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당신은 위대한 지도자

    도야지꿀 2010. 5. 28. 22:23

    [디카] 좌파심판 전쟁불사 정몽준,소떼부친 통곡한다
    - 정주영,정몽헌 회장 대북업적 부정 좌파심판 정몽준 너무 놀랍다
    김환태 칼럼, 2010-05-28 오후 05:35:37  
     
    좌파때리기에 밤낮이 따로없는 정몽준 한나라당대표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을 넘어서면서 야당의 정권심판론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한나라당이 쏟아내는 막가파식의 좌파심판,전쟁불사론이 점입가관이다.한마디로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총력전이다.언어표현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지위고하 가리지 않고 모두 나서서 '좌파심판,전쟁불사'를 합창하며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대표적으로 5월 25일 선거지원차 충북 청주를 방문한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에서 “10년 좌파세력에 도지사까지 내주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좌파세력 척결의지를 분명히 하였다.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적극적이다.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불교방송 인터뷰에서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경기지사 야권단일후보 국참당 유시민후보를 겨냥 “이래도 못 믿는다면 그것은 정말 일부러 안 믿으려고 하는 친북 세력, 북한을 두둔하고자 하는 특별한 의도를 가진 것 이외에는 다른 해석을 할 게 없다”고 비판하였다.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도 MBC 라디오에서 “지금 보도되는 걸 보면 거기(북한)서도 공격을 하겠다는 얘기고, 미국을 포함한 이런데서는 공격을 받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식으로 하니까 앞으로도 천변만화한 일”이라고 물고 늘어졌다.정치권뿐 아니다.범 사이비보수 어용언론 조중동문 사총사는 매일 천안함과 연계한 좌파공격 매도,전쟁불사기사로 도배질하고 있고 극우단체들은 좌파타도 융단 광고폭격으로 측면지원하고 있다.

    정보,경계,작전 모두 철저히 실패하여 6.25한국전쟁이래 최초로 초계함급 대형함정이 피격 침몰하는 대참패라는 안보국난을 부른 안보무능집단이 정권을 내놓아도 시원찮은 마당에 오히려 안보국난을 적반하장적이고 추악한 좌파심판,전쟁불사 안보사기질로 선거에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국민공노할 반역적 폭거를 서슴지 않는 가짜 사이비 보수정권의 좌파심판,전쟁불사론의 중심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있다.

    정몽준대표는 5월17일 오후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6·2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유럽도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좌파가 다 후퇴하고 우파정부가 등장했다"며 "2년 전 국민의 심판을 받은 좌파가 다시 정치판을 기웃거리는데 대전시민이 표로 확실히 심판해 달라"며 좌파심판론을 꺼내들었다.이어 정 대표는 "뉴스위크와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의 여러 잡지들이 한국에는 훌륭한 대통령이 있어 모범적으로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오고 있는데 우리는 왜 못하느냐는 말을 한다"며 애통해하기까지 하였다.

    그것으로는 청와대로부터 높은점수 받기 어렵다고 여겼는지 "그저께 북한 경비정이 우리의 북방한계선을 침범했다가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박성효 시장과 한나라당 후보가 전부 당선되는 것이 북한 경비정을 확실히 쫓아내는 방법"이라고 큰소리쳤다.마치 지방자치 한나라당 당선자들로 군대를 대신하겠다는 것으로 들릴정도였다.이어 정 대표는 끝내 "서민을 중산층으로 만드는데 실패한 정권 세력들이 다시 정치판을 기웃거리는데 왜 그런지 생각해 본다"면서 "다시 (정권에)들어와야 자신의 부패와 무능을 뒤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겠느냐"는 저급한 막말까지 아끼지 않았다.

    정몽준 대표는 25일에도 K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이용하여 “북한을 감싸고도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다. 무능하고 부패한 과거 세력으로 어떻게 경제를 살릴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눈을 부릅뜨고 귀를 기울여 6월2일 투표에서 옥석을 가려 달라”며 또다시 좌파심판론으로 국민을 다그쳤다.이처럼 좌파심판론을 입에 달고 사는 정대표를 보면 과연 소떼 500마리를 몰고 삼팔선을 넘어 분단 반세기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평화적 민족사의 새 지평을 열어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은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아들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더구나 부친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고 민족화해,협력을 통한 남북공동번영,평화통일이라는 민족적 대의 차원에서 금강산관광등 대북사업에 헌신하다 비명에 간 친형 정몽헌회장의 현대그룹이 이명박 가짜보수 정권의 반민족적 대북강경책과 천안함 안보국난에 따른 교류,협력 전면 중단,전쟁불사로 최악의 경영난에 빠져 재무개선 약정을 맺는등 그룹운명이 존망의 위기에 처했는데도 좌파척결의 선봉을 맡는다는건 천륜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비판이 난무한다.

    좌파심판론은 정몽준 대표의 대권의지의 산물

    이와같이 앞뒤 가리지 않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좌파심판론은 그의 대권의지와 무관치 않아보인다.그동안 정대표는 최고위원을 맡으면서부터 사방팔방,동서남북으로 분주하게 선제적 대권행보를 펼쳐왔다.부친인 고(故) 정주영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현대 중공업그룹 최대 주주로써 보유한 실탄은 무궁무진하지만 차기대권 당내 최대 경쟁자인 박근혜 전 대표에 비해 당내기반이 정치 저격수 전문 전여옥 여전사 외에는 보잘것이 없는 엄연한 처지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한마디로 발뒤꿈치에 불이날만큼 바쁘게 뛰어 다녔다.

    이러한 대권가도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싱크탱크인 '해밀을 찾는 소망'(약칭 해찾소)을 지난해인 2009년 2월6일 출범시킨것도 그러한 노력의 하나다. '해찾소'개설과 관련하여 "차기를 위한 베이스 캠프라고 보면 오해"라며 확대 해석하지 말아 줄것을 주문하였지만 정치권은 당시 기존의 '아산정책 연구원'과 함께 정몽준 대표의 대권을 향한 싱크탱크이자 전진기지로 보았던게 사실이다.

    이와같은 당시 정 최고위원의 대권행보를 눈여겨 보던차에 '해찾소'를 출범시키자 축하를 화환으로 끝내기가 못내 아쉬웠던 이명박 대통령은 그해 2월11일 정몽준 최고위원을 청와대로 불러 2시간 동안이라는 장시간 단독면담을 가짐으로써 정 최고위원에 대한 애정을 쏟아 부었다. 그날 청와대 면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요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통상적인 만남이었을 뿐이라고 말하고 청와대도 '당내 현안과 미국 새정부 출범에 대해 전반적인 대화를 나눈것"이라고 말하였지만 박근혜 전 대표측이 들으라는듯 친이계는 "박 전 대표의 독주에 맞서 정 최고위원을 격려한것"으로 만남의 성격을 정리한바 있다.

    청와대 단독회동후 정 최고위원은 방송 토크쇼에 출연 "차기 국제축구 연맹(FIFA) 회장 또는 모든 차기 대통령 도전 둘중 하나를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함으로써 차기 대권도전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해찾소'출범과 이대통령 단독 면담을 계기로 정 최고위원의 행보는 한층 자신감이 붙은 모양새였다는게 정치권의 일관된 반응이었다.

    우익기치 높이든 정몽준 대표의 우편향 행보

    당내 주류측의원들과 식사,골프등 잦은 접촉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친박계를 견제하기 위한 이상득,이재오 의원등 주류측과 연대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일자리 창출등 국정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2009년 3월13일 당대외 협력위원회가 개최한 '소통을 통한 통합'워크숍에서는 "대통령 후보나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내부지향적이고 폐쇄적으로 해서는 한나라당의 폐쇄성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공천문제를 강도높게 거론하기도 하였다.

    정 최고위원은 4대강 살리기 지원방안에 대한 국회차원의 지원활동에 앞장서는가 하면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 재유치에도 열심이다. 만약 끝내 월드컵 재유치를 성사시킨다면 정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철옹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대표의 발목을 잡았던 2008년 4월 총선 당시 뉴타운 지정 허위 공약관련 법적문제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현란한 말바꾸기 정의원 구하기 작전으로 검찰이 무혐의를 구형하고 법원이 판결로 확정함으로써 심적,정치적 부담을 덜었다.자칫 정치생명을 장담할 수 없을만큼 백척간두 위기상황 일보직전에서 기사회생하면서 대권행보에 전력투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법원의 무혐의 판결을 계기로 정 최고위원은 우선 당내기반이 약한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친이계내 터잡기,나아가 친이계를 대표하여 박근혜 전 대표 대항마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하였다. 이러한 정몽준 최고위원의 대권고지를 향한 정치적 행보는 정치권과 언론은 물론 국민일반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그 가운데 특히 관심을 불러 모은것은 이념적으로 극우세력이 두 손들 정도의 급격한 우회전,우편향 행보다.

    그동안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해오다 우파 정당인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제18대 총선에 출마 당선된만큼 소속정당의 정치적 이념에 색깔을 맞추는게 당연하겠지만 적응속도나 수준이 믿기지 않을 만큼 파격적이었다. 2009년 1월7일 명동에 소재한 은행회관에서 열린 극우성향의 보수단체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여 격려한것을 신호탄으로 최고위원 당시 정대표의 우편향 행보는 한마디로 눈부신 광폭행보 연속이었다.

    정 최고위원은 2009년 1.19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간 정부의 대북정책 결과 북한이 마치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국가인양 우리국민에게 인식되는게 큰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달후인 2월1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2004년 '국가 보안법 사수 국민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바 있는 서정갑 국민행동 본부장에 대해 "서본부장이 거리에 나섰다가 재판을 받은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보존운동에 온몸을 던졌기 때문이므로 정상이 참작돼야 한다"고 두둔하면서 "정권 교체의 주역인 '아스팔트 우파'에 대해 한나라당이 너무 무관심하다"고 일침을 놓아 듣는이들의 귀를 의심케 하였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정 최고위원은 또다시 "잃어버린 10년동안 국가 정체성과 정통성이 많이 훼손됐다. 적화만 되었고 통일만 되면 된다는 말까지 나온것이 기억난다"며 우익의 기치를 높게 치켜 들었다. 2월2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 최고위원은 현인택 통일부 장관으로 부터 대북정책 보고를 받고 "대북 통일 정책에 대해 10년 주기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하였다.

    정주영,정몽헌 회장 대북업적 부정 정몽준대표 너무 놀랍다

    정몽준 대표의 최고위원 시절 우편향 행보는 그해 5월 18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점에 달했다.그날 정 최고위원은 현인택 통일부장관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자리에서 북한에 억류중이다 나중에 풀려난바 있는 현대아산 직원 신변문제와 관련하여 대북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정 최고위원은"(북한이 유씨를 이렇게 억류하고 있는데)우리도 개성공단 폐쇄 선언을 하고 사무소와 기업들을 철수시켜야 하는것 아니냐"며 통일부 장관을 다그친 것이다.

    개성공단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함께 정 대표의 부친인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형님인 정몽헌 현대회장이 남북화해라는 민족적대의에 입각 심혈을 기울인 민족평화사업이 이었다.부친과 형님의 혼이 서린 숭고한 유지를 계승 발전기키기는 커녕 정면 부정하는 발언을 하였으니 지하의 선친과 형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정말 이해하기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고 정주영,정몽헌 부자회장의 통곡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하다.

    그러한 정 대표의 극단적 우익발언과 행보는 2008년 8월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한나라당은 중도 진보적이여야 한다. 진보쪽보다 진보적 가치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정몽준과는 완전 딴판이었다. 권력과 출세,이익을 위해서라면 소신,지조,신념을 헌신짝 버리듯 내던지고 변신,변절을 당연시하는 막가는 세상인만큼 정몽준 대표의 이념적 변신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변신에도 금도가 있다. 최소한 인륜을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 그당시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정 대표의 극우를 능가하는 파격적 색깔론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게 사실이다. 진짜 고 정주영 회장 아들 정몽준이 맞느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정 대표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고 대북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한데 이어 개성공단 폐쇄등 부친의 대북사업마저 부정한 발언 때문이다.

    햇볕정책을 기조로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은 정 대표의 부친 고 정주영회장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으로 남북관계 물꼬가 트였고 금강산 관광사업으로 반세기 동안 가로막혔던 휴전선이 뚫렸다. 정주영,정몽헌 회장의 권유와 적극적 역할로 역사적인 남북정상 회담이 개최되었고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는 본격적인 교류협력,화해,신뢰회복의 시대로 접어 들었다.

    이처럼 부친 정주영 회장과 형님인 정몽헌 회장의 혼과 열정이 스며있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 대북정책을 잃어버린 10년이니 국가 정체성과 정통성을 훼손한 반국가적 정책으로 비판하고 부정한 것은 부친과 형님을 부정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이야말로 인륜을 저버린게 아니고 무엇이냐는 것이다.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지나고 나서 후회한다는 열가지를 경계해야 할 교훈으로 남겨놓은 주자십회(朱子十悔)가운데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뒤에 후회한다"는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의 가르침을 모르지 않는다면 그럴 수는 없는게 아니냐며 어이없어 하였다.

    대권병에 중독된 급격한 변신,극단적 우편향 꿩도 매도 다 놓칠수 있어.

    그래도 왕조시대 왕권을 빼앗기 위해 부모형제를 죽인 골육상쟁에 비하면 대권을 위해 부친과 형님 업적을 비판 부정한 정 최대표는 양반 아니냐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한가지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만약 지하에 잠들어 있는 정주영,정몽헌 회장이 대북관계 개선의 한축으로서 김대중,노무현 정부와 함께했던 자신들을 부정하는 정 대표의 말을 알아듣는다면 효심하나만큼은 믿어 의심치 않던 정 대표가 어떻게 아닌밤중에 날벼락같은 개성공단 폐쇄발언을 할 수 있느냐며 벌떡 일어나 저승이 떠나가도록 대성통곡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일반의 시각과 달리 정 대표가 부친과 형님이 못다이룬 대북사업과 남북관계 개선을 집권을 통해 완수하겠다는 일념하에 우익진영의 지지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 부친과 형님이 관여한 김대중,노무현 정권 대북정책을 소신으로 포장하여 계산된 정치적 발언 형태로 비판하고 우편향 행보를 하는것일 수도 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되고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식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과정을 합리화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념적 변신,극단적 우편향,부친과 형님 업적 밟기든 무슨수를 써서라도 박근혜 전 대표와의 우익진영 잡기 경쟁에서 우위 확보를 바탕으로 일단 대권을 잡은후에 부친과 형님의 대북사업 뿐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나아가 평화적 남북통일을 완수하는 민족적 지도자가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위한 의도된 우편향 행보로 볼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국민적 추모열기를 불러 일으킨 노무현 전 대통령 의 갑작스런 자진서거는 이명박정권의 정치적 핍박의 소산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책임론으로 귀결되는 가운데 정 최고위원이 박희태 당대표,박근혜 전 대표와 달리 조기전당대회를 통한 당 쇄신론을 전면에 들고 나온것이야말로 일련의 우편향 행보에서 자신감을 얻은데 따른 승부수였을 것이다.

    이러한 정대표의 피나는 극우 코드맞추기 열정에 이명박 대통령이 감동한 나머지 재보궐 선거를 계기로 박희태 대표를 대표감투를 벗겨 양산으로 내려보내고 대권가도에 유리한 당대표직을 정몽준대표에게 선사한게 아닌가 한다.당대표에 오르면서 정대표의 정체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극우 정치인으로 거듭났다.물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알수없으니 정 대표의 속내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만약 앞서 언급한바와 같은 정치적 심모원려에서 비롯된 우편향 행보,부친과 형님 업적 부정이라 하더라도 일반 국민이 정 대표의 충정을 이해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어른들 말씀에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영원히 가는수가 있다고 한다. 아무리 원대한 포부를 이루기 위한 심모원려가 숨어 있다 하더라도 보수,진보,일반 국민 다수가 납득하지 못하는 급격한 변신,극단적 우편향 행보는 자칫 꿩도 매도 다 놓치고 정치적 빈털터리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북한이 제2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천안함사태를 계기로 남북이 전면전 불사를 외치는 최악의 남북대결 국면 상황하에서 정 대표의 극우 행보도 갈수록 기세가 올라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한마디로 거침이 없다. 이념차원을 넘어 안보국난 대통령 이명박과 보조를 맞춘 전쟁광적인 정대표의 호전적 행보에 대해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정대표는 국민 일각의 이러한 우려를 감안하여 정 대표 스스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의 기회를 갖는게 어떨까 한다.

    또 책임있는 정치 지도자라면 사사롭게는 부형의 유지를 받들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민족의 공존공영을 바탕으로 민족의 성업인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대의를 위해 분골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권력에 눈이 어두워 반민주,반국민,반역사,반평화,반민족적 가짜보수 집단의 꼭두각시가 되어 정치생명을 더럽히고 부형을 욕되게 하며 국가와 민족을 공멸의 위기로 몰아넣는 민족과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길 바란다.천벌이 멀리있는게 아니라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손앞에 있음을 정대표는 유념하길 충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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