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Song

살면서 생각나는 이야기들 그리고 흔한 일상의 얘기들을 적어 봅니다. 세상 살아온 얘기들 이지요.

22 2020년 10월

22

카테고리 없음 커피

날씨가 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아침 저녁은 선선하다는 표현보다 쌀쌀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그런 날씨이다. 습관적으로 일어나면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는 묘한 과일쥬스를 작은컵에 반을 채워 마신다. 물론 한컵의 물이 먼저지만. 그렇게 하루의 시작을 한다. 집에서 아침겸 점심을 간단히 빵종류로 때우고 늘 하던대로 공원쪽으로 간다. 파킹랏에 차가 제법 줄었다. 기온이 낮아지면 공원을 찾는 사람도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벌써 8년쯤을 이 공원에 나와 조금 걷고 이쪽 저쪽 매일보는 풍경이지만 보고 걷는사람도 , 자전거 타는 사람도 그리고 킥보드나 다른 기구를 타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주 오래전 에는 왜 공원에서 넋을 빼고 뭘보지 ? 하며 그런사람을 바라보던 내가 바로 그사람이 되었구나 하는 느낌도 ..

14 2020년 10월

14

카테고리 없음 자전거

가끔 들리는 은행의 주차장 , 옆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매어 놓은 자전거 코로나 이후로 자전거 타기의 붐이 일었다. 쇼핑센타의 자전거 매장에 자전거가 언제부터인가 자취를 감추고 심지어 진열해 놓은 샘플마져도 없다. 여러번 좋아하는 모델이 있는지 , 하고 찾았으나 몇달째 보이질 않는다. 코로나 특수라고 한다. 얼마나 팔렸고 사서 타는지 모르겠으나 공원에 가면 많은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심심풀이 뭐 라더니 혼자 시간 보내기엔 아주 좋은 운동이며 즐길거리 인가 보다. 몇해전 학교동창 한친구가 전화가 왔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퇴직을 하고 심심해서 몇몇이 자전거를 탄다고 하더니 동호인 몇이 자전거를 비행기에 실어가지고 카나다 토론토에 왔는데 뉴욕까지 자전거로 올 계획인데 만나자는 얘기이다. 뉴..

09 2020년 10월

09

카테고리 없음 투표

날씨가 갑자기 더 선선해졌다. 아는친구와 야외에서 커피 한잔하고 너무 선선해 외출한 챤스를 이용해 Flu shot 을 맞고 들어갈려고 닥터 오피스에 전화를하니 백신이 없단다. 10월 21일 이후에 들어 온다고 하며 그이후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오면 된다고 한다. 마침 자주 다니는 Walgreens ( 약국 체인) 에 전화를 하니 비지니스 시간 어느때나 오라고 한다. 집근처 월그린에 들려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65세 이상은 Hi dos ( 약간 높은 ) 로 주사를 한다고 한다. 코로나 백신은 아직 오리무중 인것 같다. 물으니 웃으며 모른다고 한다. 아마도 가을에는 그걸 맞을 행운은 없을듯하다. 집에 들어와 우편으로 온 투표용지를 작성하였다. 대통령, 상원, 하원 의원 그리고 내가 사는곳의 주의회 의원 ,교..

05 2020년 10월

05

카테고리 없음 자유로움

좋아하는걸로 휴일을 즐기는 모습들 ( 오버팩 파-크) 일요일 이다. 매일이 그렇듯이 또 공원에 간다. 어디를 가나 항상 공원옆 으로 다니는 길을 좋아한다. 잠깐 차를 세우고 관객으로 그리고 팬으로 뭔가의 게임을 즐긴다. 축구도 야구도 그리고 테니스도 ,, 아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츄어 이지만 프로 뺨치게 멋진 칼라의 유니폼도 입고, 모두 젊다. 젊음은 좋은것 이다. 또 사진에는 없으나 옆의 호수에는 카약을 타는 사람들도 많다. 주로 노친들도 보인다. 신랑,각시 함께. 젊어서 자주 않해본걸 나이들어 하는 커플도 있다. 한국 뉴스를 보니 어느 장관의 부군 되시는분 이 이코로나 와중에 요트를 살려고 미국에 갔다고 입방아 다. 그분은 내 불친이다. 내가 자주 들려 보는 그분의 불로그 , 한마디도 잘..

26 2020년 09월

26

카테고리 없음 아버지

아버지 영택 ( 청소하는 셋째 제수씨 ) 어제 아버지 제사 모시는 동생 (막내아우) 아버지 생전에 모습 ( 내 나이 보다 젊으실때) 아버지 어머니 결혼사진 ( 1949 년쯤으로 추측됨) 두분은 초등학교 동창이시고 같은 학교에서 교직에 계셨고 , 그런 인연으로 결혼을 하셨음. ( 두분 나이 25세쯤 ,두분은 동갑임) 아버지 기일이다. 그 몇일전 막내 아우와 통화를 했다. 추석 일주일전에 세상을 뜨셨다. 벌써 11년전이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생존에 계시지 않으니 한국에 나갈일이 딱히 없다. 물론 아우가 둘이 있고 조카들도 있으나 요즘은 카톡으로 안부하고 얼굴도 볼수 있으니 급한 일이 아니면 그렇게 지내게 된다. 언젠가 한국에 부모님 뵈러 갔었다. 3년 아니면 5년 텀으로 그렇게 한국을 갔다 오고는 했다. ..

19 2020년 09월

19

카테고리 없음 권사님

늘 궁금해 하던분이 있었다. 몇해전 시니어 아파트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건강이 좋지않아 너싱홈 으로 옮겨갔다는 얘기를 들었고 , 그분의 홈케어를 하던분 에게서 신장이 나빠서 너싱홈에서 일주일에 세번 투석을 하러 다니신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분의 아들 ,딸 한명이 근처에 살고 있는데 , 통 그사람들은 연락을 않고 지내왔다. 왜 그러는지 연락을 기피하는 느낌이라서 나도 그냥 그렇게 지냈다. 이분은 이름도 모르고 오래전 내가 비지니스 할때에 그동네 아파트에 사시는 주민이였고 같은 힌국사람이여서 오시면 커피도 무료로 주고 하면서 대화를 하기 시작했는데 나이는 나보다 10여년 위 이시고 남편되시는 분은 한인밀집 타운에서 이발소를 하셨다. 이분의 호칭이 마당치 않아 우리는 그냥 권사님으로 불렀다. 교회를 나갔는데 권..

12 2020년 09월

12

카테고리 없음 911

9월11일. 흔히 911 이라고 부르는날이 19년 지난 바로 그날이다. 코로나로 간단하고 소수가 참석하여 추모식의 행사를 치루었다고 한다. 월드 트레이드쎈타 의 빌딩 두개가 납치된 항공기로 돌진한 테러로 160여층의 빌딩이 무너져 내린 ' 어처구니 없는 사건 이였다. 다 아시다시피 중동의 아랍계의 젊은이들이 뉴욕에 있는 빌딩과 또 워싱톤 디, 씨의 미국 국방성 건물인 펜타곤 그리고 나머지 한대는 목적지가 어딘지 모르겠으나 펜실베니아의 농장에 추락한 아주 엄청난 테러였다. 용감한 사람들의 희생으로 마지막 비행기는 농장에 추락한 걸로 전해진다. 이날 아침 나는 거래처 사람과 뉴욕의 퀸즈의 공영주차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고 내 차로 어딜 가기로 했었다. 헌데 약속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질 않고 전화도 연결이 ..

08 2020년 09월

08

카테고리 없음 Labor Day

Labor Day . 한국말로 쉽게 쓰면 노동절 이다. 매년 9월 첫째월요일 이다. 더 설명을 하지 않아도 무슨날 인지 아실테고 미국은 이날은 기준으로 가을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절기를 가르는 날의 기준 이기도 하다. 일하는 사람을 위해 하루 쉬라고 정한날 이다. 몇월 몇일 이 아니고 이곳은 거의 몇째주 월요일 이렇게 요일 기준으로 정해놓아서 일요일과 더불어 연휴를 즐길수 있다. 이건 장점이다. 연휴라도 코로나덕 에 마땅히 갈곳이 없는듯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집근처에서 바베큐 하고 즐기는것 같다. 내가 살고있는 뉴져지 버겐카운티 ( 카운티 는 한국의 군단위 정도의 행정구역 으로 보면 된다 ) 는 일찌기 Blue Low 라고 해서 일요일은 사람을 고용하는 백화점 쇼핑몰 등 대형점포는 무조건 쉬게하는 법이 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