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박달산 주월산 산행 (20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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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괴산 35명산

2011. 10. 4.

 

 

 

아침을 먹고 미답지인 괴산의 35명산을 찾아 홀로 나선다.

원주 가는 길에 박달산과 주월산을 들려보기로 하고 증평과 괴산을 거쳐 느릅재로 달려간다.

애마의 내비양이 길안내를 알아서 해주니 편하기만 하다.

 

 

 

 

느릅재 고갯마루에 애마를 주차시키고 산행안내판 앞을 지나 박달산으로 향한다.

정오가 가까워 오지만 싱그런 산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기도...(11:50)

 

 

 

 

오르는 중에 뒤돌아보니 주월산이 바라 보이고..

 

 

 

 

울칭한 삼림이 마치 깊은 산에 들어 온듯하다.

낙엽송 위로 넝쿨이 올라가 있는 풍경을 보니 더욱 원시림같은 느낌이다.

 

 

 

 

 

 

 

 

 

정오의 따스한 햇살을 무성한 나뭇잎이 가려주어 시원한 산행이 된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듯 거친 등로를 보여준다.

 

 

 

 

부추꽃

 

 

 

 

가파른 오름길에는 밧줄이 있어 도움을 받기도 하고..

 

 

 

 

오른지 45분경에 봉수대에 이른다.

돌로 쌓았던 흔적이 보이고 감물면의 전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육산이지만 가끔 날카로운 바위가 있는 등로를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오르니..

 

 

 

 

파란 하늘이 터지는 헬기장이다.

전망이 좋다고 기대를 하였는데 잡목과 억새풀로 인하여 조망이 가려있다.

 

 

 

 

정상 능선에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진달래와 참나무가 있는 

무성한 능선길로 20여분 가니 산불감시탑이 보이는 정상이다.

 

 

 

 

약초를 채취하는 분이 있어 사진을 담을수 있었는데 삼을 보고 정상에 올라 왔다고 한다.

박달산 어디선가 찍은 핸드폰의 산삼 사진을 보니 부럽기만 하다.

 

 

 

 

소나무 사이로 산 아래 증자동 마을이 보인다.

 

 

 

 

월악산과 조령산, 주흘산..속리산까지..

 

 

 

 

신선암봉과 조령산..

 

 

 

 

파노라마로 전개되는 풍경이다.

 

 

 

 

멀리 충주시와..

 

 

 

 

충주호도 내려다 보이며 사방이 훤히 터진 조망이다.

산행중에는 숲이 우거져 조망이 없었는데 정상에는 시원한 풍경을 보여준다.

 

 

 

 

괴산의 들녁도 노랗게 물들어 간다.

 

 

 

 

 

 

 

 

 

 

 

 

 

 

하산하며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바위능선의 산불초소가 있는 주월산을 바라보고..

 

 

 

 

느릅재로 내려와 주월산 들머리에 들어선다.

느릅재는 옛날에 느릅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감물면과 장연면의 경계로

괴산에서 충주로 가는 19번 국도상에 있는 397m의 고갯마루이다.

고개 사이로 박달산과 주월산이 나뉘어 있다.

 

 

 

 

주월산의 등로에는 박달산과 달리 잘 정돈된 낙엽송이 있고..

 

 

 

 

걷기 좋은 육산의 등로를 걷다보니 암봉에 이른다.

 

 

 

 

암봉에서 바라본 박달산..

 

 

 

 

그리고 가야할 주월산 정상..

 

 

 

 

성블산도 가까이 조망되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낮은 산임에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어 한동안 카메라에 담는다.

박달산에서 정상외에는 꽉 막힌 조망으로 인하여 답답함이 느껴졌는데

이곳은 조망이 시원하게 터져 거침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주월산의 멋진 봉우리에서 멋진 풍경에 즐거워하며 막샷을 마구 날렸지만

집에 와서 보니 TV모드로 찍혀있어 흔들린 사진들만 보여준다.

 

 

 

 

주월산 정상에 올라 셀카로 정상석과 함께 하였다.

 

 

 

 

정상의 돌탑을 뒤로 하고 하산길을..

 

 

 

 

그리고 멋진 소나무들..

 

 

 

 

주월산 능선과 성불산

 

 

 

 

익어가는 괴산의 들녘과 달천..

 

 

 

 

 

 

 

 

 

주월산의 바위는 마치 박달산을 향하여 날개짓하는 형상이다.

 

 

 

 

 

 

 

 

 

이담저수지..

 

 

 

 

 

 

 

 

 

느릅재로 다시 내려와 주월산을 올려다 본후 애마에 올라탄다.

오늘 산행은 박달산에서 2시간 50분, 주월산에서 1시간 30분 소요된 산행이었다.

박달산은 산세가 크면서 거친듯한 느낌의 산인데 반하여 주월산은 작은 산임에도 잘 정돈된 듯한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남성과 여성, 도시와 농촌과도 같은 상반된 성격의 느낌을 주는 산이었다.

주월산에서 멋진 풍경에 신이나서 카메라모드가 돌아간줄 모르고 즐거운 마음에

막샷을 날려 사진을 버렸지만 마음의 필름에는 잘 간직되었다.

 

 

 

 

산행코스 : 느릅재-봉수대-헬기장-박달산-느릅재-매바위-주월산-느릅재 (4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