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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목마★ 2013. 7. 16. 02:56

                      성 장 통 

                                                              

 

 

풍선 하나를 열심히 불어 퉁 쳐서 방안에 날렸더니,

천장을 뚫고 올라갈 듯 하던 것이

벽을 맞고 문고리에 튕겨 책상을 때리고는

다시 내 무릎으로 돌아와 있었다.

좇는 눈길도 없이 돌아온 그 여정이 뜨겁고 반가워

두 손으로 움켜 쥐었더니

일순간 펑,

터져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지난 날

무엇을 배웠냐 물어보면

연탄재도 모닥불의 재, 담배 피운 재마저도

시리도록 차가운 것이었다

말할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