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잣봉 산행 (201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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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13. 7. 29.

 

 

 

원주에서 출발한 애마는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제천IC에서 나와 4차선 고속화도로를 타고 영월을 지나

목적지인 봉래초교 거운분교에 도착하고 학교앞 빈터에 주차하니 한시간 남짓 소요되었다.

오늘은 맑은 날씨를 보여주지만 후덥지근한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날씨다.

 

 

 

 

대형버스가 들어오며 단체산행객을 내려놓아 혼잡을 피해 서둘러 동강탐방안내소를 지난다.(09:14)

 

 

 

 

 

 

 

 

 

푸른하늘펜션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다보니 멋진 소나무가 반긴다.

 

 

 

 

쭉쭉 뻗은 적송으로 덩쿨이 무성히 올라 오지의 풍경을 연출한다.

 

 

 

 

임도길을 따라..

 

 

 

 

 

 

 

 

 

 

 

 

 

 

잣봉과 어라연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잣봉으로 길을 잡고..

 

 

 

 

누리장나무

 

 

 

 

칡꽃

 

 

 

 

 

 

 

 

 

앞골재를 넘어 작은마차마을로..

마차마을은 연자방아등 돌로된 물건을 만들었던 곳이었다고..

 

 

 

 

이정표가 가르키는 데로 우측 잣봉으로 길을 따른다.

 

 

 

 

지난 장마호우때 마을의 개천이 망가졌는가 보다.

 

 

 

 

 

 

 

 

 

소나무가 가득한 숲길을 따르다 보니 깔딱고개 초입에 이른다.

 

 

 

 

쉼터에는 다른 산악회팀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중이다.

 

 

 

 

산악회팀과 함께..

 

 

 

 

400m의 가파른 경사의 길을 오른다.

 

 

 

 

이어서 만지고개에 도착하고 울창한 걷기좋은 길을 따라서..

 

 

 

 

적송이 가득한 숲을 여유로이 걸어가니 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좋아진다.

 

 

 

 

등로옆으로 자라는 꼬리진달래는 이미 지고 있는 중이지만 드믄드믄 꽃을 피운 개체를 본다.

 

 

 

 

동강을 닮은 나무

 

 

 

 

혹벌같은 곤충이 산란하여 나무의 영양분을 빨아먹고 마치 꽃처럼 보이는 벌레혹

 

 

 

 

나무 숲길을 가다보니 시원하게 전망이 터지는 조망처가 나온다.

 

 

 

 

어라연

동강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곳으로 국가명승 제 14호에 지정되어 있고 옛날 이 부근에 於羅寺라는 절이 있어 於羅淵이라 하였는데

저녁 석양이 들때 물고기의 수가 워낙 많아 비늘이 빛을 받아 반짝인다하여 魚羅淵이라고 한다고..

 

 

 

 

다시 꼬리진달래를 보며 가니..

 

 

 

 

잣봉정상이다.(10:14)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한지 꼬박 1시간 소요되었다.

 

 

 

 

일단 정상석과 함께하고..

 

 

 

 

사진을 찍고 있자니 올라오는 산객들이 차례차례 휴대폰을 나에게 넘긴다.

휴대폰에 이쁘게 담아주고 아내와 함께 어라연으로 발길을 돌린다.

 

 

 

 

하산길에는 눈길을 잡는 멋진 소나무도 보인다.

 

 

 

 

때론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한방..

 

 

 

 

귀한 꼬리진달래이기에 자주 눈길로 마주한다.

 

 

 

 

가파른 하산길이 이어지고..

 

 

 

 

닭의 장풀도 한방 날려주며..

 

 

 

 

어라연과 전망대의 삼거리 안부에서 주저없이 전망대로 향한다.

 

 

 

 

 

 

 

 

 

바위 전망대에서 어라연의 멋진 풍경을 눈에 넣으며 카메라의 셔터를 연신 눌러댄다.

삼선암은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날 선인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 하여 정자암이라고도 불렀다.

 

 

 

 

장마기간의 호우로 수량은 제법된다.

 

 

 

 

 

 

 

 

 

뿌연 옥색의 강물을 따라 레프팅 보트들도 내려온다.

 

 

 

 

 

 

 

 

 

 

 

 

 

 

전망대의 소나무

 

 

 

 

만지동 방향

 

 

 

 

 

 

 

 

 

왼쪽의 하얀 백사장위에는 보트들이 쉼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당겨서..

 

 

 

 

 

 

 

 

 

전망대에서 좌우로 펼쳐지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이곳에서 점심상을 차리기로 한다.

멋진 풍경과 함께하는 점심식사는 어느 누구도 부럽지않은 행복한 시간이다.

 

 

 

 

 

 

 

 

 

 

 

 

 

 

 

 

 

 

 

최고의 전망처인 이곳에서 암릉을 왔다 갔다하며 50여분간 풍경과 식사를 즐기고

바위전망대를 뒤로하고 하산길을 잡는다.

 

 

 

 

하산하다보니 산악회팀의 꼬리를 다시 잡는다.

 

 

 

 

강가의 길은 레프팅하는 풍경과 함께하는 트레킹 길이다.

 

 

 

 

방학, 휴가를 맞아 오늘따라 레프팅팀들도 줄을 이어 내려온다.

 

 

 

 

 

 

 

 

 

레프팅과 어라연 계곡의 출중한 풍경이 어우러져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영월 어라연 지역은 하천지형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천혜의 보고로 한반도 구조운동의 증거인 감압곡류하천이

전형적으로 나타나며, 하식애(수직절벽), 구하도(상,중,하선암), 소여울, 급류등의 지형과 하천경관,

식생경관이 정선아리랑등 문화적 요소와 어우러져 천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다.

 

 

 

 

 

 

 

 

 

강가의 길은 뜨거운 직사의 태양을 고스란히 받는다.

 

 

 

 

물가를 걷는 트레킹팀들은 물위의 레프팅팀들을 부럽게 쳐다보기도 한다.

 

 

 

 

된꼬까리여울

예전 수많은 뗏목들이 뒤로 꼬꾸라질 정도의 사투를 벌인 심한 여울목인데 지금은 레프팅 코스중

급류와 암초로 긴장감을 주고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레프팅팀들도 거쎈 물살에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급한 물살을 헤쳐온 레프팅 팀들도 속속 도착한다.

 

 

 

 

전산옥주막터가 있었던 곳에 쉼터가 있어 레프팅 팀들은 이곳에서 쉬어 간다.(12:21)

 

 

 

 

전산옥은 정선아리랑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인물로 빼어난 미모와 입심으로 고달프고 험난한 물길에

사투를 벌이며 정선에서 영월을 거쳐 서울까지의 여정에 쉼의 장소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정선아리랑가락에 고단한 몸을 달랬을 뗏꾼들의 모습을 그려본다.

 

"황새여울 된꼬까리에 떼를 띄어 놓았네

만지산의 전산옥이야 술상차려 놓았냐"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이제는 지루해진 길을 가다 시멘트가 깔린 경사의 길에서

다시 한번 땀을 쏟으며 오름질을 하니 삼거리가 나타난다.

 

 

 

 

푸른하늘펜션에서 거운교와 주차장을 바라보고..

 

 

 

 

길가의 이쁜 야생화를 함께 하며..

 

 

 

 

 

 

 

 

 

탐방안내소 도착 (13:00)

뜨거운 태양을 피해 그늘이 있는 학교의 벤치에 앉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영월에 왔으니 선돌을 보고 가기로 한다.

 

 

 

 

선돌은 국가지정 명소 제 76호이며 기암괴석의 절경으로 높이 70여m의 층암절벽에 서강의 푸른물과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같은 풍경을 만들어 놓았으며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한다.

선돌을 보며 소원을 빌면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고..

 

 

 

 

 

 

 

 

 

선돌을 보고 한반도 전망대에 들려 한반도의 모습을 다시 보기로 한다.

 명승 제 75호로 예전에는 주차도 길가에 주차하여 올라갔는데 이제는 주차장도 번듯하게 세워져있고

산책삼아 한반도 전망대로 갈수 있으며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동강 최고의 절경을 보여준다는 영월 어라연지역은 잣봉산행을 하며 펼쳐지는 멋진 전경을 볼수 있다.

동강과 함께하니 여름철 산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거운분교 앞의 동강탐방안내소에서 원점회귀로 산행을 잡는다.

잣봉에 올랐다가 어라연의 전망대에서 시간을 두고 풍경을 즐기다 동강변을 따라 트레킹코스에서 회귀한다.

짬통같은 더운 날씨에 땀을 비오듯 흘렸지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산세와 동강을 보며

펼쳐지는 멋진 절경에 취한 시간이 되었다. 선돌과 한반도 전망대를 둘러보고

이쁜 연꽃을 카메라에 담고 기수를 집으로 향한다.

 

 

 

 

산행코스 : 동강탐방안내소-삼거리-작은마차마을-만지고개-잣봉-전망대-어라연-전산옥주막터-삼거리-탐방안내소

4시간 / 약 7km / 아내와 함께