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갈모봉 산행 (2011.12.2)

댓글 54

산행/괴산 35명산

2011. 12. 3.

 

 

 

괴산의 막장봉을 갈려고 제수리재에 도착하니 바람의 세기가 보통이 아니다.

오후의 짧은시간과 차 회수문제로 인하여 원점회귀를 하여야 할텐데 능선에서 바람을 맞으며 산행하기가 여의치 않다.

오늘은 가령산으로 산행하기로 하고 충북자연학습원으로 애마를 몰고 간다.

 

 

 

 

자연학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머리인 화양천에 내려서니 전날의 비로 건널수 없을 정도로 수량이 많다.

건널수 있는 적당한 곳을 찾아 보지만 마땅치 않아 발걸음을 돌리기로 한다.

지난번에 이어 가령산은 두번이나 퇴짜를 놓는다.

 

 

 

 

다시 차를 되돌려 송면방면으로 가서 차 한대 없는 갈모봉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예정에도 없는 산행지이지만 익숙한듯 다리를 건너 들목재마을에 들어선다.

 

 

 

 

오랜 세월을 보낸 양철지붕의 마을방앗간이 눈에 들어오고..

 

 

 

 

마을끝 흙벽돌의 폐가에서 우틀하여 등로에 접어든다.

 

 

 

 

 

 

 

 

조금 오르다 보니 바위사면에 가까스로 오르는 등로가 있지만

아지트굴로 보이는 큰 바위옆에서 우회길을 따른다.

 

 

 

 

칠형제 바위

거대한 7개의 바위사이로 사람이 지날수 있는 등로가 나있다.

 

 

 

 

 

 

 

 

지능선을 가며 중대봉과 대야산을 조망한다.

 

 

 

 

 

 

 

 

괴산의 명산 특징인 멋진 소나무와 바위..

 

 

 

 

간간이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시원한 풍경을 맛본다.

 

 

 

 

가고자 했던 가령산이 보이고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조봉산등이 조망된다.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

 

 

 

 

 

 

 

 

가령산 옆으로 백악산도 울퉁불퉁한 능선을 자랑한다.

 

 

 

 

대야산과 조항산, 청화산의 백두대간도 하얀 눈을 덮어 대간능선임을 나타내고..

 

 

 

 

 

 

 

 

전망처

 

 

 

 

 

 

 

 

 

 

 

 

 

 

 

 

때때로 나타나는 기암을 즐기며 가다보니 삼거리 주능선에 도착하여 갈모봉으로 좌틀한다.

 

 

 

 

산행에 든지 1시간 소요되었다.

세동강이 난 정상석이 홀로 온 산객을 반겨준다.

 

 

 

 

앞으로 가령산과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이..

 

 

 

 

 

 

 

 

뒤로는 남군자산 능선이 펼쳐져 보인다.

고개 내민 군자산도 능선너머로 자기의 존재를 확인시키고..

 

 

 

 

문경의 가은방향

 

 

 

 

셀카로 정상석과 함께 한 후..

 

 

 

 

백악산과 그 너머의 속리산 서북능선을 바라본후 하산길을 잡는다.

 

 

 

 

 

 

 

 

삼거리에서 남봉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외계의 괴물 에얼리언같이 생긴 바위

 

 

 

 

대야산-조항산-청화산의 백두대간 라인

 

 

 

 

백악산 뒤로 구름에 덮힌 속리산 능선을 줌으로 당겨본다.

 

 

 

 

솔향 가득한 곳..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암릉구간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에 눈이 즐겁고 마음이 시원해진다.

 

 

 

 

S라인

 

 

 

 

이곳은 거대한 벌통, 찐빵, 비행기 모양의 각종 바위들이 즐비하다.

 

 

 

 

 

 

 

 

 

 

 

 

 

 

 

 

 

 

 

 

 

 

 

 

 

 

 

 

문경방향

 

 

 

 

 

 

 

 

 

 

 

 

당겨본 중대봉과 대야산

 

 

 

 

옆 능선도 멋진 바위사면

 

 

 

 

진달래!! 너는 왜..?

 

 

 

 

 

 

 

 

풍경에 취하다 보니 또 길을 놓쳤다.

등로가 아닌 곳은 잔가지들이 텃세를 부린다.

모진 매를 몇대 맞고 하산로를 찾아 잘 나아있는 등로로 내려간다.

 

 

 

 

 

 

 

 

제비소가 있는 에스라인

 

 

 

 

 

 

 

 

 

 

 

 

구름이 잔뜩 낀 날씨에 곧 비가 내릴듯한 기세다.

 

 

 

 

 

 

 

 

 

 

 

 

하산하여 선유동 계곡물에 땀을 씻어내니 시원하기 그지없다.

 

 

 

 

너는..?

 

 

 

 

초겨울 날씨에 구절초는 진행형이고 꿀벌은 겨울채비 작업을 한다.

벌이 죽었는가 하여 만져보니 아직 꾸물거린다.

 

 

 

 

선유구곡이 시작되는 마을 초입

 

 

 

 

갈모봉은 남군자산과 연계하여 산행할려 했는데

가고자 했던 곳은 여러조건이 맞지않아 계획에도 없이 다녀온 산이 되었다.

괴산의 산들은 암릉의 산과 계곡이 좋아 시원한 물을 즐길수 있는 여름산행이 제격이다.

하지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다른계절의 산행도 멋진 맛을 보여준다.

잠시 갈모봉과 선유동계곡에서 신선이 되어본다.

 

 

 

 

산행코스 : 들목재마을-칠형제바위-갈모봉-슬랩지대-선유동계곡 (  2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