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여 정신차려라 제발

    도야지꿀 2012. 4. 9. 19:34

    한명숙 피습 ‘경악’…트위플 “방송사 뉴스 지켜볼 것”
    민주 “음주상태 선진당 지지자”…한명숙 “다친 데 없다”
    강우종 기자 | newsface21@gmail.com
    12.04.09 16:58 | 최종 수정시간 12.04.09 16:59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원유세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목덜미를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이 남성의 또다른 손에는 계란이 들려있었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지만 총선을 불과 이틀 앞두고 제 1야당 대표에게 이같은 공격이 가해진 것은 그냥 넘어가기엔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한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한 대표는 조한기 후보(충남 서산·태안) 지원 유세차 서산을 방문했다. 김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 대표의 유세 중 성완종 자유선진당 후보의 금품살포 의혹을 지적하자 60대 남성이 야유를 보내는 등 난동을 부리며 유세를 방해했다”며 “이 남성은 곧바로 경찰의 제지를 받고 유세장 밖으로 끌려 나갔으나 연행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남성은 유세를 마치고 상가 방문을 하는 한 대표를 쫓아와 뒤에서 목덜미를 잡으려고 시도했다”며 “다행히 이 남성의 난동은 한 대표 주변의 경호원들이 제지해 미수에 그쳤으며 상황은 큰 불상사 없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현재 이 남성은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에서 조사 중이며 60대 이모씨로 파악되었다”며 “이모씨는 자유선진당 지지자이기는 하나 당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고, 당시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조한기 후보는 트위터(@Chohanki)를 통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합니다. 계란을 들고 있었고, 연설 도중 야유를 보냈던 사람입니다. 경찰은 철저하게 배후를 밝혀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조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세에 참석했던 시민들에 의하면 ‘이 남성이 한 대표의 연설 때도 새누리당 정권과 자유선진당에 대한 언급을 하며 발언을 할 때 야유를 보낸 사람이였다’며 ‘계란을 손에 들고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계획적인 범죄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진중권 “테러는 의견을 말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이날 한 대표가 공격을 당하는 장면은 로이터 통신이 촬영한 사진기사를 통해 트위터리안들에게 널리 퍼졌다.
    (사진=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 트위터 캡쳐)

    한 대표를 공격한 남성은 한 손으로 한 대표의 뒷목을 잡고 있으며 한 손에는 계란을 들고 있다. 계란이 아닌 흉기였다면 한 대표는 큰 부상을 입을 뻔 한 셈이다.

    트위터 상에는 “이 무슨 일인가?”(JS****), “계란이란 게 천만다행...생각만 해도 끔찍하다”(woori***), “이건 뭐하자는건지...”(seo6***) 등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아이디 ‘mada****’는 “조중동, 지상파, 케이블 뉴스에 나오는지 유심히 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mindgood)은 “괴한에게 피습을 받은 한명숙 대표가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unheim)은 “한명숙 대표, 지지유세 중 피습! 테러는 의견을 말하는 방식이 아닙니다”라고 꼬집었다.

    한 대표의 트위터(@HanMyeongSook)에는 “힘내시라”, “많이 놀라셨겠다”, “괜찮으시냐”는 트위터리안들의 위로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에 한 대표는 감사를 표시하며 “다치지 않았다”, “저는 괜찮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 대표는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서산 동부시장에서 자체적으로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는 야채장사 아주머니를 만나서 힘이 났습니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투표가 권력을 이깁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 후보, 시장 상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속 한 대표는 활짝 웃고있는 모습이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서산 유세를 마치고 인천으로 이동해 자당 후보 지원을 이겨나갔다. 한 대표는 9일 자정을 기해 이른바 ‘48시간 대국민 투표참여 캠페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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