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화악산 산행 (20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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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13. 7. 1.

 

 

 

6월의 마지막 주말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등 절정의 무더위를 보여준다고 한다.

청주에서 가평의 화악산 가는 산악회가 있어 동행하기로 하고 일찌감치 아내와 함께 신청해 두었다.

아침 7시에 출발한 만차의 버스는 통영-대전,춘천고속도로등 3개의 고속도로를 거쳐

주말의 교통체증과 연인산으로 들어가는 도로알바를 하며 4시간 30분만에

목적지인 삼팔교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갖추고 출발..(11:45)

 

 

 

 

삼팔교 인근 75번 도로상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중강진에서 여수로 이어진 동경 127도 30분의 자오선과 북위 38도선이 만나는 지점이 화악산 정상이라고 한다.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화악산으로의 발걸음을 위해 조무락 계곡으로..

 

 

 

 

까치수영

 

 

 

 

발걸음이 빠른 산객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출발을 하지만 아내와 함께 뒤에서 유유히 걷는다.

 

 

 

 

석룡산 갈림길

예전 석룡산으로 산행할때 이곳에서 올랐던 적이 있는 곳이다.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숲길로..

 

 

 

 

철재다리를 건너고..

 

 

 

 

카메라를 가진 진사 한분이 사진에 몰두하고 있어 나도 한컷 해본다.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는 조무락 계곡을 건너..

 

 

 

 

그냥 보아도 시원함이 절로 느껴진다.

 

 

 

 

이제 꼬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산수국

 

 

 

 

쉬지않고 천천히 걷는 황소걸음이 어느덧 꼬리를 잡는다.

 

 

 

 

초롱꽃

 

 

 

 

다시 계곡을 건넌다.

 

 

 

 

이끼가 있어 심산유곡에 들어온 기분이다.

 

 

 

 

꿩의다리

 

 

 

 

 

 

 

 

 

바위위를 미끄러지듯 흐르는 계곡수

 

 

 

 

다시 석룡사 갈림길이 나타나고 중봉방향 오른쪽 길로 계속 진행한다.

 

 

 

 

오후 1시가 넘어 이끼가 이쁘게 자라는 지계곡에서 점심상을 차리기로 한다.

 

 

 

 

형용할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

 

 

 

 

 

 

 

 

 

 

 

 

 

 

꿩의다리는 등로주변에 많이 자라고 있다.

 

 

 

 

 

 

 

 

 

쌍룡폭포가 보인다.

 

 

 

 

쌍룡폭포의 장관을 담고..

 

 

 

 

 

 

 

 

 

 

 

 

 

 

본격적인 된비알의 오름질을 위해 심호흡을 크게 한번하고 터보엔진을 가동한다.

 

 

 

 

오름길의 꿩의다리와 쥐오즘풀

 

 

 

 

 

 

 

 

 

바위위에 자라 뿌리를 길게 드리운 나무

 

 

 

 

중봉에 다녀오는 많은 사람들도 볼수 있다.

 

 

 

 

힘겨운 경사지만 자연의 이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간다.

 

 

 

 

오손도손 살아가는 버섯같이 우리 모두 더불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삼거리 도착 (14:25)

가파른 경사의 초입부터 50분간 소요된 오름질이라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주능선에는 금마타리등 야생화들이 꽃을 한창 피웠다.

 

 

 

 

 

 

 

 

 

정상주위에는 군사시설이 있어 출입이 통제된다.

 

 

 

 

중봉이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는데 고도가 높아서인지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여준다.

 

 

 

 

중봉도착 (14:43)

화악산은 경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경기 5악(송악산,관악산,운악산,감악산,화악산)에 속해있으며

 경기 가평 북면과 강원 화천 사내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서남쪽 사면에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며 가평천의 주원이 되어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화악리방향 조망

 

 

 

 

응봉

 

 

 

 

석룡산, 국망봉 방향

 

 

 

 

애기봉, 수덕산 방향

 

 

 

 

화악산 정상인 신선봉이 있는 곳..

화악산의 동쪽 매봉과 서쪽의 중봉, 신선봉과 함께 삼형제봉이라고 한다.

 

 

 

 

북쪽 방향

 

 

 

 

정상석과 함께하고 비좁고 붐비는 정상에서 자리를 내주고 하산길을 잡는다.

 

 

 

 

 

 

 

 

 

정향나무

 

 

 

 

 

 

 

 

 

조팝나무

 

 

 

 

 

 

 

 

 

정상이 보이는 조망처에서 다시 한번..

 

 

 

 

뒤돌아온 삼거리에서 언니통봉의 능선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어느 단체산행팀을 따르다..

 

 

 

 

 

 

 

 

 

 

 

 

 

 

이티를 닮은 바위

 

 

 

 

누군가 매달은 종소리가 귀에 거슬려 거리를 두기로 한다.

 

 

 

 

이끼와..

 

 

 

 

함께 사는 바위채송화..

 

 

 

 

초록싸리

 

 

 

 

 

 

 

 

 

언니통봉 도착 (16:20)

 

 

 

 

나무사이로 보이는 석룡산

 

 

 

 

 

 

 

 

 

749봉의 산불감시탑

 

 

 

 

잡목에 크게 볼것 없는 능선상의 풍경이라 야생화들과 함께한다.

 

 

 

 

 

 

 

 

 

적목리 가림의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삼팔교 방향의 능선으로 길을 잡아 나간다.

 

 

 

 

하산길이 몇개의 봉우리로 이어지고 고도가 낮아지니 바람도 없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지리한 하산길이 된다.

 

 

 

 

이정표도 보이지 않아 봉우리 한개를 넘으면 또 다시 나타나는 봉우리에 말을 잊게 만든다.

 

 

 

 

계곡에서 즐기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오고..

 

 

 

 

하산을 종료하니 75번 도로의 용수동 버스종점이다.(17:47)

 

 

 

 

조무락골의 계곡에서 가파른 경사길을 치올라 능선에 도착하니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휘감더니

하산은 잡목이 가득한 능선길의 볼것없는 풍경에 후덥지근한 날씨로 땀을 흠뻑 흘리고 맛본 하산길이 되었다.

다소 지루한 능선의 하산길이지만 초입의 조무락 계곡은 오지의  풍경을 그대로 보여준 계곡이다.

정상에서의 시원한 전망은 박무로 시계가 멀지않아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하산주와 알탕을 하면서 저녁 7시에 출발하니 도로는 원할히 소통이 된다.

남은 백산도 -8개를 남겨두면서 씽씽 달리는 차안에서

오늘산행을 뒤새김질하며 잠을 청해본다.

 

 

 

 

산행코스 - 삼팔교-조무락골-쌍룡폭포-삼거리-중봉-삼거리-언니통봉-용수동종점

6시간 / 12.5km / 청주 H산악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