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비극 친일파를 연재하며

    도야지꿀 2011. 8. 3. 14:28

    이승만, 건국의 아버지? 친일파의 대부!
    등록일: 2011.08.01 [17:42] | 조회: 158 스크랩 0회

    ※ "이승만 진실 찾기" 자료집 내려받기

     

    [관련기사] KBS 이승만 미화 다큐? 실체를 먼저 보자 (PD저널, 08.01)

     
    KBS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5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97개 독립운동·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일 ‘이승만 진실 찾기’ 자료집을 발간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32쪽으로 구성된 ‘건국의 아버지? 친일파의 대부!’라는 제목의 이 자료집에는 △1919년 위임통치 청원 등 외교노선의 허구성 △1925년 상해 임시정부 탄핵 사건의 진실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대한 비난의 실체 △국민 방위군 사건의 진상 △100만 민간인 학살 책임과 반민특위 해체 지시 △경향신문 폐간 등 이 전 대통령의 역사적 실체와 진실이 정리돼 있다.

    비대위는 “독재자 이승만의 실체를 보여주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는 KBS의 다큐 제작과 방송은 일방적인 ‘이승만 미화 숭배’”라며 “이는 뉴라이트를 비롯한 수구세력의 비뚤어진 역사 의식을 전파하려는 의도인 만큼, 즉각 방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KBS 측이 광복절은 물론 이후에도 이승만 미화방송을 전면 중단할 것과 지난 6월 간도특설대 출신 친일파 백선엽을 전쟁 영웅으로 미화한 다큐 방송에 대해 국민에 사과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발간사에서 “이승만 찬양 방송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3탄으로 박정희를 나라를 일으킨 민족 지도자로 숭배하는 역사 왜곡의 결정판을 볼게 될 것이 확연하다”며 “이 모든 꼭두각시 놀음은 김인규 KBS 사장이 현 정권은 물론 미래 권력에까지 아부하려는 과도한 충성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총선과 대선이라는 국가 대사를 앞두고 공영방송이 정치적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는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방송에 앞서 자문위원단의 모니터링을 거치기로 했다. 연합에 따르면 배재성 KBS 홍보국장은 “이승만 다큐에 앞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방송 전에 위원단이 먼저 프로그램을 보고 의견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이승만 진실찾기’ 자료집 내용 일부 요약

    △외교노선의 허구성= (3·1 운동 당시) 하와이에서는 독립운동 방식에 관해 일대 논쟁이 벌어졌다. 박용만은 이때야말로 한민족이 총궐기할 때이며 국내 동포들에게 무장 항쟁을 호소하자고 주장했다…(중략) 그러나 이승만은 유혈이 독립운동의 방식이 될 수 없다고 강경론에 반대하였다…(중략) 이승만이 그 당시 일본천황 다이쇼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한국에 독립을 달라고 제의한 것도 그의 철학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일본천황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만약 한국에 자유를 준다면 한국민은 일본에 감사하고 우정을 느낄 것이고 만약 우리의 요구를 거절한다면 일본은 정복자로서 불신과 멸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중략) 이승만이 일본천황에게 무슨 회답을 받았다는 소식은 그 후 들리지 않았다. 자유는 쟁취하는 것이지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이승만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경향신문> 1965년 8월 5일 6면 기사 인용

    △윤봉길·이봉창 의사 의거 비난= “두 명의 한국인이 루즈벨트 대통령의 친구인 스티븐스(친일파 미국인)를 사살했다. 이 살해사건은 일본의 선전 기관들이 한국 사람들을 흉도이고 최악의 악당이라고 묘사하는데 대대적으로 이용되었다.”

    “안중근이 일본의 거물정치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이렇게 되자 미국 신문에 한국인들은 살인마이며 무지몽매하다는 기사들이 실리곤 하였다. 어떤 학생들은 한국인인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했고 만나주지 않았다.” - 이승만 자서전 초고(KBS <한국사傳> ‘이승만’ 제2부 재인용)

    △외교노선 허구성= 대정 8년 3월 조선에서 소요가 일어나자 재미 불령선인 등은 소리를 크게 하여 제국관헌의 비도 참학을 호소하고 특히 기독교에 대해 압박을 가한다고 무고하여 재야 선교사의 응원을 얻어 크게 미국의 여론 환기에 노력하였다. 지금 그 사실을 들면, 즉 대정 8년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조선 임시정부의 외무대신의 명의로, 조선은 미국의 제도 및 동일한 정신 밑에 기독교적 독립국을 건설한다는 선언서를 발표하고…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요 사학자인 신채호는 이런 이승만의 처사에 대해 “미국에 위임통치를 청원한 이승만은 이완용이나 송병준보다 더 큰 역적이오.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었지만, 이승만은 아직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으려 하지 않소! 그런데도 우리의 대표로 나설 수 잇단 말이오?”라고 했으며, 이동휘는 “대통령이 위임통치를 건의하는 바람에 정부 대표로 가 있는 김규식 특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임통치를 요청하려면 뭐 하러 파리까지 왔느냐? 그러니 불필요한 오해를 낳는 위임통치 청원을 철회한다는 성명서를 내시는 게 어떻겠냐?”고 건의하였다.

    그러나 이승만은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도리에 어긋난다. 위임통치건은 지나간 일이니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독립운동사자료집9: 임시정부사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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