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극

음악의 도시 비엔나와 오페라 이야기

2. Grillparzerstrasse - Kupkagasse

댓글 0

비엔나의 거리들/8구 요제프슈타트

2010. 2. 19.

Grillparzerstrasse(그릴파르처슈트라쎄)로부터 Kupkagasse(쿠프카가쎄)까지

 

폭스가르텐에 있는 프란츠 그릴파르처 기념상

  

- Grillparzerstrasse(그릴파르처슈트라쎄): 위대한 작가인 프란츠 그릴파르처를 기념하여서 붙인 명칭이다. 그릴파르처는 한때 이 거리에 살았었다. 훗날 정부는 그를 기념하여 인근의 폭스가르텐(시민공원)에 웅장한 기념상을 건립하였다. 비엔나대학교와 시청의 사이에 있는 길이다.

- Hamerlingplatz(하멀링플라츠): 작가 로베르트 하멀링을 기념한 거리이다.

- Haspingergasse(하스핑거가쎄): 티롤의 자유독립투사인 요아힘 하우스핑거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 Hernalser Gürtel(헤르날저 귀어텔): 옛날부터 있어온 지명인 Hernals(헤르날스)를 기념하여서 붙인 귀어텔의 이름이다. 그 전에는단순하게 Gürtelstrasse(귀어텔슈트라쎄)라고 불렀다.

 

 헤르날스 귀어텔에 있는 헤르날스 전철역 

 

- Jodok-Fink-Platz(요독 핑크 플라츠): 우리나라에 요덕스토리가 있지만 비엔나에는 요독 핑크(1853-1929)라는 사람이 있었다. 연방부수상이었다.

- Josef-Matthias-Hauer-Platz(요셉 마티아스 하우어 플라츠): 작곡가 요셉 마티아스 하우어(1883-1939)를 기념하는 거리 이름이다. 하우어는 뛰어난 음악이론가로서 실은 쇤베그르보다 먼저 12음 기법을 사용했다.

- Josefsgasse(요셉스가쎄): 요셉1세 황제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요셉슈타트 극장

 

- Josefstädter Strasse(요셉슈태터 슈트라쎄): 예전부터 있었던 요셉슈타트 마을을 기억하여서 1862년부터 붙인 거리이름이다. 1690-1778년에는 Burgtorstrasse(부르크토르슈트라쎄: 성문길), Burggasse(부어가쎄: 궁전길)라고 불렀고 1778-1862년에는 Kaisergasse(카이저가쎄: 황제길)라고 불렀다. 기본적으로 신성로마제국 황제이며 오스트리아 대공인 요셉1세(재위: 1705-1711)를 기념하여 붙인 명칭이다.

- Klesheimgasse(클레스하임가쎄): 시인 안톤 폰 클레스하임(1812-1884)를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Kochgasse(코흐가쎄): 지주인 코흐 안드레아스 델라푸쓰(Koch Andreas Dellafuss)를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그는 이 거리에 처음으로 집을 짓고 살았다. 비엔나에서는 거리에 집을 처음 짓고 사는 것이 국민적인 영웅이나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모양이다.

- Krotenhallergasse(크로텐할러가쎄): 거리 이름을 무어라고 지을까라고 고민하다가 교구목사, 교사, 구의회 의원인 안톤 크로텐할러(1807-1871)가 생각나서 붙인 이름이다.

- Kupkagasse(쿠프카가쎄): 사회민주당 정치인인 아우구스틴 쿠프카(1844-1897)를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쿠프카가쎄와 요제프슈태터슈트라쎄가 만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