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마루금 따라걷기

짱아 2014. 11. 16. 22:59

카페에서는 9차지만, 체력이 안돼서 못따라 나서다가 3번째로 참석한 백두대간길~~~

이번에는 괘방령에서 점심을 먹기에, 도시락은 차안에 두고, 간식과 물만 챙겨가지고,

가볍게 산행을 시작을 했다.

우두령에서해드렌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을 했는대, 언제나 처럼 날이 밝기전에는 해드렌턴에 의지를 하고,

앞사람에 발만 보고 가기에 바빳다.

춥다고 했지만, 오르막을 오르니 아주 추운것은 느낄수가 없었고, 중간중간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별빛이 정말 초롱초롱하고 이뻣다.

처음으로 맞은 삼성산 정상석은 다른곳에 비해서 아주 작은 정상석이었다.

어두운 중에도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산행 시작~~~

여정봉을 지나서 바람재 정상석은 글씨도 바람재에 어울리게 이쁘게 새겨져 있었다.

바람재에 도착하기 전부터 조금씩 날이 밝아와 바람재에서는 해드렌턴을 다 끄고

산행을 시작했는대, 그때부터 상고대에 향연이 시작을 했다.

안개가 지나면서 나무가지에 곱게 앉은 상고대의 모습들~~

그 황홀함을 글로는 표현을 할수가 없어서 유감이다.

바람재를 지나서 황악산에 도착하는 동안 안개비에 옷들은 다 축축하고 배낭도 안개비에 젖어서 얼어있었다.

흘리땀에 머리는 젖어 상고대가 머리결에도 피었고. 입김에 모자에도 상고대 피어있고~~~

황학산을 지나 운수봉 여시골산 괘방령까지는 편한 대간길이었다.

우두령에서 괘방령까지 12.8키로를 편하게 하였지에, 나머지 구간 10키로도 좀더 힘들거라는 진행자님에 말씀이 있었지만,

우리는 뭐 10키로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회우한분이 준비해오신, 부대찌개에, 김장김치, 수육에 맞나게 점심을 먹은후,

괘방령에서 인증샷을 남긴후에 나머지 10키로를 걷기위해서 출발을 했다.

계속 오르막에,낙엽이 쌓여있는 길이라, 올라가면 3분에1은 미끄러지는 느낌~~

봉우리를 몇개를 넘었는지 모르는대 가성산은 보이지가 않는다.

어느순간부터 언제나와, 왜이리 멀어, 왜이리 가파라 소리를 하면서 힘이 빠질쯔음 가성산이 보인다.

어렵게 올라간 가성산에서 인증샷을 찍은후 이제는 좀 편할거라는 어느 회우님에 말씀이 있었지만~~~

왠걸 가성산에서 장군봉을 내려가는 구간은 낙엽이 쌓여있는길에 가파른 내리막길에,

낙엽속에는 돌과 나뭇가지가 숨어있어서 잘못하면 미끄러지기에

스틱에 얼마나 힘을 주고 내려왔던지~~~

장군봉을 지나서 2개의 봉우리를 지나서 눌의산 정상에서 바라다보면 추풍령면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마지막 눌의산에서 추풍경까지 도착하는길에도 가파른 내리막길이라서 좀 힘이들었다.

다녀온분들 마다 쉽다고 하는분도 계시고,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백두대간길 쉬운구간은 없는듯 하다.

그래도 다녀와서 정리를 하고나면, 또 다시 다음구간을 검색하게 하는것은 백두대간에 매력이 있어서가 아닐지~~~

 

 

 

 

 

 

 

 

 

 

 

 

 

 

 

 

 

 

 

 

 

 

 

 

 

 

 

 

 

 

 

 

 

 

 

 

 

 

 

 

 

 

 

 

 

 

 

 

 

 

 

 

 

 

 

 

 

 

 

 

 

 

 

 

 

 

 

 

 

 

 

 

 

 

 

 

 

 

 

 

 

 

 

 

 

 

 

 

 

 

 

 

 

 

 

 

 

 

 

 

 

 

                                       다른분들이 찍어주신 산행중 우리부부의 모습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