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마루금 따라걷기

짱아 2015. 7. 20. 01:04

이번 대간길은 많이 망설이다가 신청을 하고 다녀왔다.

전번달에 대간길을 다녀와서 무릎이 부어서 좀 고생을 하여 안가려고 했지만,

갈날자가 다가오니 안가면 후회할듯해서 신청을 했다.

어느회우님께서 속리산 구간부터는 힘이 좀 들것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대,

산행을 안해보던 나는 제대로 감을 못잡았었는대, 전달에 이어 이번달까지 산행을 해보니,

암릉구간이 많고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이 많고, 고도 차이도 많이 나서 힘이든것같다.

또 속리산 구간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기 싫은지 전달이어서 이번달도 멋진풍경을 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안개가 많이 낀 날씨였지만, 산행중간중간에 잠깐씩 구름이 걷칠때 속리산에 멋진풍경를 조금을 볼수가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시작할 버리미기재에는 비탐방구간이라서, 도착하기전 작은휴계소에서,

아주 이른 아침을 먹고 버리미기재에3시50분쯤 도착을 하여,

차안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버리미기재에서 4시에 출발을 했는대,

그곳에서 준비체조도 못하고, 항상 산행전에 하는 "금수강산 화이팅, 백두대간 쪼아쪼아쪼아"를 선창하고 산행시작~~~

15차 구간까지는 처음부터 힘든구간이 없었는대, 이번구간은 처음부터 힘이든다고 하신다.

들머리가 처음부터 가파른 내리막에 조금 걷다가는 계속 오르막구간~~~

첫번째로 만나는 헬기장에서 간단히 준비체조를 하고 다시 산행시작~~

곰놈이봉으로 가기전에 가파르게 내려가는길에 있는 밧줄은 다 끊어 놓아서,

다른분이 가셨다는 들머리를 찾느라고 잠깐~~

이곳에서부터는 날이 좀 밝아서 가파르게 내려가는 구간을 잘 내려갈수가 있었다.

곰넘이봉에서 부터 조망권이 좋은곳이 나오면 구름진 날씨때문에 많이 안타까웠던 풍경길들이었다.

곰넘이봉을 지나서 미륵바위는 바위산을 잘오르시는 분들은 정상까지 오르시고,

못오르는 분들은 중간에서 인증샷 ㅋㅋㅋ

미륵바위를 지나서 촛대봉으로 가는길에도 가파르게 내려가는 밧줄구간~~

촛대봉을 지나서 대야산으로 가는길에 대야산 정상을 오르려면 직벽을 올라야 하는대,

맨위쪽에 직벽구간 100m정도는 정말 엄청 힘이들었다.

처음부터 오르는 구간에 중간중간 있었던 바위구간에 힘이들었던대다가,

마지막 구간에는 좁은바위길에 물끼가 있어서 제대로 발을 디딜수가 없어서,

정말 엄청 힘들었던 구간이었다 (진행자님께서 대야산 직벽구간을 올랐다는것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하신다 ㅋㅋㅋ)

힘들게 올라간 대야산정상에서 속리산에 풍경을 보았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대야산에서 중대봉으로 가는길에 또 내려가는 밧줄코스, 이번대간길에서는 밧줄을 얼마나 잡고 오르내렸는지 모르겠다.

대문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밀재를 가는 길에 잠깐 길을 잘못들어서 알바 ~~~

밀재를 지나서 고모치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는대, 이곳부터 조금 체력이 방전된듯 나머지 구간은 힘든 산행길이었다.

같이간 짝꿍이 힘들어 하는 내표정을 읽었는지, 옆에서 걸으면서 계속 챙겨준다 (고마웠어요 짝꿍님 )

조항산, 청화산까지 가는 구간은 왜그리 먼지 가도가도 끝이 없는듯 했다.

어느순간 조항산에 도착을 하고,또 선두가 청화산에 도착했다는 소리를 듣고는

속으로 나는 할수있다는 외치면서 나머지 구간을 했다.

어느순간 다가오던 내리막길에 다른분들에 블로그에서 본 마지막 구간에 풍경길이 들어오고 ㅋㅋㅋ

나는 해냈다는 자신감 ~~~~~

힘은 들었지만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

 

 

 

 

 

 

 

 

 

 

 

 

 

 

 

 

 

 

 

 

 

 

 

 

 

 

 

 

 

 

 

 

 

 

 

 

 

 

 

 

 

 

 

 

 

 

 

 

 

 

 

 

 

 

 

 

 

 

 

 

 

 

 

 

 

 

 

 

 

 

 

 

 

 

 

 

 

 

 

 

 

 

 

 

 

 

 

 

 

 

 

 

 

 

 

 

 

 

 

 

 

 

 

 

 

 

 

 

 

 

 

 

 

 

 

 

 

 

 

 

 

 

 

 

 

 

 

 

 

 

 

 

 

 

 

 

 

 

 

 

 

 

                                     산행중 다른분들이 찍어주신 우리부부의 모습들^^*

 

 

 

 

 

 

 

 

 

 

 

 

 

 

 

 

 

 

 

 

 

 

 

 

 


백두대간중에서도 아름답고 멋진 코스를 다녀오셨군요
그런데 무릎이 아프시다니 ... 조심하여야 할듯 하옵니다

무릎의 연골은 절대로 재생이 안되는것이니 평지길은 몰라도 산행길은 조금 삼가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산에 열심히 다니다가 요즘 무릎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기에...

산행 다녀와서 무릎은 꼭 얼음찜질을 해주셔야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전달에 무박도보 35키로를 걷고, 일주일도 안되어서 대간길에 나섰던것이,
무릅에 무리였던듯 합니다.
속리산 구간이 정말 대간길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하는대,
두번을 다 못본듯 하네요 ㅇㅇㅇ
속리산구간은 저희들에게 멋진모습을 보여주기 싫은듯 하네요.
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많이 추억 쌓으시는 나날들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