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무학산 산행 (20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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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13. 7. 22.

 

 

 

새벽 3시에 출발한 애마는 어두컴컴한 중앙, 중부내륙, 남해고속도로를 질주한다.

끊임없이 내비의 소리를 들으며 때로는 안개가 자욱하여 주의를 기울이기도 하고 휴게소에서 졸린 눈을 쉬어가기도..

원주에서 창원 마산합포구의 서원곡주차장까지 300km를 달려와 주차장 한켠에 주차하고 내려준다.

등산화끈을 동여메고 배낭과 카메라를 갖추며 산행준비 후 주차장 출발.. (06:50)

 

 

 

 

서원곡 주차장은 두개의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래쪽은 대형차량, 윗쪽은 승용차량용인것 같다.

조선중기의 학자 정구를 기리기위해 그의 제자들이 회원서원을 세웠고 서원이 있었던 곳이라하여

서원곡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울창한 삼림과 계곡이 자리한 곳이다. 

 

 

 

 

이른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날씨에 잠시 포장길을 따르니 반사경이 있는 학봉 오름길이 보인다.

이정표는 없으나 내려오시는 어르신한테 물으니 학봉 가는길 이라고 한다.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지나 능선에 오른다.

 

 

 

 

운동기구와 정자가 들어서 있는 너른마당 도착..

 

 

 

 

일주일 내내 웃자는구나.

찡그리며 사는 것보다 웃으며 살면 자기자신과 남들의 정신건강에도 좋을 일이다.

 

 

 

 

솟대가 세워져 있고 정상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따라 왼쪽 계단이 있는 등로로..

 

 

 

 

다시 정자가 보이고 마산 시가지의 풍경을 눈에 넣는다.

 

 

 

 

 

 

 

 

 

마산회원구와 경남도청이 있는 창원 방향

 

 

 

 

마산합포구와 마산 창원을 연결하는 마창대교

 

 

 

 

연한 박무가 있는 날씨이지만 이정도의 가시거리라면 요즘들어 좋은 상태의 날씨다.

 

 

 

 

마산 도심의 반월산과 용마산이 보이고 그 뒤로 팔용산이..

 

 

 

 

통일동산..

 

 

 

 

돝섬과 마창대교

돝섬은 국내최초 해상유원지로 돼지의 누운 형상을 하였다고.. 돝은 돼지의 옛말이라고..

 

 

 

 

무학산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에 오른다.(07:27)

 

 

 

 

요즘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데 남부지방에는 연일 찜통같은 폭염이 이어진다고 한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의 날씨가 모처럼 비가 오지않는 날씨라고하여 나들이도 많을것 같다.

남부지방에도 보기좋은 흰구름과 함께 파란하늘을 보여준다.

 

 

 

 

학봉에서 가야할 중봉과 무학산 정상의 전경을 보여준다.

 

 

 

 

천주산 방향

 

 

 

 

학봉에서 직진으로 가는 길에는 밧줄구간이 기다린다.

4m정도의 직벽에 위치해있어 유격훈련을 해야하지만 직전에 돌아갈수 있는 우회길이 설치되어있다.

 

 

 

 

서쪽 조망..

 

 

 

 

 

 

 

 

 

 

 

 

 

 

 

 

 

 

 

다시한번 중봉과 돌탑봉, 무학산 정상, 703봉의 능선을 바라본다.

 

 

 

 

서학사와 312봉

 

 

 

 

완월동 갈림길

왼쪽은 완월농장, 오른쪽으로 서원곡의 길이 있는 4거리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름길에는 바위군도 보이고..

 

 

 

 

가끔 나타나는 야생화가 눈길을 끌기도 한다.

 

 

 

 

전망이 터진 곳에는 시가지와 함께하는 멋진 풍경이 이어져 눈을 즐겁게 하기도..

 

 

 

 

중봉 (07:56)

표지목이 풀에 뒤덮혀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삼각바위

 

 

 

 

학봉과 올라온 길

 

 

 

 

 

 

 

 

 

뒤 돌아보니 숲길사이로 마창대교가 보인다.

 

 

 

 

파란하늘이 보이지만 찜통같은 날씨에 산들바람마져 불어주지 않으니

오름길에 땀이 줄줄 흐르고 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 버린다.

 

 

 

 

걱정바위의 전망대

 

 

 

 

늘 함께하는 마산만의 풍경

 

 

 

 

돌탑봉과 정상, 서마지기와 703봉의 능선이 조망되고.. 

 

 

 

 

 

 

 

 

 

개나리동산

 

 

 

 

자리깔고 한숨 푹 자고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다.

 

 

 

 

등골나물

 

 

 

 

능선길은 숲길도 있지만..

 

 

 

 

하늘이 열려있어 뜨거운 태양의 직사광을 그대로 받는다.

 

 

 

 

등로주변의 찔레꽃을 보며 가노라니..

 

 

 

 

데크길에서 정상이 보이고..

 

 

 

 

그 옆으로 703봉의 팔각정도 보인다.

 

 

 

 

올라온 학봉 중봉의 능선

 

 

 

 

다도해의 풍경

 

 

 

 

정상이 가까이 다가오고..

 

 

 

 

 

 

 

 

 

패랭이꽃도 무리를 이루며 꽃을 피웠다.

 

 

 

 

뒤 돌아본 돌탑봉

 

 

 

 

정상에 오르니 아무도 없다.(08:51)

배낭에 카메라를 올려 셀카로 정상석과 함께 한다.

 

 

 

 

대산, 광려산과 광산사

 

 

 

 

 

 

 

 

 

무학산 안내도

최치원이 멀리서 이산을 보고 학이 춤추는 것과 같다하여 무학산이라 하였다고..

 

 

 

 

마산의 진산인 무학산은 풍장산, 두척산이라고 하였으며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한

낙남정맥의 최고봉으로 마산시가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올라오는 사람들도 더러 보이고..

 

 

 

 

어느덧 정상에도 몇사람이 자리하였다.

 

 

 

 

정상의 헬기장

 

 

 

 

이정표를 따라 서원곡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마지기..

100대 명산 순례길에 다시 오기 쉽지않은 이곳에 애마를 몰고 오기로 한것이다.

잠도 충분히 자지 못한채 3시간 40분을 내쳐 달려왔다.

 

 

 

 

703봉의 팔각정

 

 

 

 

운무가 몰려오지만 자꾸 보아도 멋진 풍경이다.

 

 

 

 

하산길

계단에는 1년치의 날짜를 적어놓은 365 건강계단이다.

 

 

 

 

 

 

 

 

 

 

 

 

 

 

팔각정을 지나 관해정까지의 능선길도 걷고 싶으나 뜨거운 날씨에

하늘이 오픈되어 있어 서원곡으로 하산길을 잡기로 한다.

 

 

 

 

서마지기

 

 

 

 

봄철에 진가를 발휘하는 무학산에서 진달래는 보지 못하지만 진달래로 가득했을 풍경을 그려본다.

 

 

 

 

멋진 하늘과 그림같은 조망이 진달래를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서마지기에서 내려오니 걱정바위의 정자각이다.

 

 

 

 

똘방하게 생긴 눈..

들여다보니 요령이 없어서인지 흐릿하니 잘 보이지 않는다.

 

 

 

 

서원곡과 창원 마산시의 풍경

 

 

 

 

하산하며 너덜겅도 등로 옆에서 만난다.

 

 

 

 

쉬어 갈수 있는 곳

 

 

 

 

적은 수량이지만 계곡물에 흘린 땀을 훔치니 시원함이 그만이다.

 

 

 

 

약수터

암반약수를 한 바가지 받아 벌컥벌컥 들이킨다.

 

 

 

 

하산 길에 보는 풍경

 

 

 

 

돌탑군

 

 

 

 

계곡의 폭포

 

 

 

 

백운사

서원계곡에는 원각사, 서학사, 석불암등 사찰과 암자가 있고, 기도원도 여럿 존재한다.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모습을 볼수 있어 서원곡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이 찾는 곳임을 알수 있다.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서원곡 주차장에 도착 (10:15)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찜통같은 더위에 땀을 흠뻑 흘린 무학산행이다.

4월중 붉은 진달래가 온산을 물들여 산악회를 통해 가다가 진눈깨비로 중도에 포기가 되었던 무학산행인지라

이번에 네비양과 함께 먼길을 함께하기로 하고 애마에 밥도 배불리 먹여 이른새벽에 출발한다.

3개의 고속도로를 달려 서마산IC에서 나와 원점회귀의 들머리를 잡은 서원곡주차장에

도착하여 학봉 중봉을 거쳐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는 산행을 하였다.

산과 바다.. 함께 즐긴 무학산행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하고

다음 산행지를 위해 고성으로 향한다.

 

 

 

 

산행코스 : 주차장-학봉-중봉-개나리동산-무학산-서마지기-걱정바위-약수터-백운사-주차장 (3시간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