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마루금 따라걷기

짱아 2015. 10. 22. 08:22

백두대간을 다녀오신분들에 말씀에 조령산구간도 만만치 않게 힘이든다고들 하신다.

로프구간도 제일 많고, 암릉구간이 많아서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미니 공룡능선" 이라고 불릴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구간이라고~~~

반포에서 12시에 출발하여 이화령에 도착을 하니 3시10분쯤 이었다.

언제나 처럼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이번 대간길에서는 암릉에  로프구간이 많으니,

좀 훤해지면 안릉구간을 걷고자해서 이른아침먹는 시간을 길게 주었는대,

다들 식사를 빨리하시고 산행준비를 하니 4시가 좀 넘어서 백두대간길을 나선다.

다른때는 스틱을 한곳으로 해서 화이팅을 외치고 출발을 했지만,

이번에는 손을 서로 잡고 둥글게 원을 만든후 "금수강산 화이팅, 백두대간 쫗아쫗아쫗아"를 외친후 출발을 했다.

이화령에서 조령샘까지 가는길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길이었다.

많이는 안했지만 백두대간길에 쉬운길은 없는듯 하다.

추울것이라는 얘기에 조금 두꺼운 티를 입었더니, 바람한점없는 날씨덕에 땀이 줄줄 흐른다.

조령샘을 지나 조령산정상석 가기전에 해무리가 이쁘게 오르더니,

조망권이 확트인 조량산정상에서 제대로 해돋이를 보았다.

정말 아름답게 떠올랐다.

조령산에서 신선암봉으로 가는길에는 내리막에 오르막에 로프구간이 몇개였는지 ~~~

신선암봉 앞쪽으로 조망권이 좋은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단풍든 산세들에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정상쪽에는 가물어서 말라 떨어진 나뭇잎에 병든나뭇잎들이 많아서 안이뻣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에 암릉구간 로프구간에 힘을 다 소진했는지,

어느순간부터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와도 사진을찍을 힘이 없었다.

새제길을 들어서면서 이쁘게 단풍진 풍경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조령3관문에서 인증샷을 찍고 그후로의 산행길은 내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발이 제대로 띠어지지 않는것 같았다.

조령3관문에서 마패봉까지 길고긴 오르막길~~

마패봉에서 하늘재까지는 그래도 평탄한길이라고는 하지만 오르내림의 산길이 왜그리 힘이든지~~~

이번 대간길은 새벽4시15분에 시작을 해서 저녁 7시15분 까지 길고긴 시간을 했다(탈출구 까지)

이번에 제대로 산행을 안하다 해서 더 그랬는지, 완젼 뒤에서 쳐져서 산행을 마쳤다.

함께 한 회우님들께 죄송한 대간길이었다.

힘은 들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산행길이었고,

또 한구간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내자신에게 박수를 쳐준다 ㅋㅋ

 

 

 

 

 

 

 

 

 

 

 

 

 

 

 

 

 

 

 

 

 

 

 

 

 

 

 

 

 

 

 

 

 

 

 

 

 

 

 

 

 

 

 

 

 

 

 

 

 

 

 

 

 

 

 

 

 

 

 

 

 

 

 

 

 

 

 

 

 

 

 

 

 

 

 

 

 

 

 

 

 

 

 

 

 

 

 

 

 

 

 

 

 

 

 

 

 

 

                                        산행중 다른분들이 찍어주신 내모습들^^*

 

 

 

 

 

 

 

 

 

 

 

 

 

 

 

 

 

 

 

 

 

 

 

 

 

 

 

 

힘든 마루금 산행이지만 단풍도 보이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ㅋㅋㅋㅋ
완주의 그날까지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
단풍은 아래쪽에만 있더라구요.
위쪽에는 가물어서인지 말라서 떨어져 있었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