비가 되어 훨 훨 날아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