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여 정신차려라 제발

    도야지꿀 2011. 9. 25. 11:00

    '통큰 양보 릴레이' 새로운 정치 서사시
    첫마디 제목 : 민초가 쓴 안철수->한명숙->박원순->? '통큰 양보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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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9.25 10:39 angel


    [24일 봉하마을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측 경선룰을 조건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당의 목적은 '집권'이다.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은 '권력 의지'다. 여러 정치인 중 '권력 의지'가 가장 강한 정치인이 결국 권력을 잡고 '정당'이라는 조직을 통해 집권한다. 정치학의 공식이다. 그 공식이 깨져나가고 있다. 바로 '통큰 양보' 릴레이다. 기존 정치학에서 찾아 보기 힘든 '새로운 정치학'이 쓰여지고 있다.

     

    시작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다. 50%를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인 안 교수가  5% 지지율의 '시민후보' 박원순 변호사에게 '조건없이, 통 크게' 양보했다. 그 다음엔 민주당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였던 한명숙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박 변호사에게 양보했다.

     

    그리고 이번엔 민주당내에서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정책위의장, 추미애 의원, 천정배 최고위원, 신계륜 전의원 등보다 여론조사에서 '한참' 앞서는 박 변호사가 '통큰 양보'를 한 것이다.  '정당도 조직도 없어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국민참여경선(현장투표) 40% 반영을 '조건없이 수용'한 것이다. 이른바 안철수 바이러스의 확산이다.

     

    '안철수->한명숙->박원순->? '으로 이어지는 양보 릴레이가 민주당세를 결집시키고 있다. 당장 민주당내에서 출사표를 던진 네 후보 중 박영선 후보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후보가 당내 여타후보 보다  여론조사에서앞서고있기 때문이다. 또한 '손심(손학규 마음)은 박영선'이라는 당내 흐름도 있다.

     

    어쩌면 박 변호사는 '경선 룰' 양보로 인해 '후보까지 양보'하게 될지도 모른다. 25일 잠실체육관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최종 민주당 후보가 '여론과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최종후보가 박영선 정책위의장이든, 추미애 의원이든, 천정배 최고위원이든, 신계륜 전 의원이든간에 '지지율'은 다시 요동칠 것이다. 박 변호사도 처음엔 지지율 5%로 시작했다. 

     

    그리고 25일 선출된 민주당 후보는 대항마인 '시민후보' 박 변호사와 겨루게 된다. 즉, 한편의 정치드라마가 써지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민주당도 '통큰 양보'를 한것이다. 그간 야권은 외부 인물을 영입해서 후보로 내곤 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조 순 전 총리, 고 건 전 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그들이다. 그런데 이번엔 그 공식도 깨졌다. 민주당 후보가 외부 인사와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것이다.

     

    왜? '정권 교체'가 절박하기 때문이다. 외부에 '강력한 후보'가 존재하는 한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백전백패다. 그러니 '시민후보'와 '후보 단일화' 하겠다고 '통큰 양보'를 한 것이다.

     

    이같은 '통큰 양보'의 시작은 분명 '안철수'였다. 그러나 '안철수'로 대변되는 '안철수 현상'의 진원지는 '민심'이었다. 국민이 기존 정당을 '블랙 아웃' 시킨 것이다. 국민이 '안철수->한명숙->박원순->?' 라는 서사시를 썼다.

     

    작은 역사는 집권자들로 인해 써지지만 큰 역사는 민초에 의해 쓰여진다. 결국 '국민이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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